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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장의 본선 티켓을 잡아라
308명 출전한 통합예선 내달 2일부터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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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별들의 축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이 8월 2일부터 한국기원에서 킥오프된다. 1269명이 출전한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지난 24∼25일 아마예선을 통해 12명을 선발해 본격 레이스를 시작한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는 주최국인 한국에서 209명을 비롯해 중국 56명, 일본 34명, 대만 9명 등 모두 308명이 출전한다. 통합예선 티켓은 지난해에 비해 4장이 늘어난 19장. 이 중 4장은 시니어조(만 45세 이상)와 여자조에 각각 2장씩 할당됐다. 본선 32강은 9월 8일부터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개막된다. 32강전에는 예선 통과자 19명과 전기 대회 4강 진출자[이창호 9단(한국), 콩지에․구리 9단, 치우쥔 8단(이상 중국)] 및 국가시드 8명[이세돌․최철한 9단, 박정환 8단, 김지석 7단(이상 한국 4명), 창하오․천야오예 9단(이상 중국 2명), 야마시타 게이고․하네 나오키 9단(이상 일본2명)] 등 시드를 받은 12명에 주최사 추천으로 1명이 합류한다. ‘변화와 혁신 진화하는 삼성화재배’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15회 대회 역시 몇몇 변화를 선보였다. 우선 대국 중 중식시간을 없앴다. 이 조치로 바둑의 본격 스포츠화는 물론 중식시간 중 다른 선수와의 접촉을 원칙적으로 차단해 공정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통합예선은 오후 1시, 본선은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또한 미래 바둑 꿈나무 육성을 위해 바둑꿈나무 후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본선 이상 경기의 대국 결과(1집 1만원, 불계승 30만원씩 적립)에 따라 일정금액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바둑꿈나무 장학금으로 수여한다. 96년 시작한 삼성화재배는 외국기사와 아마추어에게 문호를 연 첫 오픈대회다. 세계 각국의 프로기사들이 본선이 아닌 예선에서 대결하는 것이 이제는 낯익은 풍경이 돼버렸지만 당시만 해도 오픈전은 바둑사상 전례가 없는 세계 최초의 일이었다. 특히 2002년 열린 6회 대회부터는 대회를 ‘완전오픈’해 참가 여부를 시장의 법칙에 맡겼고, 지난해부터는 통합예선전에 상금제를 도입해 본선 이상 진출 기사에게만 상금을 지급했다. 또한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6억 6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다. ※대회 일정 및 장소(주최측 사정에 의해 변경 가능) 통 합 예 선-2010년 8월 2일~8월 7일(5회전 토너먼트) : (재)한국기원 대회장 개막식--2010년 9월 7일 : 중국 쑤저우 진지후 신라호텔 본선 1차전(32강)--2010년 9월 8일~10일 : 중국 쑤저우 진지후 신라호텔 본선 2차전(16강, 8강)--2010년 10월 12일, 14일 : 삼성화재 대전유성연수원 준결승 3번기--2010년 11월1일, 3일, 4일 : 삼성화재 대전유성연수원 결승 3번기--2010년 12월 7일, 9일, 10일 : 중국 베이징 [한국기원 홍보기획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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