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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바둑 4대천왕! 혼성페어로 부활
왕년의 명인들, 혼성페어로 19일 첫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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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바둑의 '4대천왕'이 혼성페어로 부활했다. 10월18일, 첫 혼성페어 세계바둑 명인전 개막식이 중국 선전시 우저우 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선전시 지도자들과 중국의 녜워이핑, 한국의 조훈현,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대만의 린하이펑이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는 19일 오후 3시(중국 2시)에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들은 모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표적 기사들이다. 1942년 출생인 린하이펑은 9단은 두터운 기풍으로 끈질김이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세계 바둑 계에선 그를 이중 허리라고 한다. 즉 쉽게 꺾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의 사부 는 우청위엔 9단이며, 그의 제자로는 장쉬 9단, 린즈한 7단이 있다. 젊어서는 일본 최연소 명인의 기록을 세웠으며 일본 명예 천원(天元)이기도 하다. 1951년 출생인 다케야마 마사키 9단은 일본 바둑계의 초일류 고수다. 기풍이 자유롭고 실리를 아까워 하지 않으며 중앙을 무대로 독자적인 무공(武功流)인 우주류를 창안했다. 그는 제1, 2회 후지찌배 등 다양한 세계 및 대회에서 챔피언을 지냈다.  1952년 출생인 녜워이평 9단은 1988년 중국바둑협회에서 ‘기성’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는 전성기 시절에 중-일 바둑 슈퍼대항전에서 “녜선풍(聂旋风)”라는 별칭을 얻었고, 그 이름만큼이나 큰 힘을 발휘했다. 또 현대 중국바둑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1953년 출생인 조훈현 9단은 기풍이 화려하고 거침이 없다. 대국의 균형감이 좋고, 동시에 강대한 공격력(攻)과 살상력(杀)을 구비했다. 대표 제자는 한국이 낳은 최고의 기사 이창호9단이다. 이 네명의 출전자는 모두 혼성페어 대결에서 여자기사와 짝을 지었다. 보기 드문 광경이다. 녜워이핑과 화쉐밍이 한 팀이고 다케야마 마사키와 신카이히로코(新海洋子), 조훈현과 김효정, 린하이펑과 왕징이다 대회 전 녜선생은 화쉐밍과 연습을 두 번 했다고 한다. 혼성페어는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뜻을 아는 게 중용하다. 혼성페어의 관건은 여성기사의 실력과 호흡이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10만위안, 준우승은 8만위안, 3등이면 6만위안이다. 19일 오후3시(중국 2시)시에 첫 혼성페어세계바둑명인전 대국이 펼쳐진다. 녜워이핑-화쉐밍 VS다케야마 마사키-신카이히로코, 그리고 조훈현-김효정 VS린하이펑-왕징의 대결이다..시나바둑, 사이버오로를 통해 인터넷 중계된다. [출처 | 시나바둑, 시나스포츠] [번역 | 사이버오로 중국특파원 박위룡]   ▲ 대국자들과 대회관계자들의 기념사진  ▲ 녜웨이핑 9단, 중일 슈퍼대항전의 연승, 철의 수문장으로 유명하다. 그는 중국 바둑의 영웅이었다.  ▲ 삼중허리라는 말도 있었다. 린하이펑 9단  ▲ 바둑황제 조훈현 9단, 제1회 응씨배 우승은 한국팬들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 다케미야 마사키, 독특한 우주류로 세계대회를 여러 번 우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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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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