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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새내기 최강자는 누구?
2009 새내기 최강전 결승 3번기서 안성준, 이호범에게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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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적인 경기 한파가 바둑계에도 밀어 닥쳤다. 특히 신예기전의 공백이 눈에 띈다. 오스람코리아배와 SK가스배가 대회 잠정 중단을 선언했고, 비씨카드배가 세계 최초의 상금제로 전환되며 신예기전이 바둑계에서 자취를 감춘 것. 2008년 입단한 11인의 새내기 기사들은 청운의 부푼 꿈을 안고 기량을 뽐낼 요량이었지만, 출전할 대회가 없어 반년씩 대기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 바둑TV는 새내기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칠 대회를 마련하여 바둑팬들에게 선보이는 대회를 만들었다. 2008년 입단자 11인 가운데 특별 입단의 디아나 코세기(헝가리, 불참)를 제외한 10인이 참가한 [2009 새내기 최강전]이 그것. 대회는 현재 안성준과 이호범의 결승 3번기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월 17일 펼쳐진 결승 1국에서 안성준이 이호범에게 선취점을 올린 가운데, 3월 21일 결승 2국, 3월 23일 결승 최종국을 앞두고 있다. 안성준은 형 안형준을 꺾고 올라온 김세동에게 분풀이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이호범은 강창배, 김미리를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두 기사는 양천대일도장에서 동문수학한 사형제간.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지라 최종국까지 승부를 예측하기는 섣부른 상황이다. 이들을 지도했던 양천대일도장의 옥득진 5단은 두 기사 모두 승부근성이 대단한 제자들이라며, 아직 덜 다듬어진 투박함이 보이지만 대성할 자질이 보이는 바둑이라고 평가했다. 미숙한 초반 포석이 보강된다면 탁월한 수읽기 능력이 돋보일 것이라는 전언. 이들의 승부에 대해서는 쉽게 점칠 수 없다며 손사래 쳤지만, 입단 후 찾아온 첫 번째 기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바둑TV는 한국바둑 새내기들의 신고식 [2009 새내기 대항전]을 매주 월,화,수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기사제공:바둑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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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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