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다음 도전을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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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다음 도전을 준비하겠다”
| 김경동 2004-08-26 오전 11:1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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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인자 구리7단이 도요타배 본선2회전에서 탈락한 뒤, 징화스바오(京華時報)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마치 반성문같기도 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이해를 구하는 듯한 내용의 이 글에서, 그는 이번의 실패가 마지막은 아니며 스스로의 마음을 잘 조절하여 다음 도전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어제(8월 23일) 도요타배 본선2회전에서 나는 이창호에게 졌다. 당시 정말 아주 괴로웠다. 특히 국면이 우세한 상황에서 역전을 당해 괴로움은 더욱 컸다. 하지만 프로기사로서 이런 감정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생활은 언제나 지속되어야 하고 인생에 있어서 아직 많은 대국을 두어야 하니까.
이것은 마침 지금 벌어지고 있는 올림픽의 정신처럼 참가하는데 더 많은 의미를 두는 것과 같다. 스스로 최선을 다해 그런 과정에 참가하면 되는 것이고 승부는 결코 자신에 의해서 결정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있어야만 그 속에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다음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축적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을 위해서 이러한 본보기가 되었다. 이번 올림픽에서 많은 명장들의 마지막 출전이 그것이다. 그들이 일찍이 얻은 휘황찬란한 명예만 봤을 때, 그들은 절대로 화려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도 아테네에 갔다. 한번의 화려한 출전으로 자신의 커튼 콜(curtain call)에 답례하는 것은 역시 그들의 힘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 더욱 큰 힘은 아마도 그들이 참가를 하면서 우리들에게 이별을 하기를 원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적어도 그들은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심리적인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러시아의 체조선수 콜키나(Svetlana Khorkina)가 이단 평행봉에서 떨어진 후에도 미소를 짓고, 러시아의 명장 네모브(Aleksei Nemov)가 철봉 시합중에 심판에게 벌점을 받은 후의 태연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승부는 이미 중요하지않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최후의 순간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승부에 대해서 냉정하게 보는 것은 결코 실패의 핑계거리를 찾으려는 것이 아니며, 가급적 빨리 실패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많은 스포츠종목의 선수들 입장에서 볼 때 그들의 운동생애는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한번의 실패로 영원히 그들의 계속적인 노력의 장애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중국 체조팀이 이번 올림픽에서의 성적이 좋지않았고 왕하오(王皓)도 남자탁구 단식결승에서 졌지만, 이는 결코 그들의 실력이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시합장에서는 어떤 일이든 모두 발생 가능성이 있다. 당신이 다이빙의 왕커난(王克楠)이 마지막에 뛰어들 때 치명적인 실수를 할 것이라는 것과 지아잔보(賈占波)가 마지막 한발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과 같다.
시합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고자 하는 갈망을 가져야 하며 또한 진솔하게 실패를 받아들이는 심리적인 자질도 갖추어야 한다. 이런 점을 실현한다면 우리는 빠르게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며 다음의 도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 남자체조팀이 단체 결승전에서 실패한 후 “이번은 우리가 잠시 금메달을 일본에 빌려준 것이다. 2008년에 우리는 다시 찾아 올 것이다.”라는 말은 아주 감동적이었다. 승부는 이미 결정이 났으니 더 이상 괴로워 할 필요는 없다. 실패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실패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역량을 쌓고 다음 전투를 준비하는 것이 자신은 물론 상대에 대한 최대의 존중인 것이다. 나는 물론이고 당신 그리고 모든 이들이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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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heejin |
｜ 2004-08-28 오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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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높이던 마샤오춘은 혜성처럼 잠시 화려했다가 사라졌지만, 언제나 묵묵하고 노력하던 위빈은 아직도 은은한 빛을 발산하고 있다는 것을 중국기사들은 명심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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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heejin |
｜ 2004-08-28 오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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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는 언제나 말없이 자신을 낮추고 질책하여, 조금씩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야 하고, 승자는 일단의 성과를 운이었다고 낮추면서, 부족함을 더 채워 나가야 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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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heejin |
｜ 2004-08-28 오전 6: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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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위평, 마샤오춘... 그들이 부족한 게 실력이었던가? 실력은 조훈현이나 이창호에 크게 뒤지지 않았지만, 인품에서 밀렸기에, 그들은 더이상 오르지 못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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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heejin |
｜ 2004-08-28 오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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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름지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자신의 장점은 낮추고, 단점은 수정할 줄 아는 자만이, 나중에라도 도약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창하오가 그나마 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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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heejin |
｜ 2004-08-28 오전 6: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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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중국 기사들 중에 그래도 가장 강한 기사는, 실력이나 인품으로 보아할 때, 창하오가 그나마 젤 낫다. 콩지에나 저우허양도 구리 너 보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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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heejin |
｜ 2004-08-28 오전 6: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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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하는 짓이 점점 마샤오춘을 닮아가는구먼... 우리 이창호가 지고 나서 이렇게 말이 많던가? 바둑에서의 패배는 어떤 것이든간에 실력에서의 패배밖에 없다. 운? 아직 멀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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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뉴스 |
｜ 2004-08-27 오후 3: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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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아니라 준비된 글입니다. 우리 젊은 기사들은 훨씬 더 논리정연하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 바둑기사는 입이 아니라 바둑돌로써 얘기해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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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진보 |
｜ 2004-08-27 오후 3: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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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국의 젊은 프로기사들이 윗글의 구리처럼..말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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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4-08-27 오전 6: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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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자식 올림픽무지보나보네 니가진게무슨 죄진거같은모양인데 니가진거는 당연하구 예상된결과였다 자책하지말구 입보다는 실력으로 보여줘라 이길수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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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hitaka |
｜ 2004-08-27 오전 3: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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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너의 패배가 뭐 특별한 패배라도 되는줄 아나보는군?... 뭐 그렇게 장황하게 말할 필요는 없어~... 넌 그냥 패배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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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뉴스 |
｜ 2004-08-27 오전 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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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한 자위의 글은 일기장에나 쓰길... 반상에서 내가 누군지 보여주면 그 땐 논점 흐린 이런 장황한 글은 필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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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뉴스 |
｜ 2004-08-27 오전 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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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하네.. 반성문은 절대 아니고 각오나 이해를 구하는 글로도 보기 힘든 것 같고.. 걍 자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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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04-08-27 오전 1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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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나름이고,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그대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싶은 말들이네요. 성숙한 모습이라서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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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liday |
｜ 2004-08-26 오후 10: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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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이창호다음으로 세계2인자가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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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까기33 |
｜ 2004-08-26 오후 10: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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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금메달 차지한후 난 아직도 기량면에서 왕하오에게 뒤진다 고한 상대를 인정할줄 아는 진정한 챔피언이 되길 바란다 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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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까기33 |
｜ 2004-08-26 오후 10: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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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탁구에서 2회전탈락하고 저따위 인터뷰했다면? 울나라 사람들 유승민 싸가지 없다고 할거다.. 이건 완전히 한국바둑이 아니고 한국을 정신적으로 깔아뭉게고 하는 소리군.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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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까기33 |
｜ 2004-08-26 오후 10: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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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니가 이창호던 다른 한국기사던 이기고 정상을 몇번 차지한후 예선에서 일격을 맞는다면 이 인터뷰 인정하지.. 하여간 건방떨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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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까기33 |
｜ 2004-08-26 오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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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탁구? 에라 쉐히.. 체조 탁구 울나라가 중국에 뒤지는건 인정하겠다. 너희들 바둑 세계정복한적이나 있냐? 그래놓고 양보니 뭐니 올림픽 정신이니 따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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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zin |
｜ 2004-08-26 오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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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넌프로다 일단 이겨놓고 말해라. 패자가 넘 말이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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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흥개밥 |
｜ 2004-08-26 오후 5: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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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멋있을 때가 있네요...아마 일본 사람들의 눈에도 이순신장군님이 존경스러웠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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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무적 |
｜ 2004-08-26 오후 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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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형 프로기사임에는 틀림이없는 기사다 .셰게바둑의 활설화를 위하여는 중국도 우리의 이창호 같은 국보급이 나타나야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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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무적 |
｜ 2004-08-26 오후 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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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7단 이젠철이많이들었다.승부사로서 패인에 대한것은 빨리 잊어버리 고 다음대국을 위하여 준비하는것이 바람직하리라 고본다. 구리7단 건장한 청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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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둥10단 |
｜ 2004-08-26 오후 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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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VS 콩지에7단, 최철한 VS 창하오...대진이 졸라구 재미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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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08-26 오후 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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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4 도 엄청 봐준거지.. (이창호:조훈현or유창혁) 이 기껏 65~70 : 30~35 정도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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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08-26 오후 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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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48 (이창호:이세돌) 53 : 47 (이창호:최철한) 57 : 43 (이창호:박영훈or송태곤) 60 : 40 (이창호:콩지에or구리)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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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08-26 오후 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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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생 이후 세계랭킹) 이창호 - 이세돌 - 최철한 - 박영훈 - 송태곤 - 콩지에 -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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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빛바다 |
｜ 2004-08-26 오후 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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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이 구리랑 둔 기보를 보면 이창호9단은 이겨야 한다고 마음먹은 판은 꼭 이기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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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빛바다 |
｜ 2004-08-26 오후 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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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만보면 어쩌면 현재 세계2인자는 구리인지도 모릅니다. 이창호9단이 그래서 구리까지만 이겨주었나..-.-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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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빛바다 |
｜ 2004-08-26 오후 1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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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인데요,웬지 이창호 9단이 한국 우승을 위해 구리만큼은 자신이 물리치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승리한 것이 아닐까요..콩지에는 세돌, 철한사범이 이길 수 있으리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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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둥10단 |
｜ 2004-08-26 오후 12: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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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굉장히 철이 들어보이는 듯한 말을 하는 군요...어쩌면 정말로 어떤 경지에 이른 것인지도 모르구요...1인자의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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