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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끝/'박지은' 최종전 갔다!
박지은 3연승! 4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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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 '리허' 아낀 중국의 전략 중국의 결론은 '예꾸이'였다. 2월 3일 제8회 정관장배 3차전 본선13국에 출전하는 박지은의 상대가 결정됐다. 3일 오전 11시, 중국 선수단은 한국관계자들에게 본선13국에 출전할 선수가 '예꾸이 5단'이라고 통보했다. '리허'가 먼저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중국은 리허를 가장 뒤로 뺐다. 박지은 9단은 예꾸이 5단(74년생)을 상대로 2000년이후 통산 2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 박지은 9단은 2월 1일과 2일 중국의 송용혜와 일본의 스즈키 아유미를 이겨 2연승을 거뒀으며, 3일 오후 2시(한국3시)부터 중국 광저우 웨스틴 호텔에서 열리는 제8회 정관장배 제13국에서 중국의 예꾸이 5단과 겨루게 된다. ○●...박지은-예꾸이 상대전적 - 박지은 기준2승 1패 2007.10.30 박지은 예꾸이 원양부동산배 본선 2회전 215수 흑 불계승 2006.01.18 예꾸이 박지은 정관장배 본선 제13국 216수 흑 반집승 2000.08.18 박지은 예꾸이 둥팡항콩배 예선 240수 백 불계승 ※ 굵은 글씨가 승자  정관장배는 한,중,일 각5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이긴사람이 질때가지 계속두는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본은 모두 탈락했으며, 한국은 박지은 9단 1명, 중국은 리허와 예꾸이 두명이 남았다. 박지은 9단이 3일과 4일 모두 승리할 경우 한국이 우승할 수 있다. ▶ 전력분석? 2월 2일 검토실에서 박지은 대국을 검토하는 예꾸이 사이버오로는 이민진 5단의 해설로 제13국을 인터넷 중계한다. 과거 5연승을 거뒀던 '유경험자' 이민진 5단은 박지은의 '4연승 가능성'을 매우 높게 봤다. '(중국선수중에)리허가 껄끄럽지만 현재 상태로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박지은 9단은 2일 대국을 마친후 "중국측에서 누가 나와도 별 상관없다. 우승하려면 모두 이겨야 하기 때문이다. 실수를 하지 않고, 편하게 두려한다."고 소감을 밝혔었다.  ▲서늘한 느낌? 박지은의 13국 착수모습. 3일째 같은자리 ○●...오후 2시 20분(한국 3시 20분) - 박지은 3판 연속 흑!번 대국이 오후2시터 시작됐다. 입회인 광저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광저우기원 원장) '롱지엔씽'의 대국개시선언에 따라 돌을 가렸다. 예꾸이가 흑돌 두개를 올렸으나 박지은의 백돌은 홀수, 박지은이 흑을 잡게 됐다. 1일,2일의 대국에 이어 3일의 대국에서도 흑을 잡게 된 것. 30수까지의 초반포석은 박지은이 좀 더 기분좋다. 예꾸이가 자유롭게 행마를 펼치고 있으나 실속은 그다지 없어 보인다.  ▲대국모습○●...오후 3시 11분(한국 4시 11분) - 박지은 스타일! 박지은 스타일이다. 50수가 넘어가며 박지은 9단이 두텁게 모양을 정비하고 있다. 전체적인 실리는 잘게 쪼개져 있지만 흑이 두텁다. 오후 3시 39분(한국 4시 39분) 현지 검토실에선 루이나이웨이 9단, 조혜연 8단, 리허2단이 함께 대국을 검토하고 있다. 검토진은 이판의 형세는 '만만치 않다'라는 의견을 내놨다. 흑이 중앙에서 참았는데(71수), 백이 74로 끼어이어 좌상을 확보한 것이 백에게 매우 컸다는 진단이다. 해설자 이민진은 백이 우상(84수)으로 달려간 것이 '방향착오'라고 진단.  ▲검토실, 조혜연 8단(우)과 루이9단(맞은편)이 대국을 검토하고 있다. ○●...오후 4시 34분(한국 5시 34분) - 미세하다 예꾸이가 만만치는 않다. 박지은이 중앙 대마를 공격할 찬스를 흘려 보냈는데, 끝까지 괴롭히는게 좋지 않았느냐는 의견이 나온다(루이 9단). 검토실에서는 백이 우상 끝내기까지 먼저 해서 '매우 미세하다'고 평가. 끝내기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해석이다. - 오후 5시 (한국 6시) 박지은 최종전 갈 듯! 박지은이 이겼다는 분위기다. 박지은이 이기면 4일 최종전에서 리허2단과 정관장 마지막 대국을 두게 되며, 한국과 중국의 우승이 가려진다. - 오후 5시 15분 박지은 9단이 3연승을 해냈다. 317수끝 3집반승 - 6시에 특별 대국(한국7시)이 있으므로 우승 인터뷰는 하지 않았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 한편 박지은 9단은 3일저녁 6시(한국시간 7시)부터 정관장배 초청 특별대국에 출전해 탕이 2단과 대국한다. [취재 : 최병준,박성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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