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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한-중 충돌 '빅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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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원 사이트에 오른 기사다. 1월에 몰려 열리는 국제대회 3개를 소개했다. 한 중 일의 힘겨루기인 대회들이지만, 기사는 한-중 간의 대결로 강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위기협회가 2011년 1월 주요 대국 일정을 발표했다. 정관장배, 농심신라면배, 비씨카드배 등 3개 국제대회가 1월에 열린다. 한국과 중국이 새해 벽두부터 맞부딪친다. 한ㆍ중 여자기사, 치열한 경쟁 - 제9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정관장배는 2003년 창설됐다. 2회 대회까지는 개인전으로 치러져 루이나이웨이와 박지은이 각각 우승했다. 3회부터는 단체전으로 바뀌어 한중이 3대 3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일본은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에서 한국이 우승을 거둔 만큼 올 초 벌어지는 대결은 중국에게 중요하다. 첫 무대는 1월8일부터 14일까지 항저우에서 펼쳐진다. 중국은 최고의 에이스를 내보냈다. 루이나이웨이 9단이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중국 대표로 출전하는 것. 그외에도 송용혜 5단, 리허 3단, 루지아 2단, 탕이 2단을 내보냈다. 한국은 박지은 9단을 필두로 이하진 3단, 박지연 2단, 문도원 2단, 김미리 초단이 출전하고 일본은 아오키 기쿠요 8단, 요시다 미카 8단, 스즈키 야유미 5단, 지넨 가오리 4단, 무카이 치아키 4단이 나온다. 초점은 한ㆍ중 -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월 18일~21일, 제12회 농심신라면배 3차전(최종라운드)이 상하이에서 벌어진다. 중국은 그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다가 2008년 9회 대회에서 창하오가 4연승을 거두며 중국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어진 10기와 11기에선 연거푸 한국에 밀려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농심신라면배는 한국선수의 출격 순서가 바뀌어, 이세돌 9단이 선봉으로 나와 2연승을 거뒀으나 중국의 씨에허에게 졌다. 씨에허는 4연승을 거둔 뒤 한국의 목진석에 패했다. 목진석은 일본의 다카오 신지에 패했지만 다카오는 연승하지 못하고 최철한에게 졌다. 3차전 첫 대국 최철한의 중국 상대는 저우루이양과 콩지에 중 한 명이 된다. 한국은 최철한과 이창호가 남아 있고 일본은 유키 사토시 1명만이 생존했다. 최종국은 한-중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역사는 짧지만 2009년 탄생한 비씨카드배는 응씨배, 춘란배, 후지쯔배, 삼성화재배, LG배, 도요타덴소배(없어짐)에 이은 세계 6대 선수권전 중 하나. 우승상금은 3억원. 1회는 중국의 구리가 결승 5번기에서 한국의 조한승을 3-1로 누르며 우승했다. 2회 는 한국의 이세돌이 중국의 창하오와 결승 5번기를 벌여 3-0으로 우승. 올해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3회는 1월 24일~29일 출발한다. [출처 | 중국기원 홈페이지 1월 2일자(http://games.sports.cn/weiqiorg/news/2011-01-02/2115468.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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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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