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이번 우승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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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이번 우승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최철한은 한국내 3위권, 중반 강하지만 포석에 좀 더 노력해야
| 김경동 2005-07-24 오후 05:0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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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중천원전 최종국에서 구리7단이 251수만에 흑반집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한중 통합천원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구7단은 첫판을 지고나서 연속 두 판을 이기며 우승상금 1만달러를 차지함과 동시에 한중천원전 3연패를 이루었다.
 중국 바둑계는 최근 슬럼프에 빠져 부진을 면치못하던 구7단이 이번 우승을 계기로 컨디션의 전환을 기대하는 눈치다. 최근 중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을 맡은 마샤오춘9단은 “구리가 첫판을 진 불리한 상황에서 두 번의 반집승으로 승리를 한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대마를 잡고 전투를 벌이는데 능숙한 구리가 성숙하기 시작했다. 구리가 이번 한중천원전을 전환점으로 삼아 빠른 시일에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국기자들이 구7단과 간단하게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 : 반집으로 미세한 승리를 거두었는데 아주 힘들지않았는가?
구리 : 어제는 거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배수진을 쳐 스스로 피곤한지 어떤지 느낌이 없었다. 오늘 갑자기 또 승리의 희망이 보이자 심리적으로 기대심리가 있었다. 하지만 승리가 손에 잡히지않은 때에 스스로에게 반드시 냉정을 유지해야 한다고 일깨웠다. 이런 느낌은 확실히 힘들다. 오늘은 비교적 순조롭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반 집을 이겼다. 비록 바둑에서 가장 작은 승부의 차이로 이겼지만 나는 이번에 이긴 것을 뜻밖의 행운이라고 생각하지않는다. 최9단은 중반의 역량은 나보다 크지만 그는 이번 3국의 포석에 모두 문제가 있었다.
기자 : 역전으로 한국기사에게 3연승을 거두었는데 바둑에 진보가 있었다는 것인가?
구리 : 사실 기술적인 측면의 원인이 있는 것인가라는 점에는 잘 모르겠다. 나는 이전에 확실히 이렇게 필사적인 끝내기 바둑에 익숙해 있지않았으며 경험도 비교적 적었다. 어제와 오늘 두 판은 내가 스스로도 전혀 예상하지못했던 실력을 발휘한 것 같다. 나는 좀 더 천천히 총결산을 좀 해봐야 겠다.
 기자 : 얼마전 한중 신인 왕전에서 2:1로 박영훈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이번에도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이런 것들이 심리적으로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는가?
구리 : 아마 나의 정신은 이전보다 더 강인해졌다. 역경속에서 나의 잠재력은 오히려 더 끓어 오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우세한 상황에서 쉽게 느슨해지는 것도 나의 성격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기자 : 한중대항전에서 불패를 이어갔지만 세계대회에서는 같은 선수를 만났을 때 성적이 좋지않은데 심리적인 것과 관계가 있나?
구리 : 세계대회는 한판을 지면 기회가 없다. 번기대국은 자신있지만 한판으로 승패를 결정짓는 세계대회는 우연적인 요소가 확실히 많다. 게다가 세계대회 성적이 좋지않아 늘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어하다 보니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않다. 아마도 나의 심리적인 상태가 그다지 성숙하지않아서 그런 것 같고 이는 앞으로 내가 더 보강해야 할 것 같다.
 기자 : 첫판을 지고 2연승으로 우승을 했는데 소감은?
구7단 : 내가 잘 둔 것은 아니다. 첫판에서 상대에게 대마를 잡히고 이어 두 판을 이기는 과정은 아주 긴장된 순간이었다. 특히 제2국은 내가 한번은 아주 절망적이었다. 최종국은 반집승을 거두었는데 비교적 운이 좋은 것 같다. 모두가 알다시피 나의 컨디션이 줄곧 좋지않았는데 이번 우승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기자 : 상대인 최철한9단을 평한다면?
구리 : 최철한은 아주 실력이 있다. 당연히 한국 3위 이내 정도이다. 그의 중반전 역량은 아주 대단하다. 단지 포석만 좀 더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이와같이 말하고는 잠시 뜸을 들인 후 약간 겸연쩍다는 듯이) 내 생각에 그의 역량이 나보다 약간 더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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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 |
｜ 2005-08-07 오전 7: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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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상대적인 면이 많져..딱히 누구와 누가 몇집의 차이다 라고 말로 할수 있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싸우지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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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4287 |
｜ 2005-07-30 오전 11: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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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국수에 바둑은 역시 강하고 천재성이 엿보인다 상대방을 깔보기와 미세한 끝내기가 좀 못한것 같다, 이것만 극복한다면 백년에 한명나올까 말까한 천재기사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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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7-28 오후 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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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집이 얼마나 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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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7-28 오후 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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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어느정도는 상대적인 것이죠. 그럼 철한이 창호 이기는 것은 어떻게 설명하려고? 세돌은 철한을 이기고 철한은 창호를 이기니까 세돌과 창호는 한 정선정도 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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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7-28 오후 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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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과 철한이 세집차이? -_- 개그하십니까? 그럼 세돌과 일반 프로기사와는 정선으로 두어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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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yang |
｜ 2005-07-27 오전 10: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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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5회 우승하시오. 그러면 인간으로 승격시켜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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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끄막65 |
｜ 2005-07-26 오전 1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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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털같이 인격이 가벼운 세돌이는 인격 수양를 더 해야 해 그런 넘들이 우승한다는 것은 바둑을 욕하는 거야 바둑이 도박이 되는 것이야 세돌아 인간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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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두기 |
｜ 2005-07-25 오후 10: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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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리가 언급한 점에 대해서도 통렬한 자기반성이 있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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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두기 |
｜ 2005-07-25 오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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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독해지기 보다는 좀 더 다양한 시각을 길러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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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엎기 |
｜ 2005-07-25 오후 4: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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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 국내용인가 좀2% 부족하군 국제용되기는..좀더 독해져야할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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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jsltkwk |
｜ 2005-07-25 오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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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칠영구님,장난 한 번 거하게 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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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집불승 |
｜ 2005-07-25 오전 7: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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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때 프로의 세계에서 2-3집의 실력차는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바둑인 6집반의 차이면 프로와 아마가 갈릴정도로 크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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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집불승 |
｜ 2005-07-25 오전 7: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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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번이 엄청 강한 이창호 사범님이지만 7집반 덤에서는 백으로 거의 지는 적이 없죠. 그만큼 한집, 반집의 차이가 큽니다. 7집반 바둑일때 백이 의식적으로 두텁게 두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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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집불승 |
｜ 2005-07-25 오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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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성룡사범이 반집이면 마누라두 바꾼다고 할정도로 엄청난 차이를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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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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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집정도 약하다할까. 그리고 그 반집도 기량차이라기보다는 승부근성과 집중력 등 정신력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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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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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이 최근 계속 지는 현상을 설명할 수가 없죠. 세기사 간의 격차는 반집이내 그것도 누가 우위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반집. 굳이 따지자면 최철한9단이 가장 처지는 듯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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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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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무방하고 기풍상의 상대성 원리가 작용하는 가위 바위 보의 관계라 봅니다. 만일 이세돌9단이 최철한9단보다 3집이상 강하다면 최철한 9단이 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창호9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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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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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워하는 경향이 있죠. 그런데 이세돌9단이 최철한9단보다 날카로움에서 좀더 앞서고 승부기질이 강해서 최철한9단에 강한 듯 싶고.... 그렇다면 세기사간의 현재 격차는 거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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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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엷음을 응징하는데는 도가 튼 이창호9단에게 본질적으로 다소 엷은 전투형 기풍의 이세돌9단은 고전하는 경향이 있고, 대신 두터움과 파괴력을 겸비한 최철한9단에게 이창호9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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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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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9단은 이창호9단에게 강하고. 이런 상황은 기풍과 상성 관계가 분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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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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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과 이세돌9단, 최철한9단은 요근래 가위 바위 보와 같은 관계를 보여주고 있죠. 이창호9단이 최근 이세돌9단에게 6연승인가 중이고 이세돌9단은 최철한9단에 무지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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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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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100미터 달리기 기록단축이 점점 인간능력의 극한수준으로 오면서 0.00001초를 다투는 상황이 된 것과 같이 현대 바둑계의 경우도 그와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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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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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도사쿠가 오청원보다 뛰어나다하지 않고 오청원이 이창호보다 뛰어나다 볼 수는 없겠죠. 현대로 올수록 기사들간의 격차가 줄어드는 것이고 바둑이 그만큼 발전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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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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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이야기하면 도사쿠시대에 도사쿠와 호선으로 버티는 상대가 없었으니 도사쿠는 당대 수준보다 정선 이상으로 강했던 것이고 집수로는 최소 6집이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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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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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아직 이세돌9단은 랭킹으로는 1위일지언정 아직 최강자의 지위에도 오르지 못했고 현재는 춘추전국시대 내지 양이 시대 정도로 보여지는 상황에서 선상선치수인 3집차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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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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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이 천하를 완전히 제압하던 절대강자시기인 90년대 중후반의 경우에도 이창호9단과 다른 프로기사들간의 격차는 1집 정도였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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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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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같은 무한 경쟁시대, 정보 공유시대, 그리고 두터운 바둑기사층이란 상황하에서 그것도 정상급 프로기사끼리 선상선을 접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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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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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80년대 초반에 일본바둑계와 중국바둑계간의 격차에 대해서 오청원9단은 3집정도 차이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나마 섭위평9단의 존재로 인해서 오버임이 밝혀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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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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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의견이군요. 선상선 차이가 가능했던 것은 오청원시대나 있을 이야기 입니다. 당시 오청원 전성기에 오청원과 다른 기사들간의 격차를 3집 정도로 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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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디젤 |
｜ 2005-07-25 오전 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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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3집차이면 선상선 치수입니다. 현대 정상 프로기사들 간에 선상선 차이가 난다? 그것도 이세돌과 최철한 같은 초일류기사들간에 선상선차이가 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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