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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2회,3회 ... 100회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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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중국의 통쾌한 정면 충돌! 9년전 롯데배의 참패를 고스란히 되돌려 주겠다! 2월 5일 12시반, 제1회 강원랜드배 한중 바둑대전 본선 1차전 개막식이 선수단 및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랜드 대연회장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 6:6으로 맞짱! 한국 최강 전력을 위력을 보여주겠다! 강원랜드배는 한중 우호증진과 중국인들의 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6명이 출전해 경합을 벌이는 기전. 한국은 ‘철의 수문장’ 이창호 9단이 시드를 받은 가운데, 정신적 지주 조훈현 9단, 노익장 투혼 김동엽 9단, 세계대회 최강 이세돌 9단, 안조영 9단, 홍성지 4단이 예선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역시 예선전을 통해 국가대표를 가려낸 중국팀은 2005 중국 상금랭킹 1위 창하오 9단, 경계대상 1호 뤄시허 9단, 중국랭킹 1위 구리 7단, 제9회 삼성화재배 준우승자 왕시 5단, LG배 결승에 진출로 화제를 모은 천야오예 5단, 조선족 최고 기사 박문요 5단이 국가 명예를 걸고 출전. 한중 바둑의 화려한 정면 충돌! 검은 석탄 위에 희망의 새싹을 틔운 강원랜드는 레저 문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리조트를 꿈꾸는 종합 레저타운. 지난해 9월 7일 강원랜드 김진모 대표이사, 한국기원 임선근 사무총장, 바둑TV 심용섭 사장이 조인서에 사인을 하며 출범을 알린 강원랜드배는 10월, 176명이 참가한 예선을 시작으로 화려한 개막 축포를 쏘아 올렸다. 9년 전 롯데배에서 한국에 참패를 안긴 채 막을 내렸던 한중 바둑대전의 역사가 강원랜드배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 것.  강원랜드 김진모 대표이사는 “바둑의 신에 경지에 오른 기사들이 이곳에 다 모였다. 원래 중국은 랭킹 16위까지만 예선을 치르는데 이번에는 45명이 예선을 치렀다고 들었다. 한국은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예선전을 치렀다. 이렇게 많은 준비를 거친 강원랜드배가 드디어 열리게 되어 상당히 기쁘다. 이번 대회가 1회 대회이지만 앞으로 2,3회 그리고 100회까지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강원랜드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중국기원 화이강 부원장은 “중국 기사들의 하나 같은 목표는 한국 기사들을 추월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바둑은 스포츠 종목의 하나로서, 올림픽 정신을 발휘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이곳에 왔다. 한중 양국의 최강의 기사들이 제 실력을 발휘해 명국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어 처음으로 이곳에 온 소감에 대해서도 “시설도 좋고, 대국장도 멋지고, 훌륭한 대국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히며 “늦었지만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마쳤다. 선수 및 귀빈 소개, 대회 경과보고, 축사 순으로 이어진 행사는 오찬과 함께 무형문화재 1호이자 정선아라리 이수자인 김순덕 씨의 축하 공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한국기원과 바둑TV가 주최, 주관하며 ㈜강원랜드가 후원하는 강원랜드배 한중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5천만원(우승국가팀). 제한시간은 각 30분에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이다. 2연승 시 5백만원이 주어지며, 이후 1승 추가할 때마다 5백만원의 연승 상금이 수여된다. 2월 6일, 오후2시부터 시작되는 강원랜드배 한중바둑대전 제1국은 바둑TV와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된다. 선봉을 맡을 기사는 누가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이세돌 9단이 주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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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기
눈덮힌산하
조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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