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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창호, 오늘은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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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대국을 맞아 바둑은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백을 쥔 이창호 9단은 불확실한 중앙의 확대보다 집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3월 16일, 제5회 춘란배 결승3번기 제2국이 벌어지고 있는 중국 후난성(湖南省) 성도(省都) 창사(長沙), 동승호통정산장반점(同昇湖通程山庄飯店) 대국실의 분위기를 카메라로 전한다.  ▲ 며칠전에는 눈이 내리더니 오늘은 촉촉한 안개비가 내렸다. 호수를 끼고 있는 호텔 주변의 모습.  ▲ 작은 보트와 정자도 보인다.  ▲ '백'바둑의 진수를 보여 주겠다! 멋진 자세로 첫 착점을 하고 있는 이창호 9단.  ▲ 3.3 침입 시 가장 보편적으로 두어지는 정석. 대국자의 손길이 빠르다.  ▲ 어, 정말 돌부처 같아요~  ▲ 1국에서 전쟁같은 촬영 경쟁을 벌여야 했던 것과 달리 2국에서는 포토라인을 마련해 한결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다.  ▲ 한국선수단의 점심식사 모습. (왼쪽부터) 한국기원 기전사업팀 전재현 과장, 이영호 씨, 이창호 9단, 단장 최창원 6단. 테이블 가운데에 김치와 고추장이 놓여져 있는 것이 보인다.  ▲ 이창호 9단과 동생 이영호 씨는 모두 왼손잡이. 이창호 9단, 하지만 바둑은 오른손으로 둔다.  ▲ 오후대국에 들어간 대국자. 대국 진행이 다소 더디다.  ▲ 이창호 9단, 이제부터 시작이다! 1국 반집패의 아픔을 2국에서 속시원히 날릴 수 있을지!  ▲ 저우허양 9단, 자신감 생겼다!  ▲ 점심식사 후 대국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아직 승리를 단언할 순 없지만 흐름은 백(이창호 9단)이 주도하고 있다는 게 검토실의 중론.  춘란배 결승 3번기 1국 : 3월 14일 - 저우허양 9단, 300수끝 백반집승. 2국 : 3월 16일 오전 11시~ 현재 진행중.  3국 : 2국까지의 결과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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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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