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이창호의 검(劍)’에 피를 묻히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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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이창호의 검(劍)’에 피를 묻히지말라!
이창호, 지금까지 모두 주장 출전, 16승 1패!
| 김경동 2007-10-17 오후 11:2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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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 이창호의 검에 피를 묻히지말라! 김인 단장의 특별명령이 떨어졌다. 10월 15일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농심배 한국팀 단장으로 5인의 전사와 함께 출전한 김인 9단은 일침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인 9단은 기자회견에서 “농심배에서 한국이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다 보니 한국이 우승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아 졌다. 하지만 그 동안 한국의 우승은 이창호에 대한 의존도가 아주 높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창호가 없었다면 한국이 그렇게 많이 우승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한 노국수가 한국바둑계의 미래를 걱정하는 대목은 지금까지의 농심배를 돌아보게 했다. 한국바둑계의 대부 격인 김인 9단이 한국 바둑계의 미래를 걱정하는 의미에서 언급한 대목이라 주목할 만하다. 이창호 9단이 농심배에서 세운 16승 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더라도 그에 대한 의존도가 얼마나 높았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김인 한국팀 단장은 기자들과의 환담을 통해서 다시한번 한국의 농심배 우승은 이제까지 이창호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고 말한 뒤 “이번에는 ‘이창호의 검(劍)’에 피를 묻히지않고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선수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이에 답이라도 하듯 홍민표 6단이 첫 승리를 한국팀에 안기면서 한국은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이창호 9단 본인도 주장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출전 기사들 사이에는 이창호 9단이 맨 마지막(주장)에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불쑥(?)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원한 국수’ 김인 9단의 근심을 5명의 태극 전사들이 풀어 주어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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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07-10-18 오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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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창호 사범님하고의 대국에서 한번 차이가 벌어지면 웬만한 정상급 기사가 아니면 역전하기 힘들죠... 요 근래야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범님들도 많지만 그래도 차이가 벌어지면 아무리 떨어진 계산력이라도 신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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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10-18 오후 1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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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은 예선탈락에 와일드 카드 입니다. 당연 앞장서 출전해야 공평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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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봐줘 |
｜ 2007-10-18 오전 10: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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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두판빼고 다 불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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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er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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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정말 그렇네요. ㅎㅎ 예전에 어디선가 봤는데 이창호 9단의 불계승 확률이 젤루 높다는 기록이 있었답니다. 차분한 기풍과는 달리.. 최근 몇년 동안의 기록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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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era13 |
｜ 2007-10-18 오전 9: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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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창호 사범님말고 박영훈 사범님이 주장 맡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보는데요 창호사범님이 4장쯤 출전한다면, 조한승사범님이나 목사범님 선에서 끝을 봐야겠네요. 김인 국수님의 당부를 부디 가슴에 꼭 새겨주시길.. 선수들 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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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바둑돌 |
｜ 2007-10-18 오전 9: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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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검(劍)’에 피를 묻히지않고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홍민표사범님 밀어붙(?)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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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등지고 |
｜ 2007-10-18 오전 9: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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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말입니다.^^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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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Lion |
｜ 2007-10-18 오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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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바둑은 아마가 복기해도 배울게 별로없음. 그만큼 변화를 싫어하고 안전운행위주의 바둑.세돌,철한,영훈이가 이미 창호를 넘어섰고 창호가 다시 이세명을 넘어 다시 일어선다면 좋겠지만 그럴리는 없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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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z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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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싫어하고 안전위주의 바둑만 두었으면, 결코 10년 이상 정상에 서 있을 수 없읍니다. 삼라만상의 모든 변화를 보고 이창호 특유의 두터움으로 적들의 칼날을 무디게 만들었던 겁니다. 13살부터 서른살 넘어서까지 공식판만 매년 100판 이상씩 두어보세요. 아마 지금쯤 운명을 달리 하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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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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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댜. 아는 많큼 보이는 것인데... 무식하다고 광고해내나.. 미친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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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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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집이기는거나불계승이나다같은승리입니다 안전운행을자신이이긴것을판단할수있는사람이기에높은승률을의존하는것입니다 이세돌九단이모든사람들이강렬한싸움바둑이라고해서좋아하시지만모든사람들이자기마다기풍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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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fks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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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런 개차반이 다있노, 이 양반아, 아무리, 요즘신예들 이 대단한들 ,전설하고 비교를하다니, 이창호가,무관으로 내려간다하더라도, 그 동안에 업적, 명성, 인지도에서, 그를 따를 기사는,앞을로도 없을기야. 바둑 바자도 모는게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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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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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균형감각입니다.그리고,이기는것입니다. 세계에서 바둑을 가장 안정감있게두는 기사는 단 한사람 이창호9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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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 |
｜ 2007-10-18 오전 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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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재능이 타고나지 않았다면....
조훈현 선생을 넘어서지도 못했을겁니다.....
지금 신예기사들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르기땜에
기재가 타고나지 않고서는
정상에 설수도 없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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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 |
｜ 2007-10-18 오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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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이세돌 9단이 그 당시
조훈현 선생과 타이틀 전쟁을 벌였다해도....
조훈현 선생과 이세돌9단의 관계가 좋지만은
안았을거라 생각되네요...
승부란게 ....지면 자연스레 맘에 파고드니깐요....
오히려 같은 스타일이기땜에
조훈현 선생한테 더 큰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르지요.....
아예 은퇴를 시켜을지도....
이창호 이기땜문에
사제 관계가 두리뭉실하게 이루어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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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 |
｜ 2007-10-18 오전 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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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는 아주 어린 나이에....
자기 혼자와의 싸움에서 이긴
대단한 사람이죠....
지금 신예기사들처럼
수많은 실전적인 대국과
스파르타식 수읽기 훈련연습을
햇으면 지금보다 훨씬더 강하지 않았을까요?
입단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성적을 낸 기사는 이창호 9단 밖에 없는듯....
13살에 조훈현 선생을 딛고 정상에 올라갔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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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자~ |
｜ 2007-10-18 오전 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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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창호 9단은 재능이 타고난 사람이죠....
이세돌 9단하고는 다르게....
형세판단과 계산력으로....
바둑 세계대회에서 결승전 단판 승부가 생긴게....
일본에서 이창호한테 이기기 위해서 만든것으루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무뎌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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