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지석, 널널한 승리,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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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지석, 널널한 승리, 2연승
12월 2일, 진동규 해설
| 최병준 2011-12-02 오후 02:3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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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석 7단이 착수하고 있다.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 전경 |
○●.. 김지석, 부끄러워요/ 오후 2시 30분
12월 1일 1승을 거둔 김지석이, 2일 9국에서 2연승을 노린다.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제9국이 열리는 부산 농심호텔 9층 특별대국실에 김지석이 나타났다가 기자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곤 황급히 뒤로 돌았다. 뒤로 돌면서 살짝 웃기까지 했는데,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수줍은 소녀같다.
김지석의 상대인 야마시타 게이고 9단도 금방 대국실에 나와 자리에 앉았다. 2시를 기다려 입회인 장명한 5단의 개시선언에 따라 돌을 가리자 야마시타 9단의 흑번, 김지석의 7단의 백번이다. 야마시타 게이고는 일본의 명인과 본인방 타이틀을 가진 강자로 김지석과는 공식대국에서 1번 싸워 패한 전력이 있다.
 2시 30분 현재, 좌상에서 최초의 몸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33수가 진행중이며 결과는 타협이다. 농심신라면배는 제한시간이 1시간이라 실리에 중점을 두면서도 대세를 잃지말아야하고, 마지막 1분 1회의 초읽기 관리를 잘해야 하는 싸움이다.
제9국은 진동규 6단의 해설로 사이버오로와 농심신라면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중계된다.
 ▲ 부산 농심호텔의 자랑 허심청, 상상 그 이상의 '온천 서비스'를 맛 볼 수 있다. 부산 최대의 온천 시설이다.
○●.. 야마시타는 한국류의 프로기사/ 오후 3시 10분
야마시타 게이고는 화점이 아닌 5.5의 착수를 들고 나오는 등 격식에 그리 얽매이지 않는 기사다. 일본기사들이 주로 모양에 많이 치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야마시타는 모양보다는 실속을 좋아한다. 힘이 좋고 모양에 구애받지 않으니 일본프로이긴 하지만 한국의 정상급 프로기사들과도 비슷한 점이 많다.
야마시타는 김지석에게 실리를 내줬지만 좌상에 큼직한 실리를 챙겼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김지석의 세력을 삭감하는 중이다. 부산 현지 검토실의 일본기사들은 '김지석의 모양이 두터워서 좋은 것이 아닐까' 하고 판단하지만, 야마시타는 자신이 둘만하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일본은 제13회 농심신라면배에서 '1승' 이상을 챙길 수 있을까? 여기서 야마시타가 패한다면 1승도 못하고 일본대표 '5인'이 모조리 탈락하는 대회 초유의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3시 10분 현재 바둑은 49수를 진행중이며 좌변의 공방이 한창이다.
 ▲ 생각에 잠긴 김지석
○●.. 빈정상한 박문요?/ 오후 3시 40분
2차전 내내 검토실을 충실하게 지키던 중국 선수단이 보이지 않는다. 탄샤오와 박문요, 그리고 샤오웨이강 단장까지 안보인다. 아마도 단체로 부산 관광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탄샤오가 4연승을 거둘 때 박문요의 표정은 매우 밝았다. 그러나 탄샤오가 김지석에게 패해 5연승에 실패하자 박문요는 마치 본인이 대국자인양 무척 실망스러워했다. 1일 대국의 복기를 지켜보는 박문요의 표정은 빈정상한 사람의 그것과 비슷했다. 탄샤오의 연승이 이어져 자연스럽게 3차전이 열리는 '상하이'에서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강렬했을 것이라는 후문.
한편 12월 3일의 제10국에 대비하러 부산에 내려왔던 이창호-이도윤 부부는 12월 2일, KTX열차 편으로 귀경했다. 김지석의 승리로 2차전 출전일정이 없어졌기 때문.
오후 3시 40분, 좌변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져간다. 해설자 진동규 6단은 "야마시타가 (무리한 것 같은 판단) 정확한 수읽기를 하지 못하면 바둑이 위태로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60수를 지나고 있으며, 야마시타가 훨씬 곤란하다.
 ▲ 흑을 잡은 야마시타 9단이 첫 수를 착수하고 있다. 야마시타가 패하면 일본은 13회 대회에서 1승도 없이 탈락한다. 1승도 못 올린 것 또한 대회 신기록이다.
○●.. 김지석, 널널한 승리?/ 오후 4시 10분
김지석이 너무 유리하다. 해설자 진동규는 "야마시타가 우변의 모양을 아무리 크게 키워도 김지석이 유리할 것 같다. 좌변공방에서 야마사티가 망했다. "고 진단하고 있다.
4시 10분 현재 91수를 지나고 있으며, 김지석 7단이 빨리 끝내고 싶다는 듯 강수를 연발하고 있다. 현지 검토실에서는 "김지석이 조금 불필요하게 강수를 두는 것 같은 느낌도 있다. 김지석이 유리한 것은 틀림없다. 실전심리상 이렇게 빨리 던지기는 힘들고, 40분 정도 더 버티다 둘 곳이 없으면 던지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4시 37분, 야마시타 9단이 쉽게 던지지 못하고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중이다.
4시 50분, '해설할 곳도 없는 형세' 진동규의 말. 김지석 7단이 안전운행만을 하고 있다. 대마는 살고 돌들은 모두 연결하며 상대의 약점을 노리고 싶어하지도 않는다.
4시 56분. 야마시타가 견디지 못하고 돌을 던졌다. 김지석이 탄샤오를 이긴 데 이어, 일본의 마지막 주자 야마시타 9단까지 제쳐 2연승을 거뒀다. 김지석 7단 백불계승. 김지석은 12월 3일 박문요와 2차전 제10국에서 겨룬다. 10국을 이기면 김지석은 3연승에 성공한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으로 전한다.
 ▲ 김지석의 장고
 ▲ 야마시타가 착수하고 있다.
○●... 한중일 3국 대표 - 회색은 탈락자
한국 : 이창호 9단, 원성진 9단, 김지석 7단, 강유택 4단, 안국현 3단(탈락)
중국 : 구리 9단, 박문요 9단, 씨에허 7단, 탄샤오 5단, 저우루이양 5단(탈락),
일본 :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유키 사토시 9단, 하네 나오키 9단, 다카오신지 9단, 사카이 히데유키 8단(탈락)
○●... 농심배 2차전 부산 ㅡ해설
(한국 부산 농심호텔 오후 2시)
11월 28일 5국 - 김기용 해설
11월 29일 6국 - 김영삼 해설
11월 30일 7국 - 김성룡 해설
12월 1일 8국 - 한상훈 해설
12월 2일 9국 - 진동규 해설
12월 3일 10국 - 이현욱 해설
○●...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일정
전야제 2011. 10월 10일
본선 1차전 2011. 10. 11 ~ 10. 14(베이징) 본선 1~4국
본선 2차전 2011. 11. 28 ~ 12. 3(부산) 본선 5~10국
본선 3차전 2012. 2. 21 ~ 2. 24(상하이) 본선 11~14국
제13회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2억원. 한중일 삼국의 대표 다섯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하며 3연승시 상금 1천만원, 이후 연승시 계속해서 1천만원이 지급된다. 농심신라면배 2차전은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사이버오로와 농심신라면배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기사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된다. 오로바둑 어플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관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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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11-12-03 오전 5: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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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력의 절반이라 할수 있는 장쉬가 참가할 방법이 없다는게 큰 문제입니다. 국가대항전이냐 기원대항전-일본은 기원이 둘-이냐를 놓고 나름대로 고민했겠지만 스스로 울타리를 높여서 권위에 금이 가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군요. 일본에서 뛰고 있는 모든 선수들이 일본대표로 참석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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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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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타이틀중 세개를 가지고 있는 사실상의 일본 1인자를 배제하고 있는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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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리엉 |
｜ 2011-12-02 오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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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님 의견이 일리가있네요... 바둑을 온국민이 즐기게 만들어야하는데 말임다....하루걸이바둑이라니... 일본 바둑협회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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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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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이틀 바둑을 좋아한다면,,어쩔겁니까? 그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 어쩔겁니까? 한국인인 우리가 일본의 이틀바둑을 두고 감놔라 배놔라 할 수는 없지요,,옛날 조치훈9단의 이틀바둑을 보면서 흥분하던 기억을 떠올리면,,지금 바둑은 바둑이 아니라는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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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상술1 |
｜ 2011-12-02 오후 7: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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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0년전 일본 바둑기보 보고 배웠죠.
사카다의 면돗날. 후지사와의 기발한 착상, 다께미야의 우주류,임해봉의 이중허리,그리고 컴퓨터 石田芳夫 등등~ 일본 바둑은 그래도 멋이 있습니다.바둑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려 예와 모양을 중시하고 조금만 불리하면 던지는 굿 매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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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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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잘못 알고 계신듯..얼마전 정상급의 기사가 해설 중에 제일 매너 없는게 일본기사라
는 얘기를 하던데요..저도 좀 의아했었는데 자신의 경험담을 일일이 이야기하길래 수긍이
가더군요. 다 제쳐 놓고라도 요다만 봐도 알수 있죠. 요다가 얼마나 비매너였으면 조국수
의 일본가요허밍사건까지 있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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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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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말로는 오오다께의 '미학'이니 어쩌고 하는데 불리해도 제일 안던지는게 오오다께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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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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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면에 그런 일들이 있었나요. 요다야 요즘 사람이지만.. 오오다께가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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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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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한국인이라고 얕봐서 그런듯요. 그들 세대 눈엔 한국인이 아직도 조센징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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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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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국제전... 알려진 기사중 비매너 1위는 조국수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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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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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일본바둑이 아니라 세계의 바둑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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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12-02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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徐名이 불멸의 9연승을 할 당시, 아마도 일본이 몰살(전패)이었던 듯. 진로배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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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11-12-02 오후 5: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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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회색이라니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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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뚜럭 |
｜ 2011-12-02 오후 5: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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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널한 승리] 란 표현은 천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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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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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널찍한'이나 '알딸딸한'으로 바꾸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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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1-12-02 오후 5: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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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원에서 이틀걸이 바둑을 없애든지, 외국 기사에게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엄포를 놓든지 무슨 수를 써야지,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으면 들러리서다 돌아오는 본국 기사들을 방임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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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기자 |
｜ 2011-12-02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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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잖아도 요새 일본이나 한국 뉴스에 니뽕에 진도9 의 대지진이 곧 있을거라던데, 그것도
자칫하면 도쿄 등 대도시가 밀집되어 있는 지바현 근처일 가능성이 높다고..그래서 그런가 바
둑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 니뽕애들이 비실대는거 같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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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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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못된 소리를 하는군요, 네이놈 니 부모가 그런 소리하라고 키웠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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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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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일본분이 여기와서 행패를 부리시면 곤란합니다. 사케는 적당히 드시는게 몸에 좋습니다.
힘든 사정을 이해는 합니다만....웬만하면 다 정리하고 그만 떠나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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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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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못된 생각을 고칠 마음은 가지질 않고는,,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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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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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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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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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이놈저놈 하는 인간이 올바른 인간이냐?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건 알고 있냐? 너같은 놈에게는 저승도 사치일것.. 일본놈치곤 한국말을 곧잘 하네. 그거하나는 가상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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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1-12-02 오후 5: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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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이 적다고 이기고 싶은 마음이 줄어든다면 그건 프로가 아닙니다. 일본 기사들도 이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보다 강할 거요. 아니 자존심 상해서라도 한판이라도 건지고 싶은 마음일 거요. 하지만 이기고 싶어도 이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계가까지도 못가고, 5판 모두 불계패요. 이렇게 판판이 지니까 일본 바둑팬들의 관심이 없어지는 거지, 이기고 있다면 왜 관심을 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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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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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인데..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비중있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야마 같은 프로도 불참했잖아여.. 국가대항전에 대한 비중이 우리보다는 덜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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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례1동 |
｜ 2011-12-02 오후 5: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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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보기를 하니 오늘은 gray네요. grey해서 논란이 일어나서인지 바꿨군요.
grey일때는 직장에선 초록, 집에가선 회색으로 보였는데 이제는 어디서나 회색이군요.
회색, 초록 둘 다 맞는데 색맹이니 싸우시는 일 없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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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
｜ 2011-12-02 오후 5: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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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밀리는 건 사실..
하지만 농심배에서 망가졌다고 일본이 자존심이 상했을 거라는 건, 우리들만의 생각일 수도 있죠.... 물가를 감안하여 상대적으로 상금도 쎄지 않고...타이틀전이 걸리면 해당기사들이 참석도 안하고.. 여러가지 변수는 좀 있기는 합니다. 국가대항전이라고 우리만 생각할뿐 게네들은 관심이 덜 할 수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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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기자 |
｜ 2011-12-02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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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은 대부분 니뽕 기보를 보고 바둑을 배웠을텐데..우주류니 미학이니 면도날이니 이
중허리니 컴퓨터니 줄줄 꿰면서 막연한 니뽕 예찬을 곁들이며 감탄사를 연발했을텐데..ㅉㅉ
세월이 무상한겨? 아니면 인생이 무상한겨? 아니면 바둑이 무상한겨? 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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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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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투가 무상하게 여겨질날이 있을겁니다. 무식하면 용감타고,,쯧 !! 타케미야,오오타케,사카다,임해봉같은 분들은 바둑을 예와 도로서 추구하였고,,그 정신을 나같은 이는 바둑을 통해 읽을려고 했읍니다. 님은,,,비꼬임과 뒤틀린 마음씨만 보여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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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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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저하고는 생각이 많이 다르시군요. 저도 물론 일본 책보고 바둑을 배웠습니다만, 그때마다
우리가 왜 일본책을 보고 바둑을배워야하나? 언제쯤 우리기사가 쓴 바둑책을 보고 공부를 할
까? 그런 생각을 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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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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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사가 쓴 바둑책을 기다린것하고,,일본책을 보고 배운것이 니뽕예찬이라고 하는것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는거야?,,도대체 어떤놈이 일본바둑책을 보면 바둑을 보는것이지 그게 왜 일본예찬이 된다는 논리가 되는거지? 논리를 옳바로 펼치던지 아님 공부를 더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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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5 |
｜ 2011-12-02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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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배 한중바둑최강전 만들어 봐! 5 대 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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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성산인 |
｜ 2011-12-02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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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허탈하겠다. HIHIHI님의 의견에 동감! 자아도취에서 헤어나지 못해서 문제의식이 아직 부족한가보다. 한 오년이상 줄줄이 더 깨져봐도 정신차릴까...차라리 대만을 끼워 넣자. 그러면 또 중국이 죽자고 반대할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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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기자 |
｜ 2011-12-02 오후 5: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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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류프로와 니뽕 남자프로와의 단체전 창설을 적극 추천한다. 공전의 히트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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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
｜ 2011-12-02 오후 5: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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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일본은 제외하고 한중간에만 경기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한수 아래의 일본과 더 둔다는 것은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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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vy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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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그 한수 아래였을때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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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점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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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말은 월드컵에서 아시아등을 빼놓고 남미와유럽의대결로하자는거와 같군요 이변을 노리는맛도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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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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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모르면 이런 소리도 할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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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은 |
｜ 2011-12-02 오후 4: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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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구리 대결이 성사되었으면 합니다. 즉, 박문요, 씨에허는 김지석 7단의 4연승 제물이 된다는거죠. 근디, 일본이 우짜다가 이지경까지 되었답니까? 앞으로 일본은 7명 출전하는거로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우승이 쉽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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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11-12-02 오후 4: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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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부진의 원인이 많겠지만 하루걸이 바둑제도를 시급히 폐지해야 한다. 몇 십 수 놓고 봉수하고 그 날 밤 온 머리쥐어짜고 굴려서 다음날 이어서 두고 그리하여 자기네들은 최선의 기보를 만들었다고 자기도취의 몽상에 빠져있다. 그걸 어떻게 TV 로 중계할 엄두나 내겠나? 소수 매니아 말고는 관심이나 갔겠나? 그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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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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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틀바둑은 3대기전 타이틀전 뿐이므로, 일본의 몰락과 장고바둑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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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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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봉수시점도 40수~80수 언저리라...승부에 큰 영향이 없다는게 정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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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jchoi |
｜ 2011-12-02 오후 4: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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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간의 대결에서 일본은 빠지고, 일본 남자선수들은 우리나라 낭자들과 붙어야 할 듯... 이마저도 잘 안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우리나라 초등학생 선수와 대결해야 수준이 비슷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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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1-12-02 오후 3: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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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일본도 큰일이다. 그래도 현대 바둑의 종주국을 자처해 오던 나라인데 어째 몰락을 해도 이리 처참하게 몰락을 한단 말인가. 타이틀 홀더들 죄다 나와서 한국과 중국의 10대 애들한테 1승도 못하고 줄줄이 깨지다니.... 뭔 수를 내든가 해야지, 이 지경으로 가다가는 왜 세 나라가 연승전을 하는지, 그 의미조차 모호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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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씽긋이 |
｜ 2011-12-02 오후 3: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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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이상혀.. 그런일로 빈정 상하는 사람도 있나요? 그렇게 보는 사람이 이상한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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