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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장성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10일(오후8시)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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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포탈 사이트인 시나닷컴과 사이버오로가 자국의 인터넷 최강자 16명을 선발하여 펼치는 ‘2007 한중 아마바둑 슈퍼대항전’에 출전할 한국 대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세돌 9단과 뤄시허 9단이 맞대결을 펼치는 ‘2007 남방장성배’의 일환으로 한중 아마 최강자들이 인터넷 사이버대결을 펼쳐 최종 한중 각각 16명을 선발하여 오프라인 대결을 벌이게 된다. 중국은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은 제5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우승자인 당이페이, 세계 아마바둑대회 선수권자인 후위칭, 지난 남방장성 아마대회 우승자인 천스치, 그리고 대만기원이 추천한 양종린 등에게 시드 배정을 한 상황에서 나머지 12명의 선발전이 진행중이다.  특히, 본선으로 직행한 이들중 당이페이와 후위칭은 26만 5천명의 네티즌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기투표를 벌여 최종 1,2위를 차지하면서 본선으로 직행하는 행운을 잡았다. 현재 시나닷컴의 신랑 바둑망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최종 출전자는 7월 말경에 가려질 예정이라고. 사이버오로에서는 6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국자의 승패 및 관정자의 베팅회수 및 베팅 정도 등을 동시에 반영한 월간 랭킹에 의해서 총 16명이 출전하는 이번대회를 위해 먼저 8명이 최종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종 출전권을 확보한 8명에는 금년 이창호배 우승, 삼성화재배 아마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금년 최강자로 부상한 연구생 출신의 강창배 아마 7단를 비롯하여 제8회 이창호배 우승자인 조민수 아마 7단, 서울시장배 우승(2002년)을 차지한 하성봉 아마 7단 등을 비롯하여 김동근(제86회 전국체전 우승), 문병권(연구생 출신), 송홍석(제9회 이창호배 준우승), 함영우(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 아마예선 출전), 김대혁(연구생 출신) 등 거물급 국내 아마 최강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좌상부터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김동근, 문병권, 강창배, 함영우, 하성봉, 조민수, 송홍석 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이버오로 7단 이상이 자유대국을 벌여 공식 랭킹을 산정한 후 상위 8명에게 직접 출전권을 부여하고, 이외에 32명을 선발하여 8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선발자를 선발했다. 32명중 8명을 선발하는 선발전은 7월 10일(화)~7월 13일(금) 매일 8시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열띤 경합을 벌여 13일 최종 8명을 선발한다. 첫 날 대국은 10일(오후 8시) 오치민 VS 강순찬, 이봉근 VS 김정우, 김다빈 VS 성기정, 김상윤 VS 장형욱, 남명진 VS 이찬선, 육용지 VS 김준상, 이민호 VS 정관영, 최성우 VS 장시영이 대국을 펼친다. 대진표 보기 월간랭킹 상위자 8명과 함께 최종 선발된 16명은 베이징, 우한, 창사, 봉황 등을 순회하면서 펼치는 ‘2007 한중 아마바둑 슈퍼대항전’에 출전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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