인터뷰/ 김성룡, "중국바둑의 무서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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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성룡, "중국바둑의 무서운 점은..."
한국 15~20명 본선 진출 예상
| 박주성 2012-03-12 오후 00:0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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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링배에 참가했던 김성룡 9단 |
3월12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부터 제1회 바이링배 통합예선결승(3회전)이 중국기원 대회장에서 시작됐다.
바이링배 통합예선 결승전 주요대국 8판은 대국실에서 생중계중이다. 사이버오로는 한국시간으로 10시 반부터 주요대국 8판을 대국실에서 생중계하며 대국결과는 뉴스속보로 전할 예정이다.
오전대국 개시 후 조용하던 검토실에 김성룡 9단이 찾아왔다. 이번 일정에서 30~40명의 선수들을 매일 인솔하며 한국기원 관계자들의 일부담을 크게 줄여준 주인공이다. 잠시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과 예측을 들어봤다.
이번 바이링배는 어떻게 보셨는지?
한국선수들이 외국에 이런 규모로 움직인 것이 처음이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프로기사들이 다들 개인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약간 어색한 면이 있었다. 잘 두는 기사들이 통합예선에서 대량 탈락한 것은 아쉽지만 신예기사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중국선수들의 기사층이 두텁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나는 한 달전 한중교류전에 나온 선수가 다 인줄 알았는데 이번 통합예선에는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들도 대거 출전했다. 이름도 낯선 선수들이었지만 실력은 결코 약하지 않았다.
바이링배 통합예선을 위해 이 곳에 온 한국선수 80 여명은 바둑으로 '생활'을 생각하는 기사들이다. 중국은 승부를 업으로 하는 기사가 150명 이상은 되는 것 같다. 실력면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층이 2배 이상 두텁다는 것이 중국의 무서운 점이다.
이번에 30명 이상의 선수들은 인솔하며 관리했다. 한국기원 측에서도 김성룡 9단 덕분에 남은 선수 관리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함께 다니는 기사들은 이번 한중교류전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관리라기보다는 어린 선수이기에 부모님들이 부탁해 식사정도 챙겨주는 것이다. 그래서 밥은 모두 한국식당에서 먹었다.
다행히 그렇다할 사건, 사고도 없었지만 진 선수들이 의기소침해 하는 걸 다독여 주는게 어렵다. 선수들을 챙기다 보니 내가 탈락한 아픔을 느낄 여유도 없다.
오늘 통합예선은 몇 명 정도가 통과할 것 같나?
15~20명 정도로 예상한다. 본선시드까지 해서 한국선수 20명 정도 64강에 오를 것 같다.
2012바둑리그의 신입감독들은 어떻게 보는지?
사이버오로팀의 한종진 8단이 바둑리그 감독 중 최고의 다크호스다. 나와 김영삼 감독이 백령배 예선에 참가한 것은 바둑리그에 뛸 선수들을 미리 체크해 보려는 의도도 있었다.
한 감독은 이미 도장사범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신예들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선수선발에 있어 한솥밥을 먹은 선수들을 외면할 수 없는 심리적 제약도 있을 것이다.
SK에너지팀의 신임감독인 윤현석 감독에게도 한 말씀하신다면?
어렸을 때 도장에서는 내가 많이 맞았는데 이제 신입감독으로 들어왔으니 앞으로 그 복수를 해줄꺼야. 각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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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2-03-14 오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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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25배인데, 바둑기사가 2배라면 상대적으로 우리가 많다고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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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nt |
｜ 2012-03-13 오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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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인해전술이지. 수나라 백만대군때도 그랬고, 당나라때도 그랬고, 병자호란때도..
근래엔 중공군도 인해전술이지. 새까맣게 몰려오는데는 장사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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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cking |
｜ 2012-03-12 오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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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같은 분이 얼마나 필요한지는 없으면 알것입니다..... 김성룡 9단 소신껏 자기 스타일로 밀어 붙이세요....본인 생각보다 훨씬 많은 팬들이 뒤에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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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입술 |
｜ 2012-03-12 오후 5: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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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해설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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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입술 |
｜ 2012-03-12 오후 5: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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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해설 최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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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사랑써니 |
｜ 2012-03-12 오후 5: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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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김성룡9단 좋아합니다. 형님이신줄 알았는데... 나이는 생각보다 많지 않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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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수 |
｜ 2012-03-12 오후 5: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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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사범의 경우 흥미를 주기 위한 해설을 하는듯... 바둑을 위해 힘든 일을 몸소 하는 노력,정성을 높게 사야 할듯 합니다.이런 분들이 많아야 보급도 확대되고 바둑도 발전하리라 봅니다.누구나 단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장점이 많은 분이니...같은 바둑 팬으로 좋게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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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03-12 오후 5: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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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김성룡 9단 해설 재밌고 좋기만 하구만. 하튼~ 사람들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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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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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도 김성룡이가 하는 해설이 짜증난다는 사람들 이해못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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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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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이야. 즈그들은 지금 자기네가 얼마나 가볍게 떠들어대고 있는지는 모르고 남 가볍다 흉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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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an |
｜ 2012-03-12 오후 4: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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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단점을 보완하는 것 보다 장점을 살리는게 자기 경영의 전략이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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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olution |
｜ 2012-03-12 오후 4: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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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동감이오. 해설하면 얻는 점수보다 잃을 점수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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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하짱 |
｜ 2012-03-12 오후 3:0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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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제발 t v 해설 좀 하지마라 형세판단도 엉망, 해설도엉성 얼굴만봐도 정말 짜증난다.선수들 파악 이전에 본인부터 관리 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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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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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김성룡9단 해설은 별로지만 인간적으로는 매력있고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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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손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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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성룡이는 군대 안가도 되는걸 스스로 자원입대했답니다. 그걸로 모든게 용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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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007 |
｜ 2012-03-12 오후 1: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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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프로 개인적으로참 좋아합니다, 모두잘하시고다재다능하시고 두루두루다좋은데
제발 티비해설은하지마세요~ 짜증 왕짜증 해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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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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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동감, 해설도 한심하고 인간도 너무 가볍고.. 정말 짜증남. 유머와 가벼운 것은 틀리는데... 어떤 해설자들 (김성룡, 한태균)들은 유치하고 가벼운 언행을 유머로 착각하는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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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2-03-12 오후 12: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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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전체 입단자 25명 중에 17명을 만17세 이하로 제한(여자3,25세이하2), 이 17세 규정도 매년 한 살씩 줄여 15세까지로 낮출 예정. 한국도 더 과감히 낮춰줘야 한다고 생각함. 일반인 중학생들 외고 과고 가듯이, 바둑 프로들 입단 연령을 고등학교 입학연령에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 그 나이에 입단 못하면, 일반 고등학교로 3년 열심히, 공부로 전향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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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절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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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연령 낮춰서 제한한다는데 한표욤.. 20대되서 진로 변경하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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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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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불과 얼마전에 입단못한 사람들 걱정하던 때가 있었는디? 맹물국수님은 바둑만 공부하다가 고등학교로 휙 가면 공부가 저절로,,아니 열심히 한다고 따라갈수 있다고 봅니까? 누가 그런 인생항로를 쉽게 바꿀수가 있답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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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2-03-12 오후 1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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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예선 통과자가 18명이라 치고, 앞으로 1년에 한명씩 줄어갈 듯, 이런 추세라면 2020년쯤엔 한국은 고작 10명 될락말락인 사태가 일어날까봐 매우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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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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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선 통과자가 20명이라치고 앞으로 매년 5명씩 늘어갈 듯, 이런 추세라면 멀지않아 한국이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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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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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들 다시 하세요. 오늘 겨우 12명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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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소뿔★ |
｜ 2012-03-12 오후 1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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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머리좀 정리하지.
그게뭐꼬?
털털하고 수수한건지는 몰라도
좀 깔끔하게 하고 다니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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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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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옛날에 그 꽁지머리가 더 멋있다고 보는 1人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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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은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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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멋이 새어 나오는 것같아 더 나아 보이는 내 눈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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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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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몇가닥 안남은 것을...어떻게 건드리겠나요?...한집이라도 소홀히 할수 없는 바둑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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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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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님 말씀이 재미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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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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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조치훈9단 머리보면 뭐라고 할려나? 궁금한데 어디 멘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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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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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머리스타일은 충격과 경멸을 넘어 분노로 치닫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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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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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님의 머리는 마치 부탄까스 폭탄맞은듯...아님 얽히고 섥힌 수상전이 진행중인 바둑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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