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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이번엔 절대 놓칠 수 없다, 총10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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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절대 놓칠 수 없다! 오는 5월16,18일 양일간 롯데호텔에서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1,2회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24강전부터 시작했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부터는 통합예선을 거쳐서 본선에 올라온 16명이 국가시드 및 전기시드를 부여받은 16명과 함께 총32명이 대망의 우승을 향한 레이스를 펼친다.  또한 지난대회까지 4강진출자에게 주어지던 차기대회 시드 배정도 이번부터는 우승, 준우승자에게만 주어진 것도 지난대회와 달라진 점. 그리고 종전까지 치러져왔던 국내예선을 탈피,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등의 기사등과 아마추어기사 4명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돌가리기 방식도 바뀌었다. 덤 6집반을 처음 채택했던 LG배(98년 3회)는 돌가리기의 홀짝을 맞춘 기사가 흑,백 선택권을 가지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한국은 국가시드를 부여받은 이창호(李昌鎬)9단, 이세돌(李世乭)9단, 박영훈(朴永訓)9단, 최철한(崔哲瀚)9단, 김성룡(金成龍)9단 등을 비롯하여 통합예선을 통과한 최명훈9단, 윤현석8단, 박병규5단 등 총10명의 정예멤버가 출전한다. 년초에 이미 춘란배에서 세계대회 우승을 맛본 이창호9단은 제1,3,5,8회 대회 우승에 이어 5번째 우승을 노리게 되며, 최근 상승무드를 타고 있는 이세돌9단도 제7회대회의 영광을 재연하기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양이(兩李)와 함께 4인방 체제를 구축해 가고 있는 박영훈9단, 최철한9단의 활약도 주목된다. 박9단 역시 년초에 중환배우승을 시작으로 이미 국내기전에서도 신인왕, 기성타이틀을 접수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최9단 역시 응씨배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그쳤지만 CSK배 3연승과 일월성배 4연승 등 종횡무진 대활약을 펼치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일월성배에서 단비 같은 2승을 거둔 김성룡9단을 비롯하여 오랜만에 세계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최명훈9단 등의 행마도 궁금해 진다. 지금까지 LG배에서 한국은 총6회, 일본은 총2회, 중국은 총1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한국이 총7회, 중국이 총2회를 차지해 한국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출전 국가중 가장 많은 인원이 출전하는 중국은 지난대회 준우승자로 시드를 배정받은 위빈9단, 국가시드를 배정받은 창하오(常昊)9단, 왕시(王檄)5단, 구리(古力)7단에 예선을 통과한 저우허양9단, 콩지에7단 등 총13명이 출전하여 인해전술로 다시 한번 결승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한편, 중국은 이번 LG배에 총13명이 대거 참가하는 관계로 당초 매주 토요일 벌이던 갑조리그의 일정이 1주일 밀려 진행되게 되었다. 일월성배 한중대항전 때문에 현재 서울에 머무르고 있는 저우허양9단, 뤄시허9단, 왕시5단은 일월성배 중국대표팀이 출국하는 14일에 출국을 하지않고 남아서 15일 벌어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LG배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일본은 지난대회 우승자인 장쉬9단을 비롯하여 왕리청(王立誠), 9단, 야마시타 케이고(山下敬吾)9단, 하네 나오키(羽根直樹)9단 등이 출전하여 다시한번 우승을 노리게 되며, 여기에 통합예선을 통과한 노장 고바야시고이치(小林光一)9단과 중국 광저우 출신의 수야오궈(蘇耀國)7단이 출전한다. 그밖에도 대만의 1인자인 저우쥔쉰(周俊勳)9단이 홀연 단신으로 출전하여 한중일 강자에 맞선다. 또한 미국대표인 양후이런(楊慧人)과 유럽대표인 샤샤(Dinerchtein Alexandre)초단이 출전한다. 5월16,18일 오전 10시부터 LG배 세계기왕전 홈페이지(http://baduk.lg.co.kr)에서 생중계가 진행되며 무료 관전이 가능하다. ▶ 전기시드 장 쉬(張栩), 위 빈(兪斌) ▶ 국가시드 *한국(5명): 이창호(李昌鎬), 이세돌(李世乭), 박영훈(朴永訓), 최철한(崔哲瀚), 김성룡(金成龍) *중국(3명) : 창하오(常昊), 왕시(王檄), 구리(古力) *일본(3명) : 왕리청(王立誠), 야마시타 케이고(山下敬吾),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대만(1명) : 저우쥔쉰(周俊勳) *유럽(1명) : 샤샤(Dinerchtein Alexandre) *미국(1명) : 양후이런(楊慧人) ▶ 통합 예선 통과자 *한국(5명) 최명훈(崔明勳), 윤현석(尹炫晳), 박병규(朴柄奎), 박정상(朴正祥), 김기용(金起用) *중국(9명) 저우허양(周鶴洋), 뤄시허(羅洗河), 콩지에(孔 杰), 치우쥔(邱 峻), 왕위후이(王煜輝), 리우스즌(劉世振), 리우싱(劉 星), 천야오예(陳耀燁), 피아오원야오(朴文垚) *일본(2명)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수야오궈(蘇耀國)  ☜ LG배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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