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의 송곳니, 구리를 관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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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의 송곳니, 구리를 관통하다!
한국, 최철한 9단 외 3명 8강 올라가며 대회 우승에 파란불!
| 김상우 2008-05-02 오후 05:0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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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응씨배 탈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5월 2일 중국 상하이 응창기바둑기금회빌딩에서 벌어진 제6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한국의 최철한, 이세돌, 이창호, 박영훈 9단이 각각 구리, 저우허양 9단, 씨에허, 펑첸 7단을 잡으며 8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전기대회 준우승자인 최철한 9단은 중국랭킹 1위 구리 9단을 맞아 초반 고전하는 형국으로 출발했지만 좌변 흑대마 사활에서 기막힌 묘수를 터뜨리며 구리 9단의 초대형 대마를 모두 낚아챘다. 대마가 모두 죽겠느냐는 식으로 별다른 고민 없이 노타이밍으로 일관한 구리 9단은 최철한 9단의 초강수를 얻어맞고 대마가 아사직전에 처하자 얼굴이 시뻘겋게 상기되며 곤혹스런 표정을 짓기도. 사이버오로 해설의 백대현 6단은 최철한 9단의 완력이 제대로 폭발한 내용이라 평하며 이런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8강전 대국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는 감상을 덧붙였다.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은 일찌감치 8강행을 결정지었다. 씨에허 7단과 박빙의 대결이 될 것이란 평가였지만 이창호 9단은 한 수 위의 기량으로 멋진 수습솜씨를 내세워 14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 역시 저우허양 9단을 맞아 두터움을 한껏 운용한 유유한 반면운영으로 205수 끝에 흑불계승했다.
박영훈 9단도 승리했다. 박영훈 9단은 우변 전투에서 펑첸 7단의 강수에 말려 흑대마를 모두 죽여버렸지만 이후 교묘한 사석작전으로 흑대마의 고기값을 톡톡히 받아내 형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승리한 박영훈 9단은 최근 중국 내에서 최고의 상승주가를 치고 있는 류싱 7단과 맞선다.
전기대회 준결승까지 올라갔던 송태곤 8단은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박문요 5단을 맞아 선실리 후타개 작전으로 일관했지만 중반 이후 박문요 5단의 묵직한 펀치에 중앙 백대마가 전멸하면서 191수 끝 백불계패를 당했다.
 조치훈 9단은 창하오 9단을 꺾어 주변을 놀라게 했다. 16강전이 시작되기 전 각종 언론매체들은 전기대회 우승자인 창하오 9단이 무난하게 8강을 밟을 것이란 견해였지만 이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침투와 타개의 신’이란 애칭만큼 선실리 후타개의 대명사인 조치훈 9단은 중반 들어서 날카로운 수습솜씨로 창하오 9단의 공격을 모두 분쇄시킨 끝에 291수 백3점승을 거뒀다. 승리한 조치훈 9단은 이창호 9단과 맞붙는다.
형제대결로 벌어졌던 왕레이 8단과 콩지에 7단의 대결은 콩지에 7단의 승리로 막을 내렸고 류싱 7단은 왕밍완 9단을 따돌리며 중국의 체면을 겨우 살렸다. 구리 9단과 창하오 9단 등 자국 상위랭커들이 모두 탈락한 상황에서 콩지에 7단과 류싱 7단은 상당한 부담감을 짊어지게 됐다.
이어지는 8강전은 5월 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사이버오로는 8강전 모든 대국을 생중계하며 이창호 9단과 조치훈 9단의 대국은 안조영 9단의 명쾌한 해설이 곁들여진다.
제6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각자 제한시간 3시간 30분이 주어지며 시간초과시 35분당 2점의 벌점제를 적용하고 있다(벌점제는 최대 4번까지 쓸 수 있음). 돌가리기는 홀짝을 맞춘 사람이 흑백의 선택권을 가지며 흑을 선택한 사람은 덤8점을 내준다. 지금까지 8강 진출자에 주어지던 차기대회 본선 시드는 이번 대회부터 우승, 준우승자에게만 배정할 예정. 우승상금은 미화 4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미화 10만 달러다(세금 20%).
※제6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16강전 결과(파란색이 승자)
이세돌 9단:저우허양 9단(中)- 205수 흑불계승!
이창호 9단:씨에허 7단(中)- 140수 백불계승!
최철한 9단:구리 9단(中)- 137수 흑불계승!
박영훈 9단:펑첸 7단(中)- 293수 흑1점승!
조치훈 9단(日):창하오 9단(中)- 291수 백3점승!
박문요 5단(中):송태곤 8단- 191수 흑불계승!
류싱 7단(中):왕밍완 9단(日)- 234수 백불계승!
콩지에 7단(中):왕레이 8단(中)- 242수 백불계승!
※제6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대진
(8강전부터는 추첨없이 토너먼트제로 직행)
이창호 9단:조치훈 9단
이세돌 9단:콩지에 7단
류싱 7단:박영훈 9단
최철한 9단:박문요 5단
★ 응씨배 생중계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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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j0071 |
｜ 2008-05-04 오전 8: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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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구단과 후야오위 대결을 보았는데요...실력으로 이긴겁니다.
기적같은 역전승이란 말에 공감하기 어렵군요...순간순간의 상황판단력,정확한 수읽기
상대와의 심리전 읽기,즉 氣싸움 리드하기, 그리고 마직막 자신감 그게 바둑 프로기사의종합적인 실력아닐까요? 이세돌 구단은 외칩니다. 실력으로 이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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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8-05-03 오후 9: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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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왜 이세돌9단과동급으루 대우받아야하는지? 이세돌과 상대전적만 비슷하면동급인가요?구리보다는차라리 창하오가 세계대회성적이 더안정적인데 구리는 한국3인방빼고 한국기사에는 강했지만 요다등 일본에 밥이였습니다 이세돌과 비교자체가 넌쎈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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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까치기 |
｜ 2008-05-03 오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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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저리타임에5골넣어역전했지만....철한과구리의상황은...이미연장돌입..골든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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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까치기 |
｜ 2008-05-03 오후 8: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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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축구라면.철한의시야는..지네딘지단이다..초반이다.철한은헛다리집기드리블을시도해보지만.부딪히고.튕기고.오늘따라.구리의장딴지가두렵다..그리고.한없는신경전.드디어구리의회심의슛은골망을출렁인다.아~하지만.공은크로스바를튕기고.애꿋은구리의축구화만그물코에끼었구나.구리는얼른신발을다시신어보지만..철한은벌써크로스바를야무지게맞고튕겨나온공과함께하프라인을넘고있었다..구리는낭패다.세돌이는4골묵고도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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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까치기 |
｜ 2008-05-03 오후 8: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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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난다....도데체..어떻게..다섯골을..넣었는지.......나는아직도 그바둑을 복기해보지만...아~모리겟다......오로4단의한계인가.....도데체...모리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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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도리 |
｜ 2008-05-03 오후 8: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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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좋네요... 어쩌면 4강이 전부 한국 선수들로 채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이틀 좀 쉽게 못 뽑나? 독사의 송곳니...? 독니라고 해야지...으이그...이건 애교로 봐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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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짠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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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의 독이 구리를 녹였다...이 정도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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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까치기 |
｜ 2008-05-03 오후 8: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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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축구라면.세돌은마라도나의재림메시다.후야와의한판.세돌은피곤하다.알다시피후야는엄청난수비형미드필드.아직잠이덜깬세돌은시작과함께한방뭇다.1;0..오늘따라왠지몸이무겁다.그현란한드리블과개인기.무색하게말도안되게...4:0.하~~전후반90분시간은다됐고..하지만후야의노골적인시간보내기터치아웃으로.인저리타임6분.드디어세돌의본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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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해도사 |
｜ 2008-05-03 오후 7: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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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기성은 잘 올라오셨는데 아쉽네요. 이창호국수를 만났으니, 이창호9단과는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판맛을 못보시고, 하여튼 최선을 대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처음 바둑 배울때 오다케9단과의 명인전 기보를 놓아보며 바둑을 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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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정석 |
｜ 2008-05-03 오후 7: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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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이 한국으로만 채워질 확율이 80%는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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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08-05-03 오후 3: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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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0순위는 이창호입니다 다음에 이세돌 박영훈 최철한 순이 됩니다. 4강에서 이창호와 이세돌이 만나게되면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보며, 그 싸움이야말로 올해의 일인자를 가늠하는 중요한 일전이 됩니다. 이긴 자가 앞으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대단히 큽니다. 누가 뭐라해도 현재는 아직 일인자가 결정되지 않은 과도기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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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마로 |
｜ 2008-05-03 오후 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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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살맛 나는 소식을 신문도/ 방송도 한줄/ 한마디도 없으니 국민의 알권리를 지들이 대변한다는 말은 모두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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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수유운 |
｜ 2008-05-03 오후 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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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창혁님 말씀에 공감요. 이렇게 통쾌하게 승리를 얻기도 힘든데 다음, 네이트, 네이버등등에서 조금이라도 다뤄주면 바둑이 조금은 더 활성화될수 있을텐데요..이런것도 한국기원에서 적극 홍보하고 알리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뭏든, 오늘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장하고 멋있습니다. 그대로 쭉 우승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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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창혁 |
｜ 2008-05-03 오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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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사스런 대승리의 소식조차 인터넷 포털에서는 단 한줄도 읽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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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ran906 |
｜ 2008-05-03 오후 1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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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둑 최고수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9단과 처절한승부사 조치훈9단 이여 한국인의 정신과 혼이 담긴 기력으로 영원한 정상을 지킬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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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정석 |
｜ 2008-05-03 오전 10: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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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그나마 전적을 내는것은 이창호 이세돌 박영훈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동연구하고 대응하고 있는 반면 (사실 그럴수 있는 여력도 자국내 경쟁이 너무 약하기 때문) 한국 선수들은 자국내의 경쟁자가 더 강하기에 개인에 대한 연구를 집중할 여력이 없기에 어쩌다 만나는 중국 선수에게 곧 잘 지기도 하는것일 뿐이다. 따라서 그것이 바로 실력의 척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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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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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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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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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수긍되는 분석입니다.. 구리나 창하오는 들쑥날쑥, 안정감이 약 30%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이죠.. 그러나 4인방 이하의 성적은 거의 막상막하라서 저변만으로 보면 중국을 경계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더욱 철저히 톱클라스에서 짓밟아줘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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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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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향후 30년 동안 우승할 생각 자체를 못하게 만들어줘야 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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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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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정확한 지적입니다. 어쩜 글도 왜이리 잘 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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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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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건졌다고 넘 오바하네..구리9단의 수읽기와 공격력은 우리나라 최정상급의 기사들의 두려움의 대상이다. 우리나라 기사들이 구리9단에 대해서 갖는 감정은, 중국기사들이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갖는 부담감과 존경심의 정도와 별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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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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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에서의 역대 우승기록만을 갖고서(최근에는 우리나라가 오히려 밀리고 있는데도) 중국리그를 아직도 한 단계 아래의 트리플 A라는 사람이 있다니...ㅋㅋ..구리9단을 어디 박정상에 비교..창하오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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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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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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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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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우리나라가 한두명의 불세출의 천재기사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여 세계정상을 유지하여 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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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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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펄펄 날다가도, 세계대회에만 나가면 여지없이 고꾸라지는 우리나라의 최정상급이라는 신예기사들의 초라한 성적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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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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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고 봐야 할것은, 우리나라가 언제까지 세계정상을 유지하느냐가 아니라, 도대체 얼마나 더 중국에게 짓밟혀야만 우리나라 신예기사들이 정신차려서 진지하고 겸손한 태도로 중국기사들에 대해 연구하고 성적을 내느냐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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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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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흥분하시네. 우리나라 신예는 4인방등에 치여 세계대회 거의 나가지도 못하죠. 따라서 경험이 일천하다보니 단칼이 되기도 하죠. 그런 가운데서도 박정상, 조한승, 한상훈등의 성적을 보면 그렇게 밀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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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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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한중간의 전력을 통합해서 논한다면 1~3위: 모두 한국 / 4~20위:한중 5.5:4.5정도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조한승,원성진,목진석,이영구,강동윤,김지석,유창혁,조훈현,한상훈...누구라도 중국에선 톱클래스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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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z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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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정석님의 글은 한국인의 분석, 로지코어님의 댓글은 그 분석에 발끈한 조선족의 입장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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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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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리나라가 중국에 밀린다고? 이건 또 뭐 자다가 봉창두드리는 소리냐? 2006년에 잠깐 밀렸을 뿐, 올해도 삼성,lg배 다 우리끼리 결승전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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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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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변이 그렇게 넓어서 세계대회 우승한 넘이 구리,창하오,뤄시허 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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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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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이 세계대회 우승할 동안에 콩지에,후야오위는 뭐했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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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정석 |
｜ 2008-05-03 오전 10: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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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따진다면 한국의 바둑은 메이저리그이고 중국은 AAA, 일본은 AA수준이라해야하지 않나? 따라서 한국에서 준우승이나 4강에 드는것이 실상은 중,일에서 우승하는것과 비교할 많큼 대단한거지. 중국에서 일본에서 우승많이 하고 제패했다고 메이저 선수들의 톱 수준이 되는것은 아니다. 따라서 구리나 창하오등의 실력이나 세계랭킹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다. 그들이 한국에서 기사 생활을 한다면 5위등극이 벅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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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정석 |
｜ 2008-05-03 오전 10: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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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실력으로 본다면 최철한한테도 버겁고, 박정상 정도가 아닐까?(이렇게 말하면 박정상이 노할지도 모를정도지) 솔직히 창하오도 따지고보면 박영훈급에서 한참 밀리는거고, 그런 수준의 선수들 가운데서 1인자라고 세계적 선수로 치는것이 마치 축구 중국리그에서 우승했다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다투는 맨유, 첼시, 리버풀등과 같은급이라고 우기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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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정석 |
｜ 2008-05-03 오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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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 성적이 실력보다 조금 못나왔을 수 있다지만, 그래도 우승을 하려면 그런건 극복했어야한다. 그는 단지 06년도에 춘란배와 lg배를 우승한것 말고는 특별한 세계대회 전적이 없다. 그래서 국내용이라는 오명아닌 오명도 뒤집어 썼었다. 그리고 그것도 어쩌면 우리 선수들이 극도로 부진했었던 시기였기에 가능했던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냉철하게 본다면 그는 박영훈보다도 떨어지는 전적이고(나이도 훨신 많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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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정석 |
｜ 2008-05-03 오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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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구리를 2인자이니 세돌과 함께 쌍웅이니하는데 실상을 면밀히 따져보면 전혀 그렇지않다. 많은 분들이 이창호와 이세돌의 세계대회 우승전력으로 비교하며 멀었다느니, 나이를 생각해야느니, 현실력만으로 봐야한다느니 하는데..사실 다 틀린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구리에 대해서만은 잘못 얘기되고 있다. 그는 단지 중국의 1인자일 뿐이다. 어찌보면 타국인과 먼저 붙어야되는 대회 특성상 최강 한국과 부딪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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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완의그림 |
｜ 2008-05-03 오전 10: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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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다시 힘차게 솟아 오르려나, 얼씨구 좋아요 좋아,한국바둑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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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하 |
｜ 2008-05-03 오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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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요 콩지에도 훌륭한 기사지만 전투의욕이 상실될까봐 걱정이네. 조치훈님도 웃어른인데 함부로 대하기가 그렇고 :: 왜 다들 일찍 탈락해버려가지고 우리선수들 사기를 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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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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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음악히시는 유하 선생님 아니신가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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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삼각묘 |
｜ 2008-05-03 오전 5: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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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바둑돌님,
태백산 천제단 대국 주관잡니다. 전에 댓글은 부정적이었는데 (이창호 :최철한) 오늘은 기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묘하게도 승리한 선수들이 모두 태백산 천제단 대국자들이네요. 늘 기뻐해 주시고 성원 부탁드려요. 올해도 10월 3일에 열려요. 시간 나시면 오세요. 안내해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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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바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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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삼각묘님..^^;;먼저 急사과 인사 올릴게요 (공손히 배꼽인사^^)제 댓글에 마음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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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바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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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바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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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바둑을 좋아하고 한국프로바둑기사님들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니 이쁘고 좋은 말과 칭찬과 격려의 글을 쓰고 싶고(진심으로^^)그런 마음으로 댓글을 다는데 (그런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표현력이 부족한 글 실력에..죄송합니다. 태백산처럼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세요 꾸벅~아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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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바둑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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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천제단 대국에 대해 관심깊게 지켜보고 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함께 했음 좋겠네요.좋은 대국 주관하신다고 수고 많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보이지 않는 태백산의 기운이 있음을 더욱 강하게 믿게 되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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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삼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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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삼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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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깨끗하게 받아드립니다. 바둑알만 이쁜지 알았는데 마음씨도 이쁘군요. 올해 행사는 10월 2일 태백산 민박촌에 도착해 10월 3일 시작합니다. 10월 2일 태백산 민박촌에서 천제단 대국 주관잘 찾으면 안내해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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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풍운아 |
｜ 2008-05-03 오전 4: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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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 깨지고...창하오두 깨지고...남은것은 강한자만 남았네요...무슨 중국에 1인자라고 까부는수만두고...구리야 정신수양부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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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투와타개 |
｜ 2008-05-03 오전 4: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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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들에게 느낄 수 없는 당신만의 강렬한 포스를 이번 응씨배에서 느껴보고 싶습니다~ 후지사와 9단과 사카다 9단 이후 50대에 이르러 바둑의 진수가 먼지 알 수 있다는 그 말을 당신 입술에서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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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투와타개 |
｜ 2008-05-03 오전 4: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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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 함 우승 먹으세요~ 난 아직도 당신의 목숨을 걸고 둔다란 말에 찌리리릿 전기가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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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즈 |
｜ 2008-05-03 오전 3: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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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이 잘했네 화이팅~~ 한 때 우리나라 랭킹1위가 쉽게 물러서면 안되지 ...
철한이가 우승해라 ~~그러면 다시 확실한 4강,사천황시대가 도래하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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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편한 |
｜ 2008-05-03 오전 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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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우리 기사들 선전에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ㅎ 요새 인터넷 기사보고 이리 유쾌한 적이 언제였나 싶었는데..^^;; 앞으로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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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타 |
｜ 2008-05-03 오전 1: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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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이창호 이세돌 결승에서 만났음 했는데..아쉽네요.. 운명이죠..조치훈, 최철한 두분의 홧팅도 기대가 되네요..오눌 구리에게 올인했음에도..최철한 구리를 꺾으니 왜 그리 좋던지..저는 알이될 운명인가 봐요..오로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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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산3 |
｜ 2008-05-03 오전 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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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부터는 완전히 대진표가 결정된 건가요? 결승에서 만나야할 이세돌과 이창호가 준결승에서 만나겠네요. 이제까지 외형상으로 공정한것 같던 응창기 주최측의 마지막 꼬장인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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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8-05-03 오전 1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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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사범님의 대진운은 정말 최악이군요. -_-; 장쉬, 창하오 이기고 올라왔더니 이창호와 만났네요. 이창호를 이겨두 세돌이와 붙게 되고.. 행운을 빌겠습니다. 조치훈 사범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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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리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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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렇네요^^ 말그대로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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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