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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시아 아마최강은 우리!
남녀개인-페어까지 전 부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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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아 아마최강임을 선언했다! 5월 11일 전주시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2회 전북은행장배 아시아 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남녀개인전과 페어전을 모두 휩쓸었다. 한국선수들은 예정된 수순처럼 3개 부문 모두 승승장구했다. 남자개인부에선 김남훈 아마7단이 대만의 예강팅 아마7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개인부의 김미리 아마4단은 대만의 린홍빈 아마6단에게 승리하며 동반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페어부문은 박종욱-박지영 조가 대만의 린쿤더-홍화수이 조를 따돌려 한국의 전 부문 우승에 대미를 장식했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일본과 대만은 한국과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국의 독주를 한 부문도 막지 못했다. 한국에 이어 전 부문 준우승에 머문 대만은 당초 일본보다 전력이 약하지 않겠느냔 전망이었지만 한국과 맞붙은 4회전 외에 나머지 3회전을 모두 승리하는 녹록지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일본은 3위에 랭크.  이로써 아시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이틀 동안의 대회를 모두 마감하며 다음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아시아 바둑인들의 축제 한마당’이라는 취지에 맞게 한국을 비롯한 14개국 70여명의 선수들은 대회 기간 내내 승패를 떠나 바둑을 즐기고 서로간의 우정을 확인하는 등 수담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각국 선수단들은 12일 전주시 관광과 프로기사 지도다면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관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에 참여한 이후 13일에 출국할 예정. 제2회 전북은행장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북은행, GS칼텍스, (주)대한항공, (주)디지털포토가 후원한다. 대회 협력엔 (재)한국기원, 아시아바둑연맹, 이창호사랑회가 함께했다. 사이버오로는 아시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주요 대국을 생중계한다. ☆ 대한바둑협회 홈페이지 바로가기(대회 기보 감상 및 대진표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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