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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일본도, 일본 속 대만도 지다
예선서 패퇴한 일본 분위기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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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일본도, 일본 속 대만도 지다 광저우 아시아대회 바둑부문은 21일, 혼합복식(페어바둑) 예선을 마쳤다. 일본대표인 유키 사토시-스즈키 아유미 조는 9위(3승3패)를, 다카오 신지-무카이 치아키 10위(앞과 동일)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기원 소속이면서 대만대표로 출전했던 장쉬-씨에이민 조도 6위(4승2패)에 그쳤다. 22일 오전 개막한 준결승에서는 한국의 2개 조가 나머지 대만 1조, 중국 1조가 진출했다. 페어바둑에는 10개국(혹은 지역)에서 17개 조가 출전했다. 23일에는 일본 명인 이야마 유타 등이 출전하는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이 시작한다. 발췌 | 아사히신문 11월21일자 ‘아시아경기대회, 페어바둑 일본대표는 예선 탈락
 아시안게임서 일본 페어 예선 탈락 ’중국ㆍ한국은 강했다’ “엄중한 결과였다. 중국, 한국, 대만은 예상대로 강했다” ‘페어바둑’이라 부리는 혼합복식에 참가한 일본의 2개 페어는 예선에서 패퇴했다. 팀 지도자로 일본 페어 팀을 이끌어 왔던 이마무라 도시야 9단은 분한 표정이었다. 이틀째 첫 대국, 주목 받던 일전이 벌어졌다. 일본의 다카오 신지-무카이 치아키 조와 대만의 장쉬-씨에이민 조가 맞붙은 것. 장쉬와 씨에이민은 대만 출신이지만 일본에서 활동하며 상금 랭킹 남녀 1위인 기사들. 이들 기사들은 보통 일본 국내에서 격돌하게 되지만 이번엔 국제대회에서 맞붙게 됐다. 대국은 중반부터 사활이 문제가 되는 공방이 되었고, 격전으로 치닫던 중반을 대만이 장악했다. 다카오 신지는 “(국가라는 개념을)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바둑을 두었다”고 말했다. 장쉬도 “바둑이 시작되자, 다른 건 관계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이 자랑하는 최강의 대만페어도 결국은 최종전에서 졌다. 예선돌파는 없었다. 선수들은, “본의 아니게 성적도 내용도 좋지 않았다. 기분을 새롭게 해 단체전에 임하고 싶다”(다카오 신지) “귀중한 체험이었다”(무카이 치아키) “여자 기사를 힘껏 이끌어주지 못했다”(유키 사토시) “기분을 전환하고 힘을 내겠다”(스즈키 아유미)라고 말하며 이틀간을 되돌아 봤다. 발췌 | 마이니치 신문 11월21일자 ‘아시안게임서 일본 페어 예선 탈락 ’중국ㆍ한국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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