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두면 머리 좋아진다’ 속설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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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두면 머리 좋아진다’ 속설 검증했다
조상연 교감 등 1년 82명 연구, “바둑 둔 초등생 수리력 뛰어나”
| 사이버오로 2008-12-18 오전 10:2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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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창금 한겨레 신문 기자가 12월 18일에 올린 기사입니다. 필자의 허락을 얻어 사이버오로 뉴스란에 다시 싣는 것임을 밝힙니다. 한겨레 신문은 매주 목요일 바둑소식이 실립니다.
옛날 훈장 선생님이 가르치던 곳을 묻자 ‘학원’이라고 한다. 중학교를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행사에는 ‘시험’이라고 답한다. 한 방송의 초등학교 1학년 대상 퀴즈프로그램 장면이다. 아이들의 사고가 벌써 학원과 시험에 점령당한 느낌이다. 정답은 서당과 졸업식.
시험과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한테 바둑을 권해보는 것은 어떨까? 마침 조상연 흥진초등학교(경기 군포) 교감과 연구진이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바둑교육이 아동의 지능 및 인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흥진초등학교 바둑반(1주 1시간 바둑교육)과 영재반(1주 20시간 바둑특강), 이웃 초등학교 그룹(바둑교육 없음) 등 세 집단을 1년간 비교연구했다. 대상 학생은 모두 82명으로 비슷한 교육·생활 환경의 아이들을 선정했다. 장기간에 걸친 관찰과 과학적인 접근방식으로 바둑효과를 측정한 것은 국내 최초다.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지능·인성 검사는 전문기관인 한국가이던스에 의뢰했다.
결론은 바둑이 아이들의 훌륭한 교육수단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바둑을 두면 머리가 좋아진다’ ‘바둑을 두면 집중력이 배양된다’는 식의 얘기만 돌았지 실증 자료는 없었다. 연구진은 바둑을 배운 집단은 그러지 않은 집단에 비해 도식화 능력이나 수리력 등 지능에서 앞섰다고 발표했다. 바둑을 집중적으로 배운 집단은 더 앞섰다. 같은 방식으로 사교성, 안정감, 신중성, 자기 통제력 등과 관련한 인성검사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왔다.
조상연 책임연구원은 “바둑이 아동교육의 훌륭한 도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근거를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지능 및 인성의 각 하위 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겨레 신문: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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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않은길 |
｜ 2008-12-23 오후 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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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안지7 -니놈한테 쓰레기냄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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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8-12-21 오전 6: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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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ㅡ 한겨레신문ㅡ도 신문인가? 다른 데서 인용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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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쎈제비 |
｜ 2008-12-19 오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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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님 말씀에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다만 아직 시작이니 부족한 부분은 수정하며 점점 발전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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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
｜ 2008-12-19 오전 5: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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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때 생각해보면 정원이 몇백명 되고 문과에서 비교적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모이는 경영학과, 경제학과에는 바둑을 잘 두는 학생들이 상당히 드물었는데, 정원이 몇십명인 물리학과, 수학과에는 꽤 많았던게 기억나네요.
바둑두는 머리하고 수학하는 머리하고 연관이 있는듯합니다. 전 경제학과에서 그 몇 안되는 바둑 좀 두는 학생중 하나였는데 대학원가면서 수학에 가까운 통계로 바꾸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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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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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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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량가객 |
｜ 2008-12-18 오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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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누구말이 맞는지는 잘모르겠군. 머리좋은사람이 바둑에 흥미를 느낀다는 말씀은 듣기가나쁘진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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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
｜ 2008-12-18 오후 10: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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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통계를 한 사람입니다만 글쎄요... 아이들을 무작위로 반에 배치시켰다면 연구결과가 의미가 있지만, 원하는 아이들을 바둑반에 배치시켰다면 별의미가 없는결과같은데요. 바둑을 두어서 머리가 좋아졌다고할수있기보다는 원래 머리 좋은 애들이 바둑에 흥미를 느낀다는 결론을 내릴수도 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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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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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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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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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 주신 문제가 가장 심각하고, 그 외에도 1년 동안에 못하는 아이들만 탈락하는 문제, 실험자의 믿음이 미치는 영향, 위약효과 등을 통제하지 못한 나쁜 실험설계의 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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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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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문제가 많지요. 차리라 바둑 배우기 전과 후의 지능검사점수 차이를 집단간 비교했으면 그럴듯할뻔했는데요. 그러면 유의하게 안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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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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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교육·생활 환경의 아이들을 선정했다,,는 것이 유일한 객관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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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검무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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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학생은 모두 82명으로 비슷한 교육·생활 환경의 아이들을 선정했다. 표본모집에는 이상이 없는 듯 한데요. 다만 실험전과 실험후의 데이타 비교를 통한 성취도 평가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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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km |
｜ 2008-12-18 오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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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훈훈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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