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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에게 노래불러주는 '목'
목진석 9단 결혼식 코엑스켄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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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동’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적어도 바둑 팬들의 안쪽엔 그렇게 그가 남아 있다. 목진석 9단. 31살이 된 그가 드디어 혼인식을 치렀다. 12월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목진석 9단과 김민정 씨의 결혼식이 열렸다. 하객이 많아 980명이 수용 가능한 그랜드볼룸은 빈틈없이 꽉 찼다. 갓 입단한 프로기사로부터 노장 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프로기사들이 두루 눈에 띄었고 바둑계 유명 인사들도 많았다. 사회는 바둑 방송인 김지명 씨가 맡았다. 식이 시작하자 꽃을 든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따라 새신랑 목진석 9단과 김민정 씨가 버진로드 위를 걸었다. 신랑 신부의 어린 시절 사진이 빔을 통해 영상으로 여러 대의 스크린에 시시각각 그려졌다. 목 9단은 교회 청년들의 축가를 들은 후 직접 답가를 불렀다. 답가를 신부한테 선물했다. 사진으로 찾아가봤다.  ▲ 식전, 하객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는 목진석 9단.  ▲ 코엑스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으로 들어서니 넒은 공간이 나온다. 하객들로 가득 찼다.  ▲ 들러리 아동들을 따라 신랑과 신부가 버진로드를 걷는다.  ▲ 긴장한 듯 보인다. 신랑.  ▲ 열정적인 주례.  ▲ 목진석 9단의 부친 목이균 씨와 모친 이수인 씨.  ▲ 새신랑 목진석 9단은 이 순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식은 여유 있게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 목진석 9단의 절친 안조영 9단  ▲ 사회를 바둑 방송인 김지명 씨가 맡았다.  ▲ 교회 청년 팀의 축가를 신랑과 신부가 듣고 있다.  ▲ 신랑 목진석. 신부에게 사랑을 맹세하는 노래를 선물했다.  ▲ 신부에게 선물하다.  ▲ 부모님과의 포옹. ▲ '저의 신부입니다'  ▲ '너무 가까이 붙은 거 아니냐고요 ^^ '  ▲ 축하 해주러 온 신랑과 신부의 친구들. 물론 왼쪽은 프로기사들이 많다.  ▲ 결혼식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이것.  ▲ "여러분 빨리 (장가) 가십시오" 목진석 9단의 충심어린 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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