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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위해 세계최강들이 총출동했다!
10회부터 통합오픈전으로 탈바꿈. 현재 1회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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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의 경쟁률을 뚫어라! 통합오픈전으로 확 달라진 LG배 세계기왕전, 제10회 대회 예선이 3월 21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9회 대회까지 국내예선 및 국가시드에 의한 2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줄곧 치러져 왔던 LG배는 최근 3년동안 한국기사들이 4강을 석권하는 등 국내기사들의 '독식' 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차기 대회부터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했다. 종전까지 치러져왔던 국내예선을 탈피,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등의 기사가 참가하는 통합예선으로 탈바꿈 한 것. 더불어 아마추어 기사들에게도 개방, 4장의 예선참가 티켓을 허용했다. 또한, 본선 토너먼트도 24강에서 32강으로 확대되었으며, 돌가리기에서도 홀짝을 맞춘 사람이 흑,백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변경됐다. 4강까지 주어졌던 차기대회 시드는 10회 대회부터 우승, 준우승자에게로 축소 배정. 중국은 저우허양 9단, 콩지에 7단 등을 비롯해 30명의 기사가 출전을 했으며, 일본은 고바야시 고이치 9단, 다카오 신지 9단을 포함해 30명이 예선에 참가. 또한, 신흥 바둑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만은 린즈한 7단을 비롯해 신예군단을 주축으로 총10명의 프로기사를 통합예선에 내보냈다. 이에 따라 통합예선에는 총256명이 참가를 했으며, 본선 진출이 걸려있는 16장의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됐다. 경쟁률은 16:1. 각국의 고수들을 연속해서 4명을 이겨야 본선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오는 5월 16일부터 치러질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16명과 시드 보유자(한국5명, 중국과 일본 각3명, 대만ㆍ미국ㆍ유럽에서 각 1명씩), 그리고 전기 우승, 준우승자 두명을 합쳐 총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창호 9단과 조한승 8단의 결승진출 좌절로 제9회 대회 결승에는 중국의 위빈 9단과 일본의 장쉬 9단이 올라와 있는 상태(오는 3월 28, 30일에 중국 상하이에서 결승 격돌). 21일 벌어지고 있는 예선1회전 오전대국까지의 결과는 11판이 끝난 가운데, 중국의 뤄시허 9단, 류징 8단, 펑첸 5단, 리저 4단, 천야오예 4단, 왕레이 4단 등이 일찌감치 2회전에 진출,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일본은 다카오 신지 8단, 그리고 대만은 린즈한 7단이 승전보를 전했다. 과연, 더욱 박진감 넘치는 대회로 탈바꿈한 LG배! 과연 10회 대회 본선에 얼굴을 내밀 기사는, 그리고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기사는 누가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3월 21일 진행되고 있는 예선1회전 뉴스는 대국이 모두 종료되는 대로 포토와 함께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장쉬-위빈 대결 3월 28일, 30일 제9회 LG배 결승5번기는 일본의 장쉬 9단과 중국의 위빈 9단이 겨룬다. 10회대회부터는 대회 우승-준우승자에게만 본선시드가 주어지므로 두 기사는 이래저래 행운인셈. 결승1차전 제1국과 2국은 오는 28일과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LG배 세계기왕전 홈페이지(http://baduk.lg.co.kr)에서 무료 관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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