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에,2년 4개월 만에 랭킹1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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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2년 4개월 만에 랭킹1위에 올라!
천야오예 3위로 약진, 박문요-구링이 10,13위로 밀려나
| 김경동 2010-01-30 오후 09:53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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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 9단이 랭킹1위에 올랐다. 최근 중국기원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콩지에 9단이 2721점을 기록하며 2688점을 기록한 구리 9단을 따돌리고 랭킹 1위에 올랐다. 생애 통산 세번째 랭킹 1위 등극이다.
이번 랭킹은 지난 9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성적을 누적 집계하여 발표한 것으로 콩지에 9단은 이 기간중에 삼성화재배 우승, LG배 결승진출, 중국갑조리그 맹활약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반면 랭킹 1위였던 구리 9단은 콩지에 9단과의 대결에서 몇차례 패하는 등 다소 부진을 보여 콩지에 9단의 랭킹 1위 등극을 예상케 했다.
콩지에 9단은 지난 2007년 8월 31일 기준으로 발표된 랭킹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랭킹 1위로 복귀한 것.
소표세대의 선두주자인 천야오예 9단이 랭킹9위에서 무려 6단계를 껑충 뛰어 랭킹 3위에 올랐다. 랭킹 6,8위에 올랐던 박문요 5단, 구링이 5단이 주춤하면서 10,13위로 각각 밀려났으며,10,11위였던 왕시 9단, 저우허양 9단이 각각 5,6위로 약진했다. 4,5위였던 창하오 9단, 후야오위 8단이 7,9위로 밀려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여류기사로는 신예기사 가운데 탕이 2단이 96위로 유일하게 100위 권내에 진입했으며, 정관장배 출전 선수인 왕천싱 2단(169위), 송용혜 5단(162위),리허 2단(142위),예꾸이 5단(123위), 차오요우인(曹又尹) 3단(105위) 등은 120위~170위 사이에 골고루 분포했다.
중국랭킹 TOP50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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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삼다수 |
｜ 2010-02-01 오후 6: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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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콩지에 웃는 모습에 어금니포스가 어쩐지 드라큘라를 연상케한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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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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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모습이나 이빨이나, 프리미어리그인가.. 어디서 많이 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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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02-01 오전 7: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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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9단의 1위보다 천야오예9단의 3위가 더 맘에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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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10-01-31 오후 8: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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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같지만, 최근엔 복잡한 수읽기 바둑도 피해가지 않고 소화하는 모습인데요. 난전스타일은 아니지만, 난전을 걸어오는 상대를 적절히 뿌리치며 이득을 챙기는데 도가 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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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10-01-31 오후 8: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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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박정환의 상대는 천야오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국제대회에서 박정환이 한번 패한바 있지요. 그리고 최근 콩지에는 확실히 예전 콩지에가 아닌 듯 싶습니다. 정교한 형세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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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10-01-31 오후 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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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연구생에게 진 바둑이 납득이 잘 안가는 것이, 던진 시점이 중반 초입이었고 몇집 정도 불리한 정도였거덩? 승부가 결정돼서 던진 것이 아닌 것은 확실한데,, 그 순간 이창호가 무슨 생각을 하고서 바둑을 포기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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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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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바둑으로는 이미 이룰 건 거의 다 이룬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기사들처럼 이기기 위해 죽어라 달려들지는 않는 거 같아요. 그날 컨디션도 별로고, 후배 길도 틔워줄 겸 그냥 손 놔버린 거죠. 아마 이렇게 사고쳤으니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했겠죠. 모범생이 어느날 갑자기 학교 땡땡이 쳤을 때의 심정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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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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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라면 한 번쯤 일탈하고 싶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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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동이 |
｜ 2010-01-31 오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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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 나이에 입단하는 기사들 전부 지옥밑바닥까지 겪고 올라왔다보시면 댑니다 이창호가 연구생한테 지고 이런 현상이 결코 우연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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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동이 |
｜ 2010-01-31 오후 1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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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나이때 이세돌이나 이창호보다는 분명 위일겁니다 하지만 다른 기사들 전부가 상향평준화가 대서 10년전과는 차이가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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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동이 |
｜ 2010-01-31 오후 1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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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이야 아직 큰무대 경험이 별로 없다는것과 불리할때 전판을 뒤흔드는 승부수가 좀 약하다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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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동이 |
｜ 2010-01-31 오후 1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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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린 기사들한테 보이는 불안감이 별로 안보여요 이게 가장큰 장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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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동이 |
｜ 2010-01-31 오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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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운영과 참을성등.. 요즘기사들 끝내기나 수읽기는 기본적으로 다 갖추고 있다 봐야대죠 박정환은 대성할 끼가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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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핑 |
｜ 2010-01-31 오전 9: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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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여 이번 LG배 세계기왕전에서도 꼭 우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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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anova |
｜ 2010-01-31 오전 7: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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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나이 때의 이창호,이세돌과 비교하여 상대적인 실력이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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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2세 |
｜ 2010-01-31 오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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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의 강점은 강심장이죠. 바둑을 즐기죠. 콩지에의 단점은 심장이 약하다는 거죠. 그러나 최근 기세로는 이를 극복한 듯 합니다. 큰 승부에서도 자기 바둑을 둘 수 있는 실력자가 되었다고 봅니다.(물론 아마추어의 눈입니다만). 어째뜬 콩지에가 세계 정상급 기사가 되면서 바둑계가 재미있네요. 그리고, 정환이가 곧 세계 최정상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구링이보다도 2살 어립니다. ㅋ. 그러니 향후 15년은 정환이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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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CE |
｜ 2010-01-30 오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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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 실력은 BC카드배에서 이창호를 64강에서 꺽은 한태희 연구생이 언급한 적이 있죠. 콩지에의 실력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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