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뛰겠소!
'우리'가 뛰겠소!
3라운드 결과 1위는 부(不)팀이, 2위는 탐(貪)팀이 차지
[화제] 데일리오로  2011-10-30 오후 03:25   [프린트]
▲ 2011 GS칼텍스배 기자단 바둑대회


10월 2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011 GS칼텍스배 기자단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바둑기자단ㆍ관계자 바둑대회는 바둑 언론종사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바둑기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한국기원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바둑계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일선에서 뛰시는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그동안 숨겨왔던 솜씨들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일보 박영철, 동아일보 윤양섭, 조선일보 이홍렬, 중앙일보 박치문 위원이 각각 부(不)팀, 득(得)팀, 탐(貪)팀, 승(勝)팀의 주장을 맡아 드래프트로 팀당 9명씩 선발해 4팀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신문과 방송, 인터넷 등 팬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는 바둑담당기자들과 관계자들이 팀대항전으로 열전을 펼친 결과 한국일보 박영철 부장이 이끄는 부(不)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열띤 바둑열기와 함께 바둑계의 화합과 발전을 논하는 장이 되기도 했던 대회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각 팀 주장이 오더를 제출하고 있다.

▲대진표. 월간바둑 전현직기자가 집결한 '부팀'이 압도적인 승차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자타칭' 미녀기사 김효정 2단이 사회를 맡았다.

▲심판의 판정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광경.

▲비록 승부판이라도 부담없이 관전하며 모두 모여 한 마디씩하는 '동네바둑(?)'을 연출하기도 했다.

▲심판 김영삼 9단이 행운바둑판의 주인공을 추첨하고 있다.

▲ 매 번 화이팅을 요청하던 기자들. 이런 포즈로 찍히는 것은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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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천원 ｜  2011-10-31 오전 2:39:00  [동감0]    
신예기사나 아마 뉴스는 외면하고 매일 이창호, 이세돌 팔아 조회수 올릴 생각만 하는 당신들이 기자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적어도 한국기원과 바둑기자들은 한국바둑의 저변 축소를 한탄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당신들이 그 주역들이기에~ 어찌 바둑계는 용기와 소신을 갖춘 기자 하나 없단 말이오?
흑백천원 ｜  2011-10-31 오전 2:38:00  [동감0]    
기자들 부끄러운 줄 아시오. 바둑팬들의 성난 여론은 단 한줄도 전달하지 못하면서 아무리 연례행사라지만 참으로 비굴하게들 보입니다. 기자라는건 소식전달도 중요하지만 바둑계의 여론을 제대로 전달하는 임무또한 가볍지는 않을듯~
취재원 끊어질까 두려운것이요? 바둑토토 시행되면 고급정보 획득 용이하기 때문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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