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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이야기가 시작됐다!
17일 한국기원서 본선 64강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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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전국 대학 패왕전! 대학패왕전의 스물세번째 이야기가 본격적인 꽃을 피우고 있다. 8월 17일, 제23기 전국 대학 패왕전 본선 64강전이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대회장에서 막을 올렸다. 아침부터 한국기원에 모인 64강의 대학생 출전 선수들은 상대를 확인하며 나름대로 긴장한 모습. (재)한국기원 임선근 총장은 개회사에서 "무더운 여름, 대학생 여러분이 바둑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취지의 밝고 짧은 인사말로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23기 대학패왕전은 7월 3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았고, 8월 첫주동안 1차예선과 2차예선을 치러 영예의 64강을 가려냈다. 17일과 18일의 본선 64강전은 스위스리그로 치러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장학금50만원 및 공인 아마5단이 인허된다. 또 본선 64강에 가장 많은 참여자를 올린 대학은 총 3개 대학까지 100~50만원까지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개인전보다 더욱 많은 상금이 지원되며, 개인우승 못지 않은 학교의 명예가 달린 부분. 단체전 시상은 마지막 18일의 참여자를 기준으로 할 예정. 본선에 가장 많은 인원을 올린 쪽은 명지 대학교이며, 서울 대학교와 고려 대학교도 많은 인원을 본선에 올렸다. 한국기원 사업기획팀의 심우상 과장은 "인터넷으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어도 지방에 체류중인 학생인 경우 올라 오기가 힘든 것 같다"고 밝힌 뒤, "다음 대회에서부터는 학기중으로 대회 기간을 고려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회 진행을 맡은 한국기원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대회를 보니 단체상금이 짭짤하다"면서 본선에 올라 놓고도 참여를 하지 않아 수상을 하지 못하면 후회막심일 것"이라고 견해를 피력. 23기 대학 패왕전의 개인 입상자와 단체 우승은 18일 가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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斫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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