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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명, 역대 최다 참가!! 통합예선 스타트!
299명의 선수 출전 12일부터 통합예선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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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모습. 이번 11회부터는 여성부가 신설됐다. 세계최고의 바둑제전이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우승 2억원)이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8월12일 부터 17일까지 한국기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통합예선에는 일본 54명, 중국 42명, 대만 14명, 미국 1명의 외국 프로기사와 184명의 한국프로기사, 그리고 아마대표 4명 등 총 299명이 한자리에 모여 16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전에 참가하는 한국 프로기사는 역대 최고로 많은 184명이 참가한다. 이번 예선전에 참가한 랭킹10위권 선수로는 조한승 9단, 안조영 9단, 원성진 7단이 있고, 최근 왕위전에서 준우승한 이영구 6단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선수단은 예년처럼 랭킹 순으로 뽑힌 젊고 강한 신예기사들이 포함된 정예멤버가 출전한다. 천야오예(陳耀燁) 5단, 박문요(朴文饒) 4단, 구링이(古靈益) 3단이 중국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신예기사.  일본은 작년보다 적은 선수단을 파견하였지만, 단골 멤버 류시훈 9단을 비롯, 아함동산배 우승자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7단, NEC 타이틀 보유자 조선진 9단 등의 타이틀 보유자가 포함되어 있다. 일본이 한국과 중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본선 진출자를 배출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14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대만은 랭킹 1위 저우쥔신 9단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상 한중일에 미치지 못해 본선 진출자를 배출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0회 대회 때는 제한시간을 3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하여 박진감 넘치는 대회로 진행되었는데 이번 11회 삼성화재배의 가장 큰 변화는 16개조 중 2개조를 여성기사 조로 편성. 단일 세계 대회에서는 최초로 여성부를 신설한 점이다. 신설배경은 여성프로기사의 본선 활약을 보장하여 바둑팬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고조시키고 바둑인구 중에 특히 여성바둑인구의 증가를 통한 세계바둑발전에 기여함에 있다. 이번 통합예선을 통하여 선발된 16명과 시드배정을 받은 16명은 오는 9월5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의 개막식을 거쳐 9월6일 본선 32강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다. <통합예선 대회 일정> 예선 1회전 : 8월 12일(토) 예선 2회전-1 : 8월 13일(일) 예선 2회전-2 : 8월 14일(월) 예선 3회전 : 8월 15일(화) 예선 4회전 : 8월 16일(수) 예선결승 : 8월 17일(목) (장소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본선 시드자> 전기시드(10회대회 4강진출자) : 이창호, 최철한, 뤄시허, 후야오위 랭킹시드(1~10회 성적 누적)랭킹 순(4명) : 조훈현, 유창혁, 조치훈, 이세돌 한국(3명) : 박정상, 박영훈, 고근태 중국(2명) : 창하오, 구리 일본(2명) : 미정. 주최측 추천(와일드카드) - 1명(통합예선이 끝난 후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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