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철한,태곤-내일 모레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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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철한,태곤-내일 모레가 있잖아
중국 검토진 활짝펴, 1국과 대조
| 최병준 2004-09-08 오후 06:4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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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끝내야 겠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던 걸까?
최철한 8단과 송태곤 7단이 평소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난조를 거듭하다, 승부를 최종국으로 미뤘다.
9월 8일, 중국 꾸이양(貴陽)시 티엔이하오성호텔에서 벌어진 제5회 응씨배 준결승 제2국에서 한국의 최철한 8단과 송태곤 7단이 중국의 펑첸 5단과 창하오 9단에게 일격을 허용, 1:1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게 됐다.
막중한 부담과 긴장을 빨리 종식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한국 선수들에게 너무 강했다. 송태곤 7단은 특히 심했던 케이스, 새벽 2시부터 잠을 설친끝에 나타나 내놓은 초반 착수(백40수)는 해설진을 경악시킬 정도로 좋지 못했다.
중반전투는 악전고투의 연속. 송 7단은 하변 대마의 생명을 담보로 실리를 챙기며 버텼지만 창하오 9단의 두터움에 비길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다. 128에서 140은 마지막 승부를 걸어 던지기 위한 수순. 송 7단은 창하오 9단의 141수를 보자 곧바로 돌을 던졌다. 141수 끝 창하오 9단, 흑불계승, 준결승 3번기 종합전적 1:1.
'이기고 싶은 욕심에 제대로 두지 못한 것 아니냐는 중국 취재진의 질문에 송 7단은 "초반에 너무 큰 실수가 나와서 대책이 없을 정도였다. 3국에 앞서 오늘의 충격에서 일단 벗어나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철한 8단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대국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잇따라 실착이 나왔다. 우하귀의 실리를 차지하면서 중앙전의 주도권을 상실했던 최 8단은 '133의 완착'과 상변 대마싸움의 실패로 승리를 펑첸 5단에게 넘기고 말았다. 251수 백 13점승. 종합전적 1:1.
최 8단은 국후 송태곤 7단을 만나자 마자 "네가 져서 나도 졌다"라며 밝은 미소를 보내, 약간 침체되 있던 송 7단을 위로하기도.
한편 1국에서 한국 선수가 모두 승리하자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중국 검토진은 이날 만큼은 화기애애한 축제 분위기.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응씨재단의 잉밍하오 회장의 입가에서도 엷은 미소가 떠날 줄을 몰랐다.
4년에 한번 열리는 응씨배, 제5회의 최종 결승주자는 누가 될 것인가? 중국 취재진의 질문처럼 '누가 더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가'의 심장싸움이 최종국을 가를 전망. 최종 3국은 하루를 쉬고 9월 10일 현지 시각 오전 9시반(한국 10시반)부터 열리며, 사이버오로에서 피노키오 김만수 5단의 해설로 10시 40분부터 생중계한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4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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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iey |
｜ 2004-09-10 오전 1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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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흑이구 누가 백인지 말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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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떡수 |
｜ 2004-09-09 오후 10: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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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스타일...철한스타일...이창호 스타일...다 있는거여...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도..스타일...그거 때문에 상대가 실수가 나온다면..웃기는 이야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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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봉달 |
｜ 2004-09-09 오후 5: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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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새벽 1시에 일어나 봐바-_-;;; ...틀림없이 불계승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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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빈바 |
｜ 2004-09-09 오후 4: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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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돌 던지는 것도 실력이야...세계정상급 대국에선 집차이가 많이 날땐 깨끗이 던지는 것이 보기에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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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방맨 |
｜ 2004-09-09 오전 1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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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형이 해설하면 지는거 아이가? 웬만하면 승준이 형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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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21iee |
｜ 2004-09-09 오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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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하면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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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ow0070 |
｜ 2004-09-09 오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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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생중계 의견 <자유게시판> 한국기원과 사이버오로 의혹 !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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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21iee |
｜ 2004-09-09 오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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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자는 관전자일 뿐이고 응원을 하려면 마음속으로 해야지 다른 네티즌의 입장이 모두 다른데 자기 주장만을 계속하여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 필요는 없으며 타인의 관전을 유쾌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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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1234 |
｜ 2004-09-09 오전 9: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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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가 안되면 깨끗이 승복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성했을때 부그러운 기보를 남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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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1234 |
｜ 2004-09-09 오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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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유리해서 거의 3대1로 방어가 확실시 되었는데 계속 던지지 않고 두니까 이국수가 홀린것같이 사활착각을 했던것 알고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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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1234 |
｜ 2004-09-09 오전 9: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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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최8단 매너는 문제가 있었어요 작년 국수전 도전 4국에서도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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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무극 |
｜ 2004-09-09 오전 9: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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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습니다. 대국이 끝나고 나와서 송태곤에게 농담을 건넬 정도로 차분해진 것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내일 좋은 결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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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무극 |
｜ 2004-09-09 오전 9: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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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 돌을 던지지 않았던 것은 결코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마음의 정리도 하고, 또 펑첸의 마무리 솜씨도 봐야되고, 그래서 제 3국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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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 |
｜ 2004-09-09 오전 9: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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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노매너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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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th |
｜ 2004-09-09 오전 9: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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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wnd 님 말씀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만 던지고 안 던지고는 자기 자유입니다..뭐 완전히 대마가 잡혔는데 안 던지면 노매너겠지만 어제 상황은 그래도 진건 확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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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wnd |
｜ 2004-09-09 오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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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대가 진정한 세계최강이 될려면 이세돌 이창호 사범같이 상대방의 실력도 인정해줬으면 한다//그것이 진정한 고수에 자세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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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wnd |
｜ 2004-09-09 오전 7: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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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사범은 돌을 너무 안 던지는것같다, 물론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는건 옳타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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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랑객검 |
｜ 2004-09-08 오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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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때문에 일도 제대로 못하였는데 이게 희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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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오종합 |
｜ 2004-09-08 오후 8: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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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의 자리란 서로가 차이가 전혀 업군요 누가 ㅇ;길지 그래서 이창호 씨가 최강 인가 좀 이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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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상 |
｜ 2004-09-08 오후 7: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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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엄두가 안나네...낼부터 바둑도장 끊고 공부나 열심히 시켜애게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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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상 |
｜ 2004-09-08 오후 7: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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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기재가 철철넘쳐 프로바둑기사로 육성할 꿈에 부풀어있었는데 오늘 바둑을 보니 그런 마음이 싹 가시는 구낭! 한판의 바둑을 이기기가 이렇게 힘드니 아들에게 이런 일에 뛰어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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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04-09-08 오후 7: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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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절망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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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09-08 오후 6: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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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싸움은 無心 한 사람이 이긴다지요.. 반전무인, 무아지경의 컨디션으로 崔, 宋 동반승리할 것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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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지 |
｜ 2004-09-08 오후 6: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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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잽을 자주 던짐이 상대으 마음을 움직이는 중요한 키가 되오.. 그대들을 믿어보리다.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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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지 |
｜ 2004-09-08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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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을지오. 태곤군은 폭풍처럼 긴장하지말고, 하오의 약점을 찿으시오, 하오는 변수보단 차분하고, 두터움을 즐기오, 그런사람에게는 신수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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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지 |
｜ 2004-09-08 오후 6: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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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저런 풍파를 겪게 마련이고 바둑이 인생과 닮은꾤이니,어찌 승리만 있을지오.허나, 철한군 그대는 우승보증수표를 이긴 장본인 이므로 세계대회 에서 우승보증수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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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지 |
｜ 2004-09-08 오후 6: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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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찬아 1등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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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