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 전야'포항 포스코에서 전야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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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전야'포항 포스코에서 전야제 열려
| 김수광 2010-07-11 오전 08:5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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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두 주자 박정환 8단과 천야오예 9단, 두 차세대 폭격기의 정면 충돌. 이를 하루 앞 둔 7월 10일 제14회 한중천원전의 개막식 및 전야제가 포항 포스코 청송대 영빈관에서 거행됐다.
스포츠조선 남상균 대표이사, 동아제약 신동욱 전무, 스카이바둑 김종석 부사장,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 박승호 포항시장, 중국 신민만보, 통리인민정부, 중국기원 관계자 및 기자단까지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저녁 6시에 시작한 개막식은 약 1시간 30분에 걸쳐 대회사ㆍ축사, 한중천원전이 걸어온 발자취를 그린 동영상 상영, 선수 인터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오후 2시, 포항 시청 로비에서는 지역 애기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기사 지도다면기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승준 9단, 백홍석 7단, 이홍열 9단, 장수영 9단, 이민진 5단, 이슬아 초단 등 프로기사 총 11명이 서울에서 포항으로 내려와 지도기를 펼쳤다.
7월 11일 오후 1시부터는 한중 천원 박정환 8단 대 중국 천원 천야오예 9단의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기엔 천야오예 9단이 당시 강동윤 한국 천원을 상대로 2-1로 승리한 바 있다.
김승준 9단은 “천야오예 9단이 강동윤 9단을 압도했던 것도 그랬고 박정환 8단에게도 3연승을 거두고 있는 걸 보아 한국 신예들에게 강한 것은 사실인 듯하다.”며 “그러나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두고 양국의 기세 싸움이라 박 8단이 꼭 이겨줘서 한국의 사기를 앙양시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환 8단은 “천야오예 9단은 호전적이지 않지만 국면을 침착하게 정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천야오예 9단의 기보를 보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하지만 나와 대국 한 기보는 보지 않았다. 흑 바둑이든 백 바둑이든 자신 있다. ”고 말했다.
사이버오로에서는 한-중 천원전 3번기를 해설과 함께 인터넷 생중계한다. 11일 오후 1시에 열리는 1국은 오로 바둑의 인기왕별 '바둑도깨비'의 해설로 진행되며, 12일의 2국은 원성진 9단이 해설을 맡는다.
스포츠조선과 중국의 신민완바오(新民晩報)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이 후원하는 한․중 천원전은 한국의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자와 중국 천원 타이틀보유자가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3번기로 통합천원을 가린다. 제14회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 3번기의 우승상금은 1만 달러(약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0달러다.
 포항 공항에 도착한 박정환 8단의 표정에 결연한 의지가 비친다.
 숙소와 대국실이 있는 청송대 영빈관의 내부 휴식 공간. 아늑해 보인다.
 관계자 및 프로기사 일행의 점심 식사 모습.
 식사 시간에도 박정환 8단은 무언가 생각에 잠겨 있다.
 중국 천원 천야오예 9단이 포항 시청 로비 프로기사 다면기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천야오예 9단이 학 그림 옆에서 쉬고 있다.
 한중의 양웅.
 포항 애기가들을 위한 마련된 프로기사 다면기 행사에서 한 참석자가 추첨을 통해 지도를 펼칠 프로기사를 선택했다.
 프로기사 다면기 행사.
 이슬아 초단의 지도기 모습.
 박정환 한국 천원.
 천야오예 중국 천원.
 참석자들이 '한중천원전이 걸어온 발자취를 다룬 동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조봉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이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남상균 스포츠조선 대표이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두 기사에게는 김성룡 9단이 다소 짖궂은(?) 질문을 했다. 한달 용돈이 얼마인지, 지난해 거둬들인 수입은 얼마인지를 물었고, 상대와 자신의 전력 차를 퍼센트로 비교하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박정환 8단은 한달에 50만의 용돈을 받고 있으며 100만원을 받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입은 1억 3000만원. 은퇴까지 100억을 벌고 싶다고 했다. 또 전력 차로는 자신이 약간 밀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야오예 9단은 용돈에 대해서는 말을 얼버무렸다. 지난해 수입은 50만위안, 은퇴까지는 3000만위안(약50억)을 벌고 싶다고 했다. 전력 비교에 관해서는 자신이 55%대45%로 우세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기사에 대해서도 질문이 있었는데, 박정환 8단은 이세돌 9단, 구리 9단, 콩지에 9단을 꼽았고, 천야오예 9단은 콩지에 9단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좋다고 말했다. 대답하는 데 3초 이상 걸리거나 명확한 대답이 아니면 자국 참석자들은 술 한잔을 마셔야 하는 벌칙(?)을 받았다.
 천야오예 9단이 용돈 질문에서 얼버무리자 중국 참석자들이 술을 마시는 벌칙을 받고 있다.
 질문에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두 기사.
 한국 참석자들이 벌칙을 받을 차례. 술을 마시지 못하는 조훈현 9단은 열외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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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시집 |
｜ 2010-07-12 오전 12: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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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홀함이 없는 정갈한 주변이 돋보입니다.
귀하신 분들과 격에 맞게 잘 어울리네요.
박정환 사범님이 사고만 치면 이번행사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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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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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사범님 @@@ 어깨 좍악 펴고 심호흡 팍팍하고 뱃짱 두둑이 하시고 실력발휘하면 우승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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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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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집님 말씀 동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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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현달() |
｜ 2010-07-11 오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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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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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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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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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7-11 오후 12: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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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사범님...탐스런 긴머리카락을 기억하는데..
저정도로 머리를 자른것(지금은 많이 기른것임.)은
거의 남자의 삭발수준?
승부사로서 멋진 오기와 투혼에 감탄하고
바둑으로 또 미모로 또 수준급 피아노솜씨로...
좋은 바둑으로 좋은 승부로 바둑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또 한명의 멋진...대한민국프로기사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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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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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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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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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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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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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뽀시시 상큼발랄 이슬아 사범님이 그련면도 ... 넘 멋져요. 최고의 그날을 200%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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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7-11 오후 1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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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사범님...^^
최선의 컨디션으로 좋은 기보 남겨주셔요....
열심히 응원할게요.
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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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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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기자님^^ 두 영웅들의 2010년 7월 11일12일 13일? 다시 못올 귀한 시간들...멋진 화보사진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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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과필연 |
｜ 2010-07-11 오전 1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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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규모는 작지만 행사 내용은 참 알차네요 ...
참 보기 좋습니다 ^_^
박정환9단, 한국차세대의 힘을 확실히 보여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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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빼기곰탕 |
｜ 2010-07-11 오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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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전야는 무슨 뜻이에요? 정말 뜬금 없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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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진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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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남북관계긴장.한미서해훈련관련 중국입김으로 혼란한 이때에 이런표현을 꼭 써야하는지요^^& 포항제철 폭격한다는 줄 알고 깜짝 놀랬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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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里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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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고조된전야제의 표현 아닐까요? 폭풍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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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권미나 |
｜ 2010-07-11 오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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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문어 파울님께 말씀드렸더니 박정환 기사 쪽 홍합을 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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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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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님께도 여쭸더니 천야오예 기사가 우승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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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0-07-11 오전 11: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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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발전방향. 1.바둑리그를 3시간 짜리로 2.자존심 버리고 집단연구(콩지예,구리등 중국 정상급기사) 3. 문호개방-세계대회 본선에 오른 자는 무조건 입단. 대원군 쇄국정책으로 일본에 35년간 치욕의 역사 되풀이 되지 않게. 4. 바둑영재 조기 입단.
밥그릇 싸움하다 중국에 밀리면 한국사람 바둑인기 없어짐. 그럼 기존 프로기사 뭐로 먹고살지. 바둑이 살아야 기전도 생기고 돈도 생기고 밥자리도 생김. 한국바둑을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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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0-07-11 오전 11: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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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그만그만한 장고바둑 안조영은 중국전 5전승. 40초짜리 세계바둑대회를 만든다면 우리나라가 우승하겠지. 세돌이나 되니까 속기도 잘두고 장고바둑도 잘 두지. 동윤이나 지석이도 내가 생각하기는 바둑 준천재인데 속기로 두다가 망했음. 더 우려되는 것은 신예기사가 속기에 익숙해져서 세계대회에서 망친다면 한국바둑미래는 없는 거지. 한국바둑리그를 없애든지 장고바둑으로 하든지. 중국을 이겨야 한국바둑미래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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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0-07-11 오전 10: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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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가 이길 거다. 한국바둑리그 한국바둑의 역적, 매국노다. 중국에게 72승 144패로 밀느는 진짜이유. 40초짜리만 두다가 3시간 바둑두니 덜컥 한수 잘못놓고 지는 거다. 바둑유망주의 무덤. 강동윤, 김지석을 망치는 것이 한국바둑리그. 앞으로 정환이도 망치겠지. 세돌이는 6개월동안 쉬고 연승기록 바둑리그 3승하고 콩지에게 졌다. 박영훈이도 세계대회에서 잘했는데 바둑리그 성적이 좋으니까 요사히는 중국 밥. 바둑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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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7-11 오전 10: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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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 술 진짜~ 못마시는구나... 막걸리 한 잔도 못 먹다니....ㅜㅜ
백홍석, 막걸리하고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 뿐인가?? ;;;
광저우의 여신이 언제부터 여인으로 강등됐지?? 기자가 이민진 안티인가??
영환도사는 어금니를 깍 깨문게 저줄 생각이 없는 거 같은데??
저 아저씨가 이슬아한테 수작부리네. 기분나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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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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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여신이라는 단어가 더 좋은디...요즘은 여인보다 여신이 대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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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07-11 오전 9: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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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가 이번에 꼭 이겨줘야 하는데....... 여러가지로.. 엄청 부담스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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