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한중일 통합명인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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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한중일 통합명인전 준우승
구리, 이창호와의 결승전 이겨 첫 한중일 통합명인 등극
| 사이버오로 2010-07-27 오후 05:4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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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한중일 통합 명인전 결승 |
통합 명인(名人)은 구리!
7월 27일 중국 후난성 창더시에서 열린 중국창더(常德)배 세계바둑명인전 결승전에서 구리9단이 이창호 9단을 상대로 265수 끝에 흑으로 1집반 승리를 거뒀다.
이창호 9단은 초반 흑의 양협공에 손을 빼는 신수를 구사하며 활발한 포석으로 국면을 리드해 나갔다. 덤이 7집반이었기에 낙승을 예상하였지만 중반 운영에서의 완착이 구리 9단의 레이더에 감지되면서 순식간에 승부의 저울추가 흑쪽으로 기울었다. 이후 우세를 인식한 구리 9단은 간명하게 반상을 정리해 나가며 이창호의 끝내기를 버텨내 '통합명인'이라는 명예와 함께 30만 위엔(한화 약 5800만원)의 우승 상금을 가져갔다.
한·중·일 3개국 타이틀 보유자 간 대결은 1996년에 한차례 있었는데 당시 국수(國手) 이창호 9단과 일본 명인(名人)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 중국 명인 마샤오춘(馬曉春) 9단이 출전해 이창호 9단이 4전 전승으로 우승했었다.
한중일 통합 명인전은 '역토너먼트'로 치러졌다. 한중일 3국의 명인타이틀 보유자 3명 중 추첨으로 뽑힌 부전승자(실제 내용상으론 부전패에 더욱 가깝다)가 1차전의 패자와 겨뤄 결승전에 올라가는 방식이다. 구리 9단은 1차전에서 이창호 9단에 패했지만 일본 명인 이야마 유타 9단을 이겨 결승전에 진출하였고 다시 맞붙은 이창호 9단에게 승리하며 총전적 2승1패로 통합명인좌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중국기원과 런민(人民)일보의 공동주최로 제한시간은 2시간45분, 초읽기 60초 5회였다.
 ▲ 구리 9단, 24일 1회전보다는 좀 더 안정된 모습이다.
 ▲ 돌을 가리고 난 직후. 이창호의 백번, 가운데 구리 9단의 스승인 녜웨이핑 9단이 보인다.
 ▲ 이창호 9단, 1회전서 만났던 구리를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 중국 현지 대국장에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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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07-29 오전 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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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 아시안게임에서 구리9단에게 진검을 보여주새요...사랑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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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7-28 오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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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지는 건 승부의 세계에서 늘상 있는 일.. 한 번 이겼으니 한 번 질만도 하지.. 다만,, 하필 결승전에서 졌다는 것이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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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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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를 만나서 한 대회에서 두 번 연속 이기기는 쉽지 않은 일. 이 국수님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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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0-07-28 오전 12: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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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다 지냐.
이래서 어디 바둑기사 볼 마음이 생기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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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iole |
｜ 2010-07-27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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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이 8집반이라도 흑이 유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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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iole |
｜ 2010-07-27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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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도 명인전 있고 명인 있당....
통합 명인일려면 파리 명인도 불러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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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q |
｜ 2010-07-27 오후 6: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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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습니다.이국수님.그래도 1승 1패에 만족해야 하니 다소 아쉬움은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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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07-27 오후 6: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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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여! 스승이 못한 일을 그대가 해내는 구려!
중국 바둑- 이 여세를 몰아 아샨 겜 에서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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