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끝/아, 대표! '이세돌 생애 두번째 농심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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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끝/아, 대표! '이세돌 생애 두번째 농심배 대표'
목진석도 대표합류, 최철한 마지막 합류, 와일드 카드는?
| 김수광 2010-07-23 오후 01:3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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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9단(왼쪽)이 김지석 7단과 대국을 시작했다. |
농심신라면배 대표는 모두 5명. 전날 박승화 4단이 대표에 확정됨에 따라 나머지 3장의 티켓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뜨겁다(나머지 1명은 주최측 와일드카드). 한 중 일의 자존심 대결에 한국은 최고의 기사들을 내보내기 원한다. 이제 그 윤곽이 드러날 참이다.
이세돌 9단이 김지석 7단과, 최철한 9단이 강창배 2단과, 목진석 9단이 홍민표 7단과 대결한다.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 결승이 7월 23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이세돌 9단, 홍민표 7단, 강창배 2단이 각각 흑을 들었다. 카메라 셔터 소리가 약 10분간 터지고 6명의 기사는 열전으로 돌입했다.
○●... 이세돌 생애 두번째 농심 대표 확보
오후 3시 20분, 이세돌 9단이 김지석 7단을 상대로 13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의 생애 2번째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 진출이다. 이세돌 9단이 10회 대회때 농심배 대표진출에 성공해 한국 우승을 확정지었다. 당시 이창호 9단은 순번이 돌아오지 않아 이창호 9단이 한판도 두지 않고 한국이 우승했던 유일한 농심배 대회로 기록됐다.
이세돌 9단의 대표 합류로, 주최사에서 선정하는 와일드 카드는 이창호 9단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와일드카드 선정은 이달 내 이뤄질 예정.
○●... 팔방미인 목진석, 대표합류
오후 3시 47분, 목진석 9단이 홍민표 7단을 196수 만에 백불계로 물리쳐 농심배 국가대표 티켓을 거머쥐었다. 목진석 9단은 최근 한국기원 근처 도선동에 프로기사 12인이 참여하는 바둑연구실을 열어 공동연구에 매진하고 있어 연구실 개원 이후 첫번째 성과로 기록될 것 같다. 팔방미인인 목 9단은 최근, 개인교습을 통해 틈틈이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리는 유럽바둑콩그레스에도 참여해 바둑보급에도 나설 예정이다. 영어 회화 수준은 상당하다는 평이다.
○●... 최철한 마지막 합류
오후 4시 24분, 최철한 9단이 강창배 돌풍을 잠재우고, 농심 대표에 합류했다. 강창배 2단은 박영훈 9단을 이겨 기세를 탔고 예선 결승에까지 올랐었다. 최철한 9단이 속한 A조는 85년생 라이벌기사들인 박영훈,최철한,원성진이 모두 속한 조로 큰 관심을 받았으나, 박영훈과 원성진이 일찌감치 탈락했고, '독사' 최철한 9단이 끝까지 살아남아 기어이 농심대 대표 티켓을 거머쥐었다. 농심배 대표는 이번까지 통산 4번째를 기록하게 됐다.
◈제1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결승
●이세돌 9단 vs ○김지석 7단 - 133수 흑불계승
●홍민표 7단 vs ○목진석 9단 - 196수 백불계승
●강창배 2단 vs ○최철한 9단 - 220수 백불계승
한 중 일 삼국의 대표가 출전하는 제12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1차전은 10월17일부터 21일이며, 2차전은 11월29일~12월4일, 3차전은 2011년 1월18일~22일에 열릴 예정이다.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1분 1회이며 덤은 6집반. 국가별로 출전하며 최종우승국이 받는 상금은 2억원, 3연승부터 연승상금 천만원이 지급된다.(10연승을 했을 경우 1억원 지급)
※ 22일 선발된 박승화까지 합쳐 총 4인의 대표가 확정됐다. 제12회 농심신라면배 대표팀 구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종합에서 다룬다. 대국자의 복기사진과 인터뷰는 종합뉴스에서 상세히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최철한 9단이 착수하고 있다.
 ▲최철한 9단.
 ▲목진석 9단.
 ▲홍민표 7단, 농심신라면배와 인연이 많았다
 ▲김지석 7단, 지난대회 3연승으로 한국우승의 초석을 다졌었다. 이번에 강적을 만났다.
 ▲김지석, 음?
 ▲ 이세돌 9단, 생각중
 ▲ 이세돌 9단은 최근, 약간 살이 더 빠진 듯 보인다.
 ▲ 돌풍의 주인공 강창배 2단(오른쪽).
 ▲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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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o926 |
｜ 2010-07-24 오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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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상대적 기풍의 차이일까요? 씨에허가 매우 단단하고 빈틈없는 바둑을 둬서 어렵다던데.. 왜 세계대회에선 안될까요? 씨에허의 진정한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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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to926 |
｜ 2010-07-24 오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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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인 이세돌사범과 최철한사범이 모두 씨에허를 어려운 상대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씨에허는 세계메이저대회 결승 진출 조차 없는 걸로 압니다.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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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7-24 오전 10: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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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대국을 펼친 8인의 사범님들께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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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10-07-23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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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중 글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틈틈이 영어수업과 개인교습을 통하고 있다.
여기서 <통 하고 있다.> 란 무슨 뜻이죠?
도통 이해가 어려운 글의 맥락이고..단어군요. 아시는 분 설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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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maria |
｜ 2010-07-23 오후 6: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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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범님 축하드려요^^ 와일드카드 주기가 조금은 수월해 졌어요.. 골치아픈일은 적어졌군요. 그래도 김지석, 박정환 사범 중에 와일드 카드를 받는 이변이 일어나길를 바래봅니다. 두분다 귀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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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0-07-23 오후 5: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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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밖에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공부 열심히 하셔서 누가 보아도 실력으로 세계 정상의 기사라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게 공부 치열하게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농심 선발된 분들께 다 축하드리며 선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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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0-07-23 오후 5: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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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그 이유 하나로 강9단이 뻗어나갈 그 순간에는 이9단이 전성기에서 이제 내려오던 시점이었던 겁니다. 그 이유로 강9단은 정상의 한 일각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인데, 목9단은 그러지 못했구요. 말 나온 김에, 강9단은 정말 공부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안티 아니구요.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현재 강9단이 내세울 수 있는 건 후지쯔 한 번의 정복과 이9단에게 강하다는 것(후지쯔도 이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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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0-07-23 오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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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님 축하합니다. 사실 목9단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목9단이 세계수준의 기사로 성장하는데 가장 커다란 벽이 이창호9단이었는데요. 그 점에서 강동윤9단이 행운아이지요. 무슨 말이냐 하면, 목9단보다 늦게 태어났다는 점입니다. 목9단이 한창 뻗어나가야 할 바로 결정적인 순간은 아직도 이9단이 전성기였다는 점이 목9단에게 불운이었던 거지요. 이9단에게 막혀 더 이상 뻗지 못했던 반면, 강동윤9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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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현 |
｜ 2010-07-23 오후 5: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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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이세돌을 거론하며 <수읽기는 살을 빼는데 특효약인 모양>이라고 멘트했다. 그리고 그 사진 바로 아래는 강창배의 모습이 보인다.
그렇다면 강창배는 수읽기를 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신체적 특징을 들먹이는 등의 저열한 언사는 삼가하는 것이 예의 아닐까?
팬이라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기자가 쓰는 표현으로서는 부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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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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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적절한 지적입니다. 생각없는 기자들 정말 문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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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짱도훈이 |
｜ 2010-07-23 오후 5: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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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발된 인원중 나머지는 될사람이 된것 같은데, 박승화사범은 실력적인 면보다 대진운이 너무 좋았다고 할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물론, 대표선발이 되었으니 실력도 있다고봐야 하나 박정상사범을 빼고는 정상급기사라고 볼수없는 대진이었던지라 쩝..
선전해주기만을 바래야 겠네요.
아무튼, 박사범 선발되었으니 선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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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on |
｜ 2010-07-23 오후 4: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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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와일드 카드는 백성호9단에게 돌아가야 한다. 덩호 형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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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7-23 오후 4: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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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은 이세돌과 박정환에게 약하네. 김지석 선수는 좀더 강해져야 합니다. 어제 강동윤 선수가 이세돌 선수 이겼듯이 이세돌 선수를 이길 수 있어야 더 뻗어 커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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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dakwkd |
｜ 2010-07-23 오후 3: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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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이 미국 대표로 나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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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7-23 오후 3: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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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세돌이 이겼구나. 축하, 축하!! 이제 와일드 카드는 역시 이창호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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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ner96 |
｜ 2010-07-23 오후 3: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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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과 김지석8단 서로 웃는모습이 보기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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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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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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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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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글네예. 글고 고오기 어떤 분 몸빼바지두 움청 우스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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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7-23 오후 3: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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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김지석, 서로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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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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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화색. 급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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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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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아~ 대체 왜 이세돌과 김지석이 서로 웃는 사진을 빼버린겨??? 보기 좋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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