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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전히 무적일까?!
5월 1일~3일, 12시부터 한,중,일,대만 4개국 대전! 전판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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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적한국! 드림팀!국가 단체전 형식의 대결에선 언제나 "최강의 드림팀"을 내 보냈다면 하는 아쉬움이 약간씩 남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면 팬들의 그러한 아쉬움은 조금 더 많이 남게 마련. 그러나 그런 아쉬움이 거의 들지 않는 단체전이 있으니 바로 CSK배다. 한국은 지난 4회까지 타이틀자, 상금랭킹순으로 다섯명을 선발해 팀을 구성했고, 이대회에 참여하는 4개국의 객관적인 전력 비교시 언제나 우승후보 0순위였다, 5회대회도 마찬가지다. 한눈에 들어오는 각국 선수들 개개인의 면모를 보면 "나이", "세계대회 큰승부의 경험","패기","승부의 집중력" 등 바둑의 승부에 관련된 종합적인 면에서 앞선다고 보여진다. 그동안 CSK배 출전한 한국의 드림팀 구성은 초창기 조훈현,유창혁,이창호,이세돌의 주력 라인에서 현재 5기대회의 이창호, 이세돌, 최철한, 박영훈 라인으로 완전히 변경됐고 세댸또한 훨씬 젊어졌다(이창호 최고령). 또 거기에 천원(天元) 타이틀을 따낸 고근태 5단이 최초로 가세해 드림팀의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첫 시험을 치를 예정. 한국팀을 중심으로 CSK배 관전의 Point를 따라가 본다. ★ 각국 주장급 빅매치 이뤄질까? CSK배는 자유 순번제로 대국이 이뤄진다. 즉 각팀에서 정한 순서대로 한꺼번에 팀간 동시 다섯판이 벌어진다. 흥미진진한 판이 절묘하게 탄생할 수도 있고, 그저 그런 느낌(?)의 빅판만 양산될 수 도 있다. 한국의 관점으로만 본다면 여기 빅매치의 중심에는 한국의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이창호(이세돌)과 요다, 이창호(이세돌)과 구리(혹은 콩지에), 이창호(이세돌)과 장쉬의 판은 성사만 된다면 언제나 각 라운드의 최대 흥행판이 될 것이다. 특히 이세돌 9단의 경우, 이 천재형 파이터에게 타국의 상대가 느끼는 알 수 없는 적개심(?)과 견제가 항상 존재해 관전객들을 즐겁게 한다. 또한 "이창호 잡는 올인보이" 최철한 9단의 대진 또한 또다른 성격의 빅매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단체전의 부담감과 팀칼라 한국의 팀칼라는 여전히 "무적"이다. 역대 전적 1회와 4회대회 우승은 당연한 결과였고, 2회와 3회의 우승을 놓친 것은 때론 자만(?)의 결과로 내비쳐 지기도 했다. 특히 이창호-이세돌 투톱이 놓이면 그런 느낌이 너무 강하지 않은가? 그러나 2006년의 시작은 삼성화재배, 농심신라면배, LG배에서 거푸 우승을 놓치며 한국팀의 '무적'칼라에 한줄기 금이 간 한해였다. 한국의 드림팀이 기세를 올려 한국의 저하된 사기를 드높일 의무가 생긴 셈이다. 자국대회에 출전하는 일본의 팀칼라는 한마디로 '비장'하다. 우승에 대한 열의가 가장 높을 수 밖에 없고, 세계대회만 나가면 우수수 떨어져 '우물안 개구리'라는 비난도 잠재워야 한다. 가장 열의가 높을 수 밖에 없는 팀이다. 요다를 중심으로 타이틀자로 꽉 들어차 있는 일본팀은 일본바둑의 권위를 상징하는 듯 하다. 중국의 팀칼라는 '무난'함 그 자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특별히 공포스러워 보이지까진 않는다. 중국팀이 1등을 해도 이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체 하위순위를 차지한다 해도 그럴수도 있으려니 싶다. 창하오, 구리, 콩지에, 안정된 실력의 랭커가 중국팀을 지탱하고 했다. 대만의 팀칼라는 '국제 혼성'사단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각국의 기원에서 활동하던 대만출신 인재들이 총 집합했다. 일본 랭킹 1인자격인 장쉬를 필두로 왕리청, 왕밍완, 판산치등 일본기원의 상위랭커가 포진해 있고, 한국기원에서 입단해 두각을 나타낸 천스위엔의 모습이 한국팬들에겐 반가울 듯 하다. 단체전의 특징은 패점에 대한 비난여론(?)이 뒤따른다는 점이 하나 있다. 특히 몇승차이로 순위가 갈리거나 할때 "네가 다 망쳐놨어" 하는 식의 원망을 피할 수 없다. 각국의 선수들 또한 이 부담에서 벗어나기 힘든데 한국팀에선 특히 드림팀의 첫 구성원이 된 천원(天元) 고근태 5단이 이런 부담을 많이 느끼기 쉬울 것이다. 2006년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놓치며 무적의 이미지에 한줄기 금이 가기 시작한 한국. 2006년 현재 최강의 팀 구성이라 할 수 있는 CSK배 한국 대표팀이 '한국이 여전히 최강'임을 5월1일부터 3일간 테스트 받는다. 사이버오로는 일본 오이타(大分)현 벳푸(別府) 로얄호텔에서 5월1일부터 3일까지 벌어지는 제5회 CSK배 전라운드를 전판 생중계할 예정. 한국선수의 빅매치에는 프로기사의 해설이 함께하며 프라임매치로 지정된다, 각대국은 1일부터 3일까지 12:00시에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재)한국기원, (재)일본기원과 공식적으로 제휴하여 합법적으로 CSK배를 생중계합니다. 이대회의 우승상금은 2천만엔(円). 제5회 CSK배 아시아 대항전 일정 1회전：2006年5月1日(月）12:00 2회전：2006年5月2日(火）12:00 3회전：2006年5月3日(水）12:00 규정 덤 6집반, 제한시간 2시간, 초읽기 1분 5회 각국 선수 명단 ▣한국：이창호 (李昌鎬)9단、이세돌 9단、박영훈(朴永訓) 9단、최철한(崔哲瀚) 9단、고근태(高根台) 5단 ▣일본：요다 노리모토 9단(依田紀基 碁聖타이틀) 야마시타케이고 9단(山下敬吾, 棋聖)、다카오신지 9단(高尾紳路 本因坊)、고노린 8단(河野臨 天元) 유키사토시 9단(結城總 관서소속) ▣중국：창하오(常昊) 9단、구리(古力) 7단、콩지에(孔傑) 7단、딩웨이(丁偉) 8단、씨에허(謝赫) 6段 ▣대만：장쉬 9단、왕리청(王立誠) 9단、왕밍완(王銘宛) 9단、판산치(潘善琪) 7단、천스위엔(陳詩淵) 5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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