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결승단판! 박영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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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결승단판! 박영훈 우승!!
김승준 8단 해설, 박영훈 팽팽하다
| 사이버오로 2005-01-15 오전 11:2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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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왕자 박영훈이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1월 15일 대만 타이뻬이시 위엔산(圓山)대반점에서 제1회 중환배 결승전 단판승부 박영훈 9단과 왕리청 9단의 대결이 현지시간 오전 10시(한국 11시)부터 시작됐다. 돌을 가린 결과 박영훈 9단이 백을 잡았다.
김승준 8단은 "흑이 선착이므로 왕리청이 다양한 구상을 할 수 있는 곳을 택할 수 있다"면서 "두 기사 모두 수읽기가 아주 강하고 장기전에도 능한 기사"들이라고 평가. 한편 흑기사 김승준 8단은 박영훈 9단과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도전자 결정전 3번기를 벌이고 있어, 현재 박영훈 9단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기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반 30수의 골격이 천천히 짜지고 있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두기사 모두 물흐르듯이 착점을 진행하고 있는 중.
두 대국자는 대국시작전에 서로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대국시작후 10분간 주어지는 사진 촬영시간중 제5수째를 착수한 왕9단은 주머니에서 안경을 꺼내 썼다. 왕 9단은 이창호9단과의 대국때도 처음에는 안경을 착용하지않다가 후에 안경을 착용하여 대국에 극도의 신중함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오후 2시부터 호텔내에서 공개해설이 열린다고. 입장료는 200 대만위엔(한화 7000원). 결승해설은 린셩시엔(임성현)7단이 맡게된다,
오후 12시 50분 실리 쭈욱~
박영훈 9단이 우상귀의 실리를 알차게 쭈욱 빨아들였다.
좌변과 하변이 두개의 큰 대세점. 박 9단은 48수로 좌변을 선택해, 왕리청 9단도 수순에 따라 하변에 선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초반 포석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단계지만 일단 백의 실리가 돋보이는 듯.
오후 3시 40분이후 장면 (A로 끊을 수가 없다,B로 들어가 산다)
◀※기보 안보이시면 여기 클릭
오후 4:00시 박영훈 일타! 얼어붙은 왕리청
박영훈 9단의 하변 침투와 이후 행마(64,66)가 다소 무리한 감이 있었으나 다행히 판세가 한쪽으로 기울지는 않았다. 왕리청 9단도 나름대로 실리를 챙기며 따라 나섰고, 박 9단은 큰 피해를 입지 않고 하변흑진의 세력을 삭감. (3시 30분)
현재 왕9단이 박 9단의 대마에 대해 (83수) 교묘한 조이기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 곧이어 떨어진 박 9단의 차렷자세 응수(84수)에 왕 9단의 손길이 얼어 붙었다. 이 한수로 인해 박 9단의 본격적인 페이스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는듯.
왕 9단 착수를 못하고 20여분넘게 장고에 장고를 거듭.
오후 4시 30분 박영훈 우승 유력
박영훈의 우승이 유력해지고 있다. 결국 왕 9단은 기보의 A를끊지 못했고 귀를 지켰으며 박 9단에게 실컷 활용을 당했다. 한국기원의 검토실은 반면승부(김만수 5단, 목진석 8단)라고 내다보고 있다. 순식간에 팽팽했던 국면이 박영훈 완전우세의 흐름으로 뒤바뀐 것.
왕 9단이 끈적하게 달라붙고 있지만, 박 9단이 이창호 이후세대의 대표격 '끝내기 보증수표'라 박영훈 9단의 우승이 유력시 되고 있다.
오후 5시 23분 우승컵 안았다.
박 9단이 반면으로도 멀찍이 앞서가고 있다. 끝내기에서조차 박 9단의 앞에는 즐거움이 왕리청의 앞에는 패배의 괴로움이 배여나는 순간. 곧 끝날듯.
박영훈 9단이 184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힘좋은 왕리청 9단이었지만 '이창호 9단과의 준결승 반집승에 취했던듯(김승준 8단)' 제대로 힘 한번 써보지 못한 채 돌을 던졌다. 박영훈 9단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 한판이라고 해설진 평가.우승상금은 한화 약 7200여만원.
결승 : 1월 15일, 해설 : 김승준 8단, 진행 : 한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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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치바둑 |
｜ 2005-01-16 오전 1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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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군요....^^* 나 말고 다른 분들은 저렇게 생각하는 구나....알게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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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6 오전 5: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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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이 이창호 9단보다 재능이 앞선다는 말은 이해가 갈 수 있는데, 이세돌 9단을 이창호 9단 앞에 둔 것은... 받아들일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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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6 오전 12: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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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장에 의하면 아인슈타인은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천재였다고 하더군요. 이창호 9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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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6 오전 12: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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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천재적인 이창호 9단의 재능이 이로 인해 잘 인식되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아인슈타인을 어렸을 때 둔재였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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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6 오전 12: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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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은 타고난 과묵한 성격 탓에 천재적인 재능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사람들은 재능도 있지만 노력을 많이 하는 천재형 기사로 구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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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6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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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연소타이틀획득(13세, 제8기 바둑왕전), 세계최연소세계기전타이틀획득(17세, 동양증권배)의 기록의 이창호 9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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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창 |
｜ 2005-01-15 오후 11: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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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백지장 한장 차이지만 노력은 차이가 많이나며 그 노력을 하도록 태어난 것 까지를 재주에 포함하면 당연히 이창호가 발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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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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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에 최연소타이틀획득했으니 이창호기성은 12세까지 무쟈게 노력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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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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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후덕한 성품에 천재성이 가려 범인들은 이기성의 천재성을 간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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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창 |
｜ 2005-01-15 오후 1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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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재주란,,,,,,타고난 재능만을 말함이고 실력은 재주보다 더 중요한 노력이 동반되야 하는것이니 만큼 노력의 뒷받침없는 하지 않는 재주는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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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호쎈돌 |
｜ 2005-01-15 오후 10: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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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재주를 어떤 의미로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이창호 9단이 이세돌 9단보다 재주가 아래라는 것은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도 이세돌 9단을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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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도 |
｜ 2005-01-15 오후 10: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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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도 어릴적 둔재라고 학교에서 진도를 못따라가서 집에서 엄마가 가르쳤다죠? 천재 이창호를 이세돌 뒤에 두는 당신도 범인이기 때문에 진정한 천재를 몰라 보는 거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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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도 |
｜ 2005-01-15 오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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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창호 9단이 이세돌 아래라구요? 말도 안되..세계 최강자가 아무나 되나요? 이창호 9단은 오청원선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재주가 뛰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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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도 |
｜ 2005-01-15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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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만갖고 논한다 그래놓고 박영훈이 김인보다 뒤라구요? 본인 만의 생각이시겠죠? 박영훈 9단이 재주로만 치면최철한 아래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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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창 |
｜ 2005-01-15 오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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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만을 논한다면 1.이세돌 과 조훈현 3.이창호 4.김인 5.서봉수 6.조남철 7.유창혁 과 최철한 9.박영훈 10.최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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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의창 |
｜ 2005-01-15 오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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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대랭킹 1.이창호 2.이세돌 3.조훈현 4.최철한 5.박영훈 6.유창혁 7.서봉수 8.김인 9.송태곤 10.조남철..재주와 당시의 실력을 합산한 것(실력에 가중치를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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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매너 |
｜ 2005-01-15 오후 9: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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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타이틀 획득과 세계대회 우승및 준우승을 참고로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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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ng매너 |
｜ 2005-01-15 오후 9: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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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대바둑랭킹-1.조훈현, 2.이창호, 3.유창혁, 4.서봉수, 5.이세돌, 6.조남철, 7김인, 8.하찬석, 9.박영훈, 10.송태곤, 11.최철한, 12.윤기현, 13.목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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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심맨 |
｜ 2005-01-15 오후 8: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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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최철한 박영훈이 있는한 한국 바둑의 미래는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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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인77 |
｜ 2005-01-15 오후 8: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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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쯤 아마강자들과 결승전하던 아주 귀여운 박영훈9단 지금 너무 대견스럽고 자랑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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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엿장수맘 |
｜ 2005-01-15 오후 5: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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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귀 공방에서 이미 무너져서 중앙을 손해보며 공격해서 차가 좀 더 벌어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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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황소 |
｜ 2005-01-15 오후 5: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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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이랑 비슷하네 국제기전우승이 더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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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뗏목지기 |
｜ 2005-01-15 오후 5: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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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한국 바둑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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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묘수 |
｜ 2005-01-15 오후 5: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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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우승상금 7천2백만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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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묘수 |
｜ 2005-01-15 오후 5: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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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수 백 불계승 박영훈9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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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oYeon |
｜ 2005-01-15 오후 5: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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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이 안나오내요, 왕 9단이 던질것같기도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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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따무끼 |
｜ 2005-01-15 오후 5: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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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 최소한 2집이상 이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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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z |
｜ 2005-01-15 오후 4: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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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4시50분) 보기에도 중앙 흑이 엷은데다가 끝내기 강한 박영훈9단이라 필승지세로 보이는데,,,끝까지 신중하게 마무리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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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바알 |
｜ 2005-01-15 오후 4: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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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은 올해 ..두판다..패했넹....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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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마루4 |
｜ 2005-01-15 오후 4: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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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란? 반쪽은 섬이란 뜻인데, 어찌 우리나라가 반 섬이란 말인가. 옛날 왜놈들이 우리나라를 깔보려고 만든 말을 아직도 우리가 쓰고있다니 얼빠진 일이 아니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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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361 |
｜ 2005-01-15 오후 4: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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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백이 홀수 여서 이상해서보니 백26부터 숫자가 한칸 밀려서 27이 됐네 운영자니 고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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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
｜ 2005-01-15 오후 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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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은 칠천만원이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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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