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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OB, 대학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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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대학강자들이 모두 모였다. 바둑리그가 열리기도 전인데 바둑리그 검토실로 쓰이는 바둑TV 라운지가 주말 낮 동안 바둑OB들의 행차로 바글거렸다. 7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지하 바둑TV 라운지서 벌어진 제1회 대학바둑 랭킹전에서, 연세대 A팀이 "OB랭킹 1위"를 차지해 대학졸업 후에도 식지 않은 바둑사랑을 과시했다. 준우승과 3위 4위는 고려대, 명지대, 경북대 순. 우승팀은 우승상금 200만원을 꿀꺽하며, 입상팀들엔 한일 교류전 참가 시 소정의 경비지원이 이뤄진다. 대학바둑 랭킹전은 3명이 출전해 각자의 영역에서 겨루는 개인전 성적으로 단체전 성적을 내는 방식이다. 주장전에서는 최호철 선수가 2장전에서는 김정우 선수가 3장전에서는 이기봉 선수가 우승했으며 우승상금 오십만원과 삼십만원씩을 수상했다.  ▲ 현장에서 나온 결과, OB팀 대학랭킹이 나왔다. 이번 제1회 대학바둑 랭킹전에는 총32팀이 참가했으며 3명이 1팀을 이루는 참가비는 6만원이었다. 참가범위는 전국 대학 OB신분으로 각 대학에서 2개팀까지 출전 가능했다. 대회를 주최한 한국대학바둑연맹의 강병두 회장은 "쑥쓰러워 하지 말고 어여 와서 모두 같이 섭시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바둑OB들과 함께했다. 제1회 대학바둑 랭킹전은 대학바둑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대회이기도 하다.   ▲ 제1회 대학바둑랭킹전 영예의 입상자들, 쑥쓰럽다며 사진 찍으러 안 나오신 분들도 더러 계셨다.  ▲ 단체전 4위 경북대 OB팀  ▲ 단체전 3위 명지대 OB- B팀  ▲ 단체전 2위 고려대 OB팀  ▲ 단체전 우승 연세대 OB-A팀  ▲ 주장전 입상자, 최호철(맨 오른쪽부터), 곽웅구(2위), 윤광선(3위 한국기원), 장비(3위)  ▲ 2장전 입상자, 김정우(우승 맨왼쪽), 김주섭(준우승), 최계성(3위), 박한석(3위)  ▲ 대리수상, 입상자 중 약속이 있어 일찍 간 선수가 있어, 친구 분이 대리로 수상함, 무척 쑥쓰러워하심.  ▲ 3장전 입상자, 이기봉(우승, 오른쪽에서 두 번째), 조경진(준우승 왼쪽에서 두번째), 이정우, 김형섭  ▲ 3장전 최종 결승, 대회의 유일한 홍일점 조경진 선수(좌)와 이기봉 선수가 대결을 펼쳤다.  ▲ 2장전 결승 장면, 스님 한분이 유심히 관전 중  ▲ 주장전 결승, 최호철 선수(우)와 곽웅구 선수가 대결을 펼치고 있다.  ▲ 카메라를 보고 웃어주심  ▲ 찍었으면 반드시 올려달라고 부탁하심 ▲ 조경진 선수, 홍일점 기사로 출전해 3장전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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