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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머리치워! 머리~
패배를 추스리고 결승 4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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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에 마음 아파할 시간은 없다. 패배를 정리하고 이제 결승 4국으로 들어설 차례다. 3월 4일 한국 선수단으로부터 들은 바에 의하면, 최철한 9단은 정상급 기사답게 일찌감치 3국의 패배에 대한 정리를 스스로 마쳐놓은 상태라고한다. 아쉬웠던 대목이 있었던 만큼에 비한다면 회복속도는 상당히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3월 5일 열리는 결승 4국에 앞서, 3월 3일 제5회 응씨배 결승3국의 현장을 포토로 재구성한다. 한국팬들도 아쉬웠던 결승 3국을 포토로 재정리 하시기를...  ▲머리치워~머리. 대국장의 반상을 중계하는 모니터에 창하오 9단의 머리가 절반넘게 진출, 창하오 9단의 머리가 얼만큼 들어와 있느냐에 따라 반상의 심각성을 진단할 수 있다.  ▲우리남편대마? 괜찮은 거야? 그런거야? 장쉔 8단이 검토실에서 무엇인가를 간절히 묻고있다.옆은 중국 정상급기사인 후야오위 7단  ▲손이가요~손이가.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대마의 생사를 둘러싸고 중국기사들의 손길이 일제히 반상으로 향한다. 가운데 저우허양 9단만이 조용히 바라본다.  ▲믿을건 후야오위뿐, 후야오위에 바싹 기댄 장쉔, 천쭈더 중국기원주석도 가세.  ▲위에량 4단(좌)은 권갑용 7단의 사위, 한국검토진과 함께하고 있다. 장인어른 판이 너무 어려운데요.  ▲음. 그래, 바로 그곳이었어, 복기중의 최철한 9단, 최 9단은 생각보다 빨리 3국에 대한 정리를 마쳤다.  ▲취재진으로 가득찬 대국실, 창 9단의 3국승리로 중국 취재진의 열기가 더욱 가열차질 전망.  ▲이제는 마음을 정리해야 할 때, 복기를 마친 최철한 9단과 창하오 9단이 반상에 가득찼던 돌을 쓸어 담고 있다.  ▲경산(景山)공원에서 바라본 거대한 중국 자금성, 최 9단의 마음또한 이처럼 대범할 것이다.  ▲우리 사랑 축복해 주세요, 중국 위에량 4단과 신혼살림을 차릴 권효진 4단이 검토실에 나타나 밝게 웃고 있다.  제5회 응씨배 결승2차전 안내 ▶3월 3일 결승3국 : 해설 송태곤 7단, 진행 한창규 (오전 10시반)  ▶3월 5일 결승4국 : 해설 서봉수 9단, 진행 양실짱 (오전 10시반) ▶3월 7일 결승5국 : 4국까지의 결과를 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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