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하오, 위기의 중국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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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 위기의 중국 구하다!
목진석 아쉽게 연승행진 끝나
| 이인철 2007-12-01 오후 05:3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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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0국에서 창하오 9단이 목진석 9단에 불계승을 거두며 위기에 몰렸던 중국팀을 구했다. 역시 중국은 만만히 볼 수 없었다. 파죽의 3연승으로 기세를 올리던 목진석 9단도 백전노장 창하오 9단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초반부터 목진석 9단의 강수에 물러서지 않고 끊임없이 전투를 벌였던 창하오 9단의 기량은 역시 초일류급이었다.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미생으로 남은 목진석 9단의 대마를 괴롭히며 우세를 점한 창하오 9단은 끊임없이 날아오는 목진석 9단의 승부수를 노련하게 받아넘기며 승리를 결정했다.
 중국팀은 목진석 9단의 대활약으로 위기에 몰렸지만 창하오 9단의 극적인 방어로 다시 전세를 역전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창하오 9단과 구리 9단이 버티고 있는 중국과 박영훈 9단, 이창호 9단이 버티고 있는 한국은 3차전에의 최종승부를 남겨놓았다.
일본의 마지막 주자 다카오 신지 9단의 대국을 남긴 중국측이 다소 불리한 위치라는 분석이 일반적이지만 창하오 9단이 연승을 거둔다면 오히려 기세를 타고 한국팀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과 프로기사들이 대다수였던 검토실에는 목진석 9단의 연승소식을 듣고 수십명의 바둑팬들이 방문해 만원을 이루었다. 목진석 9단의 4연승을 힘차게 응원했지만 졌다는 소식을 듣고도 잘했다며 격려하는 분위기였다.
대국을 마친 목진석 9단은 복기를 마치고 숙소로 올라갔다. 동료기사들과 함께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라며 기자들 및 관계자들에게는 담담한 표정으로 인사를 건냈다.
부산에서 열린 농심배 2차전은 목진석 9단의 3연승과 중국의 극적인 반격으로 마무리를 짓고 바통을 넘겼다. 이어지는 3차전은 중국 상하이에서 2월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사이버오로는 농심배 모든 대국을 프로기사의 해설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대결한다. 우승상금은 1억 5천만원이고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이고 60초 초읽기 1회다.
█ 각 국 선수 진용
- 한국 :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목진석 9단, 조한승 9단, 홍민표 6단
- 중국 : 구리 9단, 창하오 9단, 후야오위 8단, 왕시 9단, 펑첸 7단
- 일본 : 다카오신지 9단, 요다노리모토 9단, 야마다기미오 9단, 고노린 9단, 하네나오키 9단
█ 제3차전 일정(상하이)
2008년 2월 19일(화) 제11국
2008년 2월 20일(수) 제12국
2008년 2월 21일(목) 제13국
2008년 2월 22일(금) 제14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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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남자 |
｜ 2008-01-07 오후 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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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구단님 수고하셧구요 2008년도 세계적인 좋은성적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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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hho74 |
｜ 2007-12-30 오후 10: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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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이진건아쉽지만 박용훈,이창호에게도 둘기회가온거니까 팬으로서는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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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漢白5RO |
｜ 2007-12-17 오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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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음 선수는 이창호 사범님이 젤 좋을 듯합니다.
창하오랑 친구니까.. 당근 한국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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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티스 |
｜ 2007-12-02 오후 9: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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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해봐야 고작 신문 구석에 몇줄 날까말까한 한국보다는 대서특필해주는 중국이 홍보 효과도 물론 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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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티스 |
｜ 2007-12-02 오후 9: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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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문화를 만들었답니다. 지금 중국에서 엄청 팔린다고 하는데 시장 규모가 한국보다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농심의 속마음은 중국선수단의 우승을 바라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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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티스 |
｜ 2007-12-02 오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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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중국에 사는 지인에게 들어보니까 신라면이 중국 라면의 판을 바꾸놓을 정도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중국에서 라면은 컵라면이 전부였는데 신라면이 끓여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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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티스 |
｜ 2007-12-02 오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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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의 승리에 가장 기뻐한 사람은 누구일까? 물론 창하오 본인과 중국 선수단이겠지만 그 못지않게 기뻐한 사람이 한국에도 있을것같은데...... 바로 이 대회 스폰서인 농심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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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끄막65 |
｜ 2007-12-02 오후 7: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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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영웅은 이창호다. 실력과 인품이 겸비된 명실상부한 영웅이다. 세돌이는 바둑 천재지만 아닌 인품은 이창호에게 본받아야 할 것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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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후람 |
｜ 2007-12-02 오후 5: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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島主님 참 좁은 소견을 가지셨군요. 한국기사를 비난하면 무조건 중국사람인가요? 그리고 여기가 무슨 혐중사이트도 아닌데 뙤놈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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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島主 |
｜ 2007-12-02 오후 4: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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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서2보아라
네가 가치없는 장문이니 나도 장문으로 써주마
이세돌, 이창호를 깔아뭉개는거 보니 뙤놈이 틀림없구나
너희가 평가할일이 아니다
내가 니들 평가를 해주마
너희는 경제가 살아나면 날수록 니나라는 춘추전국처럼 20개국으로 쪼개져 이라크처럼 싸울것이다
그럴리가 없다고? 니네 머리위에 있는나라를 보아라
내말을 간단하다 여기에 쓰지말고
니네나라에 가서 써 응? 아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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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zahooo |
｜ 2007-12-02 오후 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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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최강고수를 세돌 사범님이라고 말하지 않는 자는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한 시대를 휘어잡은 절대 내공의 소유자이시며 바둑계에 살아있는 역사이신 단 한 분이 존재한다면 이창호 사범님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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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타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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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는 조훈현 사범님이죠 아직 이창호 9단이 깨지 못한 기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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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로덕후 |
｜ 2007-12-02 오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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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내용을 봐도 그렇고, 동료 기사들의 평가를 들어봐도 그렇고 지금 현재는 이세돌 사범님이 부정할 수 없는 세계최강인 것만은 분명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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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희 |
｜ 2007-12-02 오전 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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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틀린 얘기라고 반박하진 않겠습니다. 이세돌 9단이 세계 최고수이지만 이창호 9단처럼 바둑사에 길이 남을 영웅이 되려면 아직 부족하다 머 이런 말씀 아닌가요? 저는 이세돌 팬도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이처럼 이세돌 깎는 글은 거북하군요! 조훈현이 있었기에 이창호가 있었고, 또 이세돌이 오랜 이창호 제국을 깼다면 그 자체로 대단한 것 아닌가요? 3-4년이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시대도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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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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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말씀 저도 동감입니다. 최고수가 누구냐 하는 것처럼 맥빠지는 논란은 없을거에효^^ 내년에 실시된다는 새로운 랭킹제가 기대됩니다. 올해 국내외 기사들의 인터뷰 내용중에 현재 세계최강이 누구냐는 질문에 열중 여덝 아홉은 이세돌였다는 생각이 드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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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nt7 |
｜ 2007-12-01 오후 1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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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마지막 선수가 나오지 않는 선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다음 선수의 분발을 기대 합니다 !! 목진석9단 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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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nt7 |
｜ 2007-12-01 오후 1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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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9단의 실력은 역시 강력했습니다 !! 그러나 좀 아쉽군요!! 이판만 이기면 충분히 5연승 또는 전승 할수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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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07-12-01 오후 1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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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세돌 자신과 창하오같은 고수들은 이창호의 위대함을 경탄해 마지 않는다. 우리같은 하수들 뿐 아니라 요사이 신예기사들이 이창호를 우습게 보지만, 이세돌, 창하호같은 천하의 고수들에게는 이창호는 이미 전설인 것이다. 내년에 이창호가 부활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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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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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당신처럼 열변을 토하면서 이세돌9단과 비교해서 이세돌9단이 1인자가아니라는식의 논리는 들어줄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한명을 깍아내리지말구 그냥 두세요 이창호는 이창호라좋구 이세돌은 이세돌이라 좋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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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07-12-01 오후 1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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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자가 되기 위해서 최소 3-4년 이상 최고수 자리를 유지해야하는 이유는, 기세가 올라서 1-2년 정도 최소수가 되었다가 사그라드는 기사들이 적지 않게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들을 두고서 그 시대의 일인자라고 하지 않는다. 장장 20년 가까이 군림한 이창호라는 영웅을 대하는 여러분들의 자세는 너무 경박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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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07-12-01 오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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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한 시대를 휘어잡은 일인자 소리를 듣기 위해 무려 15년이라는 세월 동안을 최고수로 군림해왔다. 이세돌은 이제 2년차이다. 앞으로도 최소 1-2년 이상을 최고수로 자리잡아야 비로소 일인자 소리를 들을 자격이 생기는 것이다. 절대고수는 10년에 한 두명 나올락 말락한 영웅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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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07-12-01 오후 10: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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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하오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오늘같은 기세라면 당할 장사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인품이 훌륭한 친구이다. 이창호에 버금가는 뛰어난 기사라고 본다. 솔직히 이세돌은 앞으로 1-2년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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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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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짱꿰, 6갑도 수준이 있는갑다! 꼴에 열변 토하느라 꼴불견이로구마... 느그짱꿰들이 늘 그렇게 뻥과 구라가 생활화 된거이 환경탓 - 늘 이민족의 지배를 받았던 - 이냐 아님 유전탓 - 13억 어중이떠중이 뻔데기 수 - 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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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불빛 |
｜ 2007-12-01 오후 7: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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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사범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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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부 |
｜ 2007-12-01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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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를 몹시 바랬지만...3연승도 아무나 하는것이 아닙니다...당신이 꺽은 상대방들은 초절정 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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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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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네요. 후야오위, 요다... 눈이 핑~~~ 돌아가네요. 자랑스런 우리 목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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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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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 hao! you were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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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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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바이러스 없애는 백신은 어디서 파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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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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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을 팝콘처럼 튀겨주는 곳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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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부 |
｜ 2007-12-01 오후 5: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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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 사범님!!! 수고하셨습니다...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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