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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결연한 의지! 우승은 우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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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중국 차례로 이어온 CSK배 바둑 아시아 대항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CSK배는 서울에서 열린다. 4월 30일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선수단을 비롯해 바둑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4회 CSK배 아시아 바둑 대항전 개막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각국 단장과 선수단의 임전 소감에서 우승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초대 우승을 했던 한국은 지난해 중국에 빼앗겼던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필승의 의지를 드러냈으며, 중국은 랭킹 1위부터 5위까지의 그야말로 최강팀으로 구성, 그 어느 때보다 우승 각오가 남다르다. 2회 대회에서 우승을 했던 일본은 자국의 대회인 만큼 우승을 향한 의지가 각별하며, 대만은 '이제 우리 차례다'며 필승의 각오를 보여주고 있다. 개막식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프라자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벌어진 제4회 CSK배 아시아 바둑 대항전 개막식 전경. 한중일대만 선수단을 비롯한 각국 바둑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한중일대만 4개국 바둑 아시아 대항전, CSK배!  ▲ 이 대회 후원사인 주식회사 CSK 그룹경영회의 오오조노 마사히로 의장. "금년은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의 해이기도 해서 상당히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IT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CSK 그룹은 이 국제기전으로부터 많은 명국과 감동을 선사하고 바둑의 세계적인 보급에 공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더욱 박진감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명박 서울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명박 시장은 "각국의 기사들이 높은 상금을 놓고 싸우는 것이 볼만하다. CSK배는 다른 대회 매력있는 대회로 한국이 아시아 최강으로서 열심히 싸워 주길 바란다. 더불어 현대와 고전이 잘 조화된 서울의 모습도 잘 감상하시기 바라며, Hi Seoul 페스티발도 함께 벌어지고 있는데 상금은 되도록이면 서울에서 많이 쓰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해 좌중을 웃기기도.  ▲ 허동수 한국기원 이사장. "각국의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제1회 대회 우승에 이어 한국도 준비를 많이 했다. 참가선수들은 명국으로 세계바둑팬들에게 보답할 것으로 믿는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 허동수 이사장을 비롯한 CSK그룹 의장 등이 대회 개막을 기념하며 건배를 나누고 있다.  ▲ 일본 단장이자 현 일본기원 이사장 대행 역을 맡고 있는 구노 노리오 9단. 일본이 가장 먼저 추첨을 했다. 구도 단장은 "서울에서의 대회가 성사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지난해 단장역을 맡았는데, 일본이 우승했다. 이번에도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중국과 1회전에서 격돌한다.  ▲ 대만 기원의 천궈싱 비서장. "한중일 모두 한차례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는 우리 대만의 우승 차례가 된 것 같다. 모두 열심히 둘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한국팀 단장 양상국 9단이 추첨하는 모습. 상대팀이 누군지 너무나도 궁금한 듯 추첨하자 마자 대진표를 확인하고 있는 양상국 단장. 한국은 1회전에서 대만과 맞붙는다.  ▲ 중국기원 원장이자 단장으로 온 왕루난 9단. 시종일관 미소 가득한 표정을 지은 왕 원장은 "최정상급 기사들이 참가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대만의 우승 차례에 찬성하지만, 그래도 겸손하게 중국 형제인 우리에게 우승을 양보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 이로써 확정된 대진표. 1회전에서 한국은 대만과, 일본은 중국과 각각 맞붙는다. 1회전은 5월 1일 정오에 벌어지며, 사이버오로에서 전판을 인터넷 중계한다. (각국 선수단의 임전 소감은 포토2편에서 계속 됩니다.) 제4회 CSK배 바둑 아시아 대항전 1회전은 5월 1일 정오부터 프라자 호텔에서 벌어지며, 사이버오로에서 전판을 모두 인터넷 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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