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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마인드 스포츠 개막!
한국, 4일부터 남자 개인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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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마인드스포츠게임즈(World Mind Sports Games) 개막식이 10월 3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올림픽센터체육관에서 열렸다. 5대양 6대주의 143개국에서 2,9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는 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IMSA)의 호세 다미아니 회장을 비롯해 궈 진룽 베이징 시장, 조건호 한국기원 부이사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마인드스포게임즈의 출범을 축하했다. 철통같은 보안 속에 열린 이날 개막식은 각국 기수들의 입장과 다미아니 회장, 궈 진룽 시장 등의 인사말에 이어 창 하오 9단이 체스, 브릿지, 체커 등의 선수 대표들과 함께 대회기를 게양했고 구 리 9단이 선수단 대표선서를 맡았습니다. 각국 기수단의 퇴장과 동시에 찐 샤오지에 총감독의 연출로 열린 개막 축하공연은 제1부 ‘지혜의 시작’ 제2부 ‘바둑’ 등 4부작으로 펼쳐졌으며 주제가인 ‘지혜의 여신이 오늘밤에 온다’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10월 4일부터 벌어지는 남자개인전에서 목진석 9단은 중국의 저우 루이양 5단과 대국하게 됐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유럽과 제3세계의 아마추어 선수들과 대국을 치르게 됐다. 박영훈 ․ 박정상 9단은 잉글랜드, 우크라이나 선수와 대결을 펼치고 강동윤 8단은 싱가폴, 백홍석 7단은 호주 선수와 1회전을 벌인다. 남자개인전을 시작으로 14일간의 대장정을 펼치는 바둑 부문에는 모두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여자개인전은 5일 날 개막하며 계속해서 오픈개인전이 6일, 여자단체전 11일, 혼성페어전이 12일(프로는 16일부터), 남자단체전이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벌어지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5개의 메달이 걸려 있는데 각 종목별 금메달 수는 체스가 10개로 가장 많고 브릿지 9, 바둑 6, 체커 5, 중국장기 5개 등 총 35개이다.(기사제공:한국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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