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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장쉬의 '살인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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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위빈 9단을 3-1로 물리치고 아홉번째 맞는 LG배 주인공이 된 장쉬 9단. 생애 처음으로 오른 결승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장쉬 9단은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일본 1인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4월 21일 조선일보 6층 사장 접견실에서 벌어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시상식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시상식장으로 들어오고 있는 중일 선수단 및 관계자들. 다정스레 대화를 나누며 걸어오고 있는 장쉬 9단ㆍ고바야시 이즈미 6단의 모습과 위빈 9단(맨 왼쪽)의 모습이 다소 대조적.  ▲ 조선일보사 6층 사장 접견실에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비롯해 장쉬 9단, 위빈 9단, 그리고 관계자 등이 함께 환담을 나누는 모습.  ▲ 장쉬 9단이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건네 받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 LG배의 우승상금은 2억5천만원. 한국에서 주최한 세계대회 중 가장 큰 상금이다.  ▲ 준우승을 차지한 위빈 9단이 트로피를 받고 있는 장면.  ▲ 시상식 직후 기념촬영. 고바야시 이즈미 6단(맨 왼쪽)도 함께 참석했다.  ▲ "정말로 운이 좋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던 장쉬 9단. 시상식 내내 시종 웃음띤 표정.  ▲ 위빈 9단. 제4회 LG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9회 대회에서는 이창호 9단을 잠재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장쉬 9단에 막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 '누군가'를 보며 미소짓고 있는 장쉬 9단. 여기서 '누군가'란 누구일까요? 리플로 달아주세요^^.  ▲ 5회~8회까지 한국이 모두 휩쓸었던 LG배. 그러나 이번 제9회 대회에서는 한국이 모두 탈락하는 이변을 보이며, 일본이 우승, 중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장쉬 9단과 준우승자 위빈 9단의 기념촬영.  ▲ 장쉬 9단의 우승으로 인해 일본 바둑계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랍니다.  ▲ 80년생 장쉬 9단과 77년생 고바야시 이즈미 6단. 이들은 약 1년 반 동안 교제를 하며 사랑을 키운 끝에, 지난해 봄에 결혼식을 올렸다. 고바야시 이즈미 6단은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9단의 장녀이자 기타니 미노루(木谷實)9단의 외손녀. 일본 바둑계의 대들보 역할을 하게 될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 특히, 장쉬 9단은 결혼 이후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일본 명인, 본인방, 왕좌, NEC컵, NHK배, 그리고 LG배까지 6관왕에 올라있는 일본의 실질적 1인자. 두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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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겁
최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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