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을조리그도 '모 아니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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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을조리그도 '모 아니면 도!'
목진석, 원성진, 윤준상, 김지석 출전
| 김경동 2008-05-06 오후 04:23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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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7일부터 15일까지 2008 중국 을조리그가 총 1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광저우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2007 중국 갑조리그에서 11,12위를 차지한 두 개 팀과 2007 중국 을조리그 3위~11위팀, 2007 중국 병조리그에서 을조리그로 올라온 1,2,3위 팀 등 총 14개 팀이 갑조리그 진출을 위한 열띤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총 7라운드를 통해서 상위 1,2위 팀만이 2009 중국 갑조리그에 진출하게 되며, 12,13,14위 팀은 병조리그로 떨어지게 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볼거리는 용병들의 활약 여부.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목진석 9단, 원성진 9단, 윤준상 7단, 김지석 4단 등을 비롯하여 저우쥔쉰 9단 등의 해외용병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용병들의 몸 값은 이세돌 9단, 이영구 7단 등의 '모 아니면 도' 파격적인 조건이 이미 각 팀에서 선호하는 하나의 관례로 굳어져서인지 이번 을조리그 출전기사들의 몸 값 역시 1국을 이기면 4만위엔(한화 약 500만원), 패하면 아무것도 없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물론 항공료, 숙박 등은 초청팀이 모두 부담하게 되며, 총 7라운드의 대국을 벌여 모두 승리할 경우 약 1주일 동안의 대회기간중 최대 35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목진석 9단은 항저우팀, 원성진 9단은 시안(西安)팀, 윤준상 7단은 광저우팀, 김지석 4단은 핑메이팀 소속으로 출전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한국용병들은 주장급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 용병들간의 내전도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특히 대만기원이 금년 한 팀으로 을조리그에 출전하면서 더욱 많은 바둑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만기원은 린즈한 8단, 천스위엔 7단, 샤오정하오 5단, 린수양 5단 등 최정예 멤버로 팀을 구성하였는데 전력으로 볼 때 갑조리그 진출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부상했다. 대만기원은 신예기사로 병조리그 팀을 구성해 내년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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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08-05-07 오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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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타이틀 하나 따봐야 몇천만원인데 (그렇다고 초일류기사들이 우글대는 정글에서 도전자 되기도 쉬우냐; 하늘에 별따기이지) 수입을 생각하면 도전하는게 당연!! 중국도 흥행을 생각해 좋은 기전을 운영하려는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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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탐소실 |
｜ 2008-05-07 오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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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내에 입단한 친구들 모아서 출전하면요..새내기들 기력떨어져요...어디 할때가 없어서 중국리그를 보내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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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block |
｜ 2008-05-07 오전 5: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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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한국 선수들은 다 국내 일류급인데, 어떻게 중국의 을조에 들어간 건지 (갑조에 못/안들어가고)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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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8-05-06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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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출전기사의 몸값은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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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강 |
｜ 2008-05-06 오후 6: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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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개런티가 잇고 패자는 없다느 말인듯 한 모양 울나라도 이런식으로 해야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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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不知上 |
｜ 2008-05-06 오후 5: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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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모아서 한번 출전 시켜보면 어떨까요?
최근 1-2년내에 입단했던 친구들로만 구성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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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171 |
｜ 2008-05-06 오후 4: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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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을조/병조.....한국은 단일조인데...역시 중국은 사람이 많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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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성탈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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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많을뿐더러 돈도 만만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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