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무대뛰는 4인/나름의 바둑을 두어 보겠다!
12일 아마기사 4인 선발, 서중휘, 이호승, 한문덕, 김동섭
|
||||||||
 ▲화이팅!! 선발전에 앞서 모든 대국자가 함께 화이팅을 외친다 배운다는 자세로 해봐야죠, 그렇지만 첫 판에 그냥 떨어지면 너무 창피할 것 같아요. 한판을 끝까지 갈무리할 수 있는게 목표입니다. 승패에 상관없이 좋은 내용이면 만족입니다. 제10회 LG배 통합예선, 프로무대에 발을 디딘 아마기사들의 소감은 겸손하면서도 기쁨에 넘쳤다. 3월 12일, 토요일 주말을 맞은 한국기원은 조용했지만, 한국기원 대회장은 오후들어 뜨겁게 달궈지기 시작했다. 한국주최 메이저 세계대회인 LG배 세계기왕전이 10회째를 맞아, 예선을 통합 오픈예선으로 바꾸었으며 한국 아마추어기사에게 4인의 출전권이 주어졌고, 이를 가리는 선발전이 오후 2시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제1회 LG배 아마기왕전, 4강 선발전은 (재)한국기원이 한국의 아마추어 랭킹 16강을 초청해 토너먼트로 4강을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16강의 아마기사들은 직접 토너먼트 대진을 자기 손으로 추첨. 특히 현재 한국 아마추어 정상급에서 가장 잘 나가는(?) 서중휘 아마 7단을 자기손으로 직접 뽑은 김남훈 7단은 하늘을 보며 즐겁게 마구(?) 웃기도. 오후 5시가 가까워지면서, 이호승 아마 6단을 시작으로 노장 김동섭 아마 7단, 서중휘 아마 7단, 한문덕 아마 7단까지 총 4명의 선발이 완료됐다. 16강 초청기사는 박성균, 한문덕, 이용만, 김수용, 조민수, 하성봉, 이호승, 황인성, 서부길, 김동섭, 박종욱, 박문흥, 온승훈, 김남훈, 서중휘. 16명이었다. 다음은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에 진출한 4인의 짤막한 인터뷰  이호승4강에 선발된 이호승 6단은 승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벌갠 얼굴을 한 채, 한국기원 3층 사무실에 들어섰다. - 소감은 ? 아, 올라갔구나.. 하는 느낌. 운이 좋았다. 생각보다 바둑이 좋게 풀렸다. 프로가 되고 싶었는데.. 프로가 되지 못해 아마추어로 남았다. 이런 기회를 통해 희망을 갖게 되서 너무 기쁘고 기회를 마련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평소 공부는? 김원도장에서 햇수로 3년간 수업중이다. 원생들과 기보를 놓아 보며 공부를 한다. - 목표는? "2판 이겨 보는게 목표. 예전 오픈전에서 2승해서 예선 준결승까지 갔었다, 그 정도를 바라는데, 욕심같아선 더 가고도 싶다. 같은 조에 중국의 저우허양 9단, 조국수님등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분들을 대진에서 만나고 싶은 희망이 있다.  김동섭김동섭 아마 7단은 4강에 선출된 유일한 노장(?) 아마추어 기사다. 경험많은 노장답게 김 7단은 겸손한 가운데도 부드러운 여유가 넘쳤다. - 소감은? "정말 운이 좋았다. 센 사람들이 많았는데 말이다. 기왕 올라왔으니 최선을 다해 두겠다." - 목표는? 삼성화재배때 진출한 적이 있었는데 백대현 사범을 만나 첫 판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다.^^~. (구체적인 목표라기 보다는) 좋은 내용의 대국을 둘 수 있다면 만족이다.  한문덕올해 처음 출전한 바둑대회였다는 한문덕 아마 7단. 생각지 못한 결과였다는 듯이 '부담없이 둘 수 있다'는 입장이다. - 소감은? "요즘 거의 바둑공부를 못했는데 초청전이라서 올 수 있었다.^^. 처음 나가게 되는 거라서 배운다는 생각이다. 부담없이 아마추어답게 즐기면서 두겠다. - 목표는? "첫 판 이기는 것?, 음.. 그런 것 보다는 끝까지 두는 것이다. 실수하지 않고 한판을 잘 이끌어 가는 것이다. 그냥 잘 배웠으면 좋겠다." - 요즘 바둑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하하..바둑공부는 요즘 쉬고 있다. 예전 공부한게 남아 있어, 올라온 것 같다. 운이 좋았다. 현재 다시 바둑공부를 할 준비가 되있지 않다."  서중휘현재 한국 아마추어 정상급중 가장 잘 나가는 기사는 단연코 서중휘 아마 7단이다. 아마추어 국수전 우승을 시작으로, KT배 왕위전 우승에 이어 LG배 통합예선에도 선발됐다. 서 7단은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쑥쓰러움이 많은 귀염성을(?) 갖춘 기사다. -소감은? "얼떨떨하다. 오늘 너무 힘들고 말도 안되는 바둑을 많이 둬서 통과했다." -목표는? "(주저없이) 입단이다" -대회목표는? "제 나름대로의 바둑을 두고 싶다.(쑥스러운듯 웃으며) 두번인가 오픈전에 나가서 모두 첫 판에 떨어졌다. 첫판에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첫판에 떨어지면 너무 창피할 것 같다. " - 오로 대국실에서 일본 기사들과 좀 두는 것 같던데? 스파링 파트너로서 도움이 좀 됐나? "일본기사들을 상대로 승률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적응하면 좋아질 것 같다. 이기기 아주 힘든 상대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저한테 베팅 거셨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전체 대국 모습,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 |
||||||||
|
||||||||
|
||||||||
|
||||||||
|
||||||||
|
||||||||
|
||||||||
|
||||||||
|
||||||||
|
||||||||
|
||||||||
|
||||||||
;)
굳러브
술래잡기7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28(충무로3가) 한영빌딩 6층 [사업자정보확인]
제호 : 사이버오로 I 발행인 : 곽민호 I 편집인 : 정용진 I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02753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병준 I 발행일자 : 2013년 7월 26일
E-mail:oper@cyberoro.com Tel:02-2285-6950 (상담시간10:00~14:00) Fax:02-2285-6955
Copyright ⓒ 세계사이버기원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