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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빈 총감독, 콩지에 실력발휘 못하고 완패!
화쉐밍,위빈-창하오의 부인같은 아내가 프로기사 아내로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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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은 제13회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콩지에 7단을 꺾고 2009년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2억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콩지에 7단은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생애 자신의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50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받았다. 삼성화재배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이 인터뷰에서 “아내의 내조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90%이상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계대회 결승전 경험이 많은 이세돌 9단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처음 세계대회 결승전에 올라간 콩지에 7단은 마음이 불안 불안한 상태이다. 콩지에는 출전을 앞두고 “상대와 정면 대결을 펼칠 때 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곧 실패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멀리서 그를 지켜본 위빈 총감독과 화쉐밍 감독의 얘기를 들어본다.  Q.콩지에가 이번에 어디에서 졌는가?위빈 : 결승2국에서 콩지에는 기회가 없었을 정도로 완패였다. 첫 전투에서 이미 아주 큰 손실을 입었는데 패싸움의 손실이 너무 컸다. 비록 후반에 콩지에가 꾸준히 추격을 했지만 결국 이세돌이 약간 이겼다. Q.콩지에와 이세돌의 차이가 커서 연속 두 판을 졌다는 것인가? 위빈 : 첫 판은 상대적으로 약간 좋았다. 만약 기회를 잘 잡았다면 뒤집을 가능성도 있었으나 두 번째 판은 완패였다. 우리가 예전에 한류에 억눌려 있을 때 이창호와 두면 초반에는 결사적으로 두면서도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결국은 지고 말았다. 내 생각에 콩지에는 자신의 진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 Q.콩지에가 돌아오면 그와 얘기를 할 것인가? 한다면 어떤 내용? 위빈 : 두 가지를 얘기하고 싶다. 하나는 이번 바둑에서 그의 심리적인 작전에 약간 문제가 있었다. 그가 어디서 그렇게 큰 부담이 있었는가? 바로 처음 세계대회 결승전에 올랐다는 것이다. 보기에도 이세돌보다 더 긴장했는데 왜 이렇게 긴장했는지 모르겠다. 두 번째는 이번 대국에서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섬세한 부분에서 심도 있는 얘기를 해볼 가치가 있다. Q.총감독은 맡은 지 이미 며칠이 지났는데 어떤가? 위빈 :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바람이 가장 세고 파도가 제일 높은 자리라는 것이다. 모두가 잘 협조해 주어 내가 언론매체에 말을 좀 적게 하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Q.현재 대표팀 내에서 팀원이 연애를 하는 것에 대한 어떤 규정이 있는가?화쉐밍 : 콩지에의 슈퍼걸 문제를 얘기하는 것인가? 현재 팀원은 모두 혼기에 이른 나이로 우리는 그들의 자유생활을 제한할 수 없다. 하지만 팀원이 시합에 출전하거나 혹은 공공장소에 모습을 드러낼 때 우리는 그들에게 요구를 하기도 한다. Q.인터넷에 콩지에의 여자친구인 항저우 슈퍼걸 천샤오윈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보아하니 아주 친한 사이 같은데? 나도 그 사진을 봤다. 내 생각에 상대가 인터넷에 사진을 올렸을 때 콩지에 본인도 몰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 둘이서 하이난에 가기 전에 콩지에가 나에게 컨디션 조절을 하러 간다고 말을 한 적이 있다. Q.그녀를 아는가? 화쉐밍 : 수퍼걸이 되기 전에 본 적이 있다.(그녀는 쌍둥이이다) Q.콩지에와 그녀의 연애문제에 대해서 얘기할 것인가? 화쉐밍 : 당연히 그와 얘기를 할 것이다. 몇 개월전 콩지에와 전 여자친구가 헤어졌을 때(전 여자친구는 체스선수) 내가 그를 찾아가 말한 적이 있다. 얼마 뒤 지금의 여자친구가 생겼다. 이번에 그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얘기해봐야 할 것 같다. 그가 이세돌과 삼성화재배를 두러 가기 전에 그 사진이 공개됐는데 나는 그가 시합에 영향을 받지않을까 걱정되어 찾아가지 않았다. Q.프로기사의 아내로 적당한 여자는 어떤 형이라고 보는가? 화쉐밍 : 위빈의 부인인 왕이칭 혹은 창하오 부인인 장쉔 같이 편안하게 바둑을 둘 수 있고 일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잘 관리해주는 사람인 것 같다. * 본 기사는 <베이징청년보> 궈팅팅 기자의 기사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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