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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오춘 9단, 중국이 우승할 확률은 75% 정도!
이창호 9단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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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창호 9단이 출전했다! 2월 8일(현지시간 오후2시)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에서 벌어진 제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제13국에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인 이창호 9단(75년생)이 중국의 2장 콩지에 7단(82년생)을 맞아 열전을 벌이고 있다. 돌을 가리기 전 이창호 9단은 초읽기를 영어로 하는지 확인한 뒤 영어로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돌을 가린 결과 콩지에 7단의 흑번으로 시작. 7일 오후 현지에 도착한 이창호 9단은 대국 전날 저녁에 소화불량으로 고생을 해 한국팀 관계자들을 걱정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반면 콩지에 7단은 “내가 져도 구리가 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두겠다.”며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이제까지 공식기전인 제2회 도요타덴소배 (2004.8), 제3회 춘란배(2000.12) 등에서 두차례 맞대결을 펼쳐 모두 콩7단이 승리를 거둔 바 있지만 비공식 이벤트 대국인 타이다배(2004.6)에서는 이창호 9단이 승리를 거두어 상대전적에서 이9단이 약간 열세를 보이고 있다.  콩지에 7단이 박영훈 9단에게 승리를 거둔 후 마샤오춘 9단은 우승 확률이 얼마냐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모두가 알고 있듯이 최근 이창호의 컨디션이 아주 좋지않다. 하지만 만약 그의 농심배의 ‘투혼정신’이 되살아 난다면 우리도 어쩔 수가 없다. 대략 우승 확률은 약 75%정도 되지않을까.”라고 답했다. 초반 비교적 빠른 속도로 진행된 상황에서 약 30여수가 진행될 무렵 검토실에서 박영훈 9단이 "느낌이 좋다. 이창호 사범님이 이길 것같다."라고 진단했다. 농심배 우승을 향한 최대의 고비를 맞은 이창호 9단이 중국랭킹 1,2위를 상대로 다시한번 농심배 신화를 이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이버오로에서는 허영호 5단의 해설로 생중계하고 있으며, 농심신라면배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며, 각자 1시간의 제한시간과 60초 1회의 초읽기로 두는 준속기전이다. 우승상금 1억 5천만원,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각국 출전기사 * 한국 :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원성진 8단, 최철한 9단, 조훈현 9단 * 중국 : 구리 9단, 콩지에 7단, 천야오예 5단, 펑췐 7단, 왕레이 8단 * 일본 : 요다9단, 다카오신지9단, 야마다기미오9단, 이마무라토시야 9단, 하네나오키9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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斫殺.
赤虎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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