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 반집으로 무너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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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반집으로 무너진 꿈
씨에허에 막혀 2연승 좌절
| 이경민 2005-11-25 오후 06:23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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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집. 아쉽다, 원성진!
11월 25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벌어진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7국에서 원성진 6단이 씨에허 6단에 막혀 2연승이 좌절됐다. 307수끝, 백반집승.
▲ 반집까지 추격했건만... 원성진 6단(왼쪽)이 아쉬움으로 씨에허 6단과 복기를 나누고 있다.
초종반까지 원6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좌하귀 흑129의 실수가 등장하며 바둑은 기울어졌다. 3.3 침입의 뒷맛마저 사라진 채 백집이 최대한 늘어나며 바둑은 백의 승리로 굳어졌다. 끝내기에서 눈부신 추격전을 펼치며 반집 승부까지 몰고 갔으나, 아쉽게도 반집승의 운은 따라주지 못했다.
반집의 아픔과 함께 2003년 제5회 농심배 3연승의 신화를 재연하려 했던 원성진 6단의 꿈도 물거품이 돼 버렸다.
 이제 제7회 농심신라면배는 조한승 8단과 이창호 9단의 어깨에 달렸다. 지난해 한국2장 최철한 9단만 1승을 거둔 채 주장 이창호 9단이 극적으로 5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던 것을 기억하면 희망은 있다.
제8회 삼성화재배에서 이창호 9단을 반집차로 누르고 주목을 받은 씨에허 6단은 올해 중국 리광배에서 왕시 5단을 꺾고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농심신라면배는 이번이 첫 출전.
국후, 씨에허 6단은 “무척 인상깊은 대국이었다. 농심신라면배는 단체전이고 첫 출전이라 많이 부담되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내일은 일본 기사와 두는데 한판 정도는 더 이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에허 6단은 26일 일본 3장과 2연승을 놓고 다툰다. 야마다 기미오 8단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하고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는 단체대항전. 각1시간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는 준속기전으로 우승상금은 1억5천만원.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지며 이후 1승이 추가될 때마다 1천만원이 더 주어진다.
28일까지 매일 오후2시부터 벌어지는 제7회 농심신라면배 2차전은 사이버오로 대국실과 농심신라면배 홈페이지(무료)에서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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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창혁 |
｜ 2005-11-26 오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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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6단 정말 아쉽네요. 한해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처음엔 다 그런거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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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77 |
｜ 2005-11-26 오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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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같은 평상심을 가지든지..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맘대로 안된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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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77 |
｜ 2005-11-26 오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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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니까 아주 좋은 바둑을 졌더구만.. 그 좋은 바둑을 지다니.. 어떤 바둑을 이길려고 ..슬슬해도 되겠지하는 안일함.. 철한이나 세돌이 처럼 강한 기질이 필요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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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05-11-26 오전 10: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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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진것도 그렇지만 해설이 엉망, 보기에 민망할 정도니... 유료회원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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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현 |
｜ 2005-11-26 오전 9: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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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잘두어서 졌다면 그럴수 있다고 인정하겠는데.. 시종일관 리드하다가 스스로 자멸하는.. 프로의 가장 부끄러운 모습이 아닐까요. 한해원씨의 해설은 해설이라고 할 수 가 없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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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메터 |
｜ 2005-11-26 오전 1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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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침이 모자람만 못하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냉철함이 프로의 세계에선 어떻게 이루어 지는진 모르지만...정진이 있으시길.. 사랑합니다 ! 원성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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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천지룡 |
｜ 2005-11-25 오후 1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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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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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꽥 |
｜ 2005-11-25 오후 9: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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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그래도 지난번대회처럼 이창호9 단에게 5명을 떠넘기진 않을겁니다..조한승사범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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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77 |
｜ 2005-11-25 오후 7: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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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1승이라도 해서 다행이다. 이젠 조한승이 2승을 해줘야겠네.. 실력발휘를 한다면 가능도 한데.. 국제전에서는 조금 약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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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5-11-25 오후 7: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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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송아지의 허물을 벗고 듬직한 황소가 되길. 그리고 승부호흡을 따라가지 못하는 해설, 마지막에는 흑의 반집승이라 하기까지 하고, 바둑보다 더 답답한 해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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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5-11-25 오후 6: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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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이겼다해도 어제와는 달리 수읽기 착오로 큰손해를 보는 등 내용이 썩 좋지못한 바둑, 결국 올해도 타이틀하나 없이 저물어가고 농심배에서 마지막 힘을 내주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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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색눈사람 |
｜ 2005-11-25 오후 6: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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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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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집승부사 |
｜ 2005-11-25 오후 6: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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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진이! 아쉽지만 잘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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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머페트 |
｜ 2005-11-25 오후 6: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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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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