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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배·박시열, 입단날개 달고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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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배 아마7단(장수영 도장)과 박시열 아마5단(양재호 도장)이 염원하던 입단관문을 통과했다! 12월 4일 한국기원 5층 연구생실에서 열린 제117회 입단대회 본선 3회전에서 강창배 아마7단과 박시열 아마5단이 각각 2승 1패의 성적으로 입단에 성공했다. 한편 하성봉 아마7단은 이지현 아마5단에게 패하며 최종국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강창배 아마7단은 전날 하성봉 아마7단과 이지현 아마5단에게 승리를 거두고 일찌감치 입단문턱을 통과했다. 이날 대국에서 패하더라도 최소 동률재대국이 보장 되었던 것. 약간의 변수가 남아있던 상황이었지만 최종국에서 하성봉 7단이 이지현 5단에게 패하며 강창배 아마7단은 마지막 대국 결과와 상관 없이 입단을 확정지었다. 하성봉 아마7단으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금년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 출전해 8전 전승을 거뒀지만 특별입단제도가 없어져 입단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등 번번히 입단문턱에서 좌절했던 하성봉 아마7단이었기에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9월 연구생을 나온 박시열 아마5단도 연구생 퇴출의 아픔을 딛고 수졸에 올랐다. 강창배 아마 7단과 박시열 아마5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235명으로 늘어났다. 강창배 초단 생년월일 : 1986년 7월 21일 (부산) 가족관계 : 강정근(54) 김은미(48) 씨의 1남 1녀 중 장남 지도사범 : 장수영 9단 입상경력 : 2008년 제26회 덕영배 아마대왕전 우승, 2007년 국무총리배, 삼성화재배 아마바둑오픈, 이창호배 우승 등 박시열 초단 생년월일 : 1989년 8월 8일 (서울) 가족관계 : 박래덕(51) 황수희(47) 씨의 1남 1녀 중 장남 지도사범 : 양재호 바둑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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