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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과 '충암 F4'가 떴다!
충암도장 출신 입단자와 여류명인 최정을 위한 축하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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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 F4'와 '최정'이 함께한 내 인생 최고의 순간! 20일 저녁 6시, 충암바둑도장 출신 이상헌, 강병권, 민상연, 김원빈의 프로입단과 최정 2단의 여류명인타이틀 획득을 기념하는 축하연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김성룡 9단의 사회로 진행된 축하연은 지난달 여류명인 타이틀을 거머쥔 최정 2단의 축하를 겸해 열렸으며, 경품 추첨, 축하선물 증정, 장기 자랑 등의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허장회 9단은 “충암바둑도장이 출범한 지 1년째 되는 날에 축하연을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입단한 후배들에게 “초심을 잃지말고 정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들의 입단을 축하했다. 또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입단자의 부모 못지않게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기뻐하고 손뼉치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지난해 2월 허장회․양재호․유창혁 도장이 통합하면서 출범한 충암바둑도장은 충암초․중․고와의 수업 및 시설 지원 연계로 원생들의 진로 문제를 해결해, 바둑도장이 나아갈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통합 후 그해 4월 김채영 초단의 입단을 시작으로 8월 김현찬․황재연, 9월 조인선이 줄줄이 수졸에 올랐으며 올해에도 이상헌 등 4명을 입단시키며 프로기사 배출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하연 현장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충암바둑도장 허장회 9단이 축사 중이다  ▲선치중 후행마? 본격적인 식순에 앞서 경품추첨이 먼저 이뤄졌다 ▲"그동안 바둑행사 사회를 많이 봐왔지만 입단축하연 진행은 처음입니다."- '사회의 달인' 김성룡 9단이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하며 3시간 동안 사회와 진행을 맡았다  ▲충암도장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허장회 9단이 모두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정우 8단. 도장 사범을 맡고 있는 프로기사들도 한 명씩 일어서서 인사하며 기쁜 날을 축하했다  ▲입단대회 내내 한국기원 2층에서 이들의 대국결과를 애타게 기다렸던 한종진 8단  ▲이미 여류 정상에 오른 최정 2단  ▲하지만 아직은 이런 행사보다 '잠'이 좋다?  ▲스승이 마련해 준 기념바둑판을 5명 모두 받았다  ▲기념반이 너무 무거웠나?  ▲막간 게임으로 흥을 돋궜다. 1등은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한 민상연 초단!  ▲수줍어하며 무대에 오르는 최정 2단  ▲발라드곡으로 포문을 연 민상연 초단  ▲민상연 초단의 노래실력은? ▲무대에 올라 열창하는 맏형 이상헌 초단  ▲노래방기기는 없지만 우리는 스마트폰이 있다  ▲원빈 초단! 성은 김씨다  ▲스승의 답가? 충암도장 지도사범 중 발군의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홍장식 7단이 열창행진을 마무리했다.  ▲이상헌 초단 ▲민상연 초단 ▲강병권 초단  ▲김원빈 초단 ▲ 축하연 마지막을 장식한 기념촬영 ▲꽃보다 프로! 우리가 충암 'F4(Flower F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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