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한! 내일 모레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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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 내일 모레가 있잖아
구리 선승, 1-0 앞서
| 최병준 2004-08-10 오후 04:2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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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구리 7단이 한중 통합 천원 2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8월 10일 경주 불국사 석굴암 요사채에서 열린 제8회 박카스배 한중 천원전 결승1국에서 중국의 구리 7단이 한국의 최철한 8단을 189수만에 흑불계승으로 꺾고 1-0으로 앞서 나갔다.
결승1국의 분수령은 하변 전투에서 갈렸다. 큼직한 살덩이를 내주고 좌변을 몰아치려던 최철한 8단의 결정은 결과적으로 성급했고, 이후 대국 전반에 치명적인 상처로 남게 됐다. 구리 7단이 좌변까지 크게 먹어 가면서 실리와 두터움에서 크게 앞섰기 때문.
국후 1시간이상 계속된 복기에서도 대국자들의 수순이 집중된 곳은 역시 60수를 전후한 하변 전투, 두 대국자 모두 승부가 갈린 곳을 이 곳으로 보는 듯.
최철한 8단은 최선을 다해 남은 부분을 착수했으나, 결국 차이를 줄일 수 없자 189수만에 돌을 던졌다.
인터넷 중계를 지켜보던 팬들은 "내일 모레 대국(2국)이 있으니 남은 판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위로, 해설자 김성룡 8단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통쾌한 승리를 기대했지만, 애석하게 1국을 패하고 말았다. 2국과 3국에서 본연의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최 8단의 선전을 기대.
한편 최철한-구리의 생애 첫 공식대결은 구리가 첫승을 올리며 앞서게 됐다. 구리 7단은 지난해 7기대회에서 송태곤 7단을 상대로 2-0 우승을 거뒀었다. 내일 12일의 제2국에서 구리가 승리한다면 2회 연속 우승을 이뤄내게 된다. 한중천원전에서 2회 연속 우승을 한 기사는 이창호 9단이 유일하다(1기부터 4기까지 우승).
결승 2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현대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속개된다. 사이버오로에서 윤성현 9단의 해설로 생중계한다.
끝내기 Talk
구리도 사석 막 주는 거 아냐?
최철한 8단의 비세가 결정적인 모습이 되자, 관전객들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한마디. 삼성화재배때의 대국분쟁때처럼 구리가 사석을 건네면 승부가 바뀔 수 있다며.
결승1국 : 8월 10일 경주 불국사 오후 2시부터 : 해설 김성룡 8단
결승2국 : 8월 12일 경주 현대호텔 오전 10시 : 해설 윤성현 9단
결승3국 : 8월 13일 경주 현대호텔 오전 10시 : (2국까지의 결과에 따름)
[후원] 동아제약
[우승] 1만달러
[준우승]5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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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srldyd |
｜ 2004-08-11 오후 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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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칸트 그리고 지노64 너거덜 싸우지 말그라 또 싸우면 확 쥑이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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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4-08-11 오후 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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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이는 아무래도 군대갔다와야겠다 영훈이랑 비교가너무된다 국내보다 국제전에더강해져야 진정한스타근성이랄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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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ward |
｜ 2004-08-11 오후 1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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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말이 하나도 틀린데가 없구만 .....쯧쯧...다 철한이를 아끼는 마음에서 한소리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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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04-08-11 오전 1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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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바둑 TV 해설을 하신 한철균 사범님!!!! 진지한 국제대회 해설을 너무 장난같은 표현으로 일관해 실망했습니다.코믹하고 재미있기 자신의 입담에 너무 치우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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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11 오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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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64는 왜 더러운 욕을 하는 것이지? 입이 더러운 즉 인간성 역시 더러운 놈임은 분명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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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랑 |
｜ 2004-08-11 오전 5: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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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만 이기기 위한 연구보다는 바둑을 잘두는 공부에 좀더 매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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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11 오전 5: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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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아, 좀 침착하게 느긋하게 판을 길게 보고 둬라, 응. 왜 그렇게 서두르냐? 다음 판은 흑을 잡을 것인 즉, 절대 서두르지 말고 반집 이긴다는 생각으로 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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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11 오전 5: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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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잘 두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판은 절대 구리가 잘 두어서 이긴 바둑이 아니라 철한이가 너무 못두어서 이긴 바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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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11 오전 5: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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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깨에 힘이 들어갔기 때문인가? 창호와 둘 때 보여주던 그 끈적끈적함이 없고 거저 한탕 크게 하려고 헛스윙을 계속 하니 어떻게 이기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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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11 오전 5: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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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지만, 솔직히 최철한 너무 못두었다. 아마 5 단 내가 두어도 철한이 보다는 잘 두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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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사 |
｜ 2004-08-11 오전 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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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뜩이나 중국이랑 고구려 역사 문제로 시끄러운 이마당에 최독사가 지다니 정말 안타깝군.. 이창호9단이 뒀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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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08-10 오후 11: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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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아.... 머리 쫌 깎아라.. 그리고 심기일전 하여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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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555 |
｜ 2004-08-10 오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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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구리의 시대가 올거 같네,,조훈현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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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171 |
｜ 2004-08-10 오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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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청님 의견대로 백이 불리한 곳에서 무리하게 끊어 싸우자고 화를 자초했음!! 51수만에 바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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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집 |
｜ 2004-08-10 오후 7: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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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바둑답지 않은 바둑이엇네요. 비록 한판이긴 하지만 역시 세계의 벽은 두텁네요. 이창호 한두번 이긴다고 세계 최고수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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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오종합 |
｜ 2004-08-10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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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오 가 대단 하긴 하네요 저렇게 맞고도 슬럼프에 안빠지고 5회땐 우승 까지 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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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오종합 |
｜ 2004-08-10 오후 6: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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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쩝 역시 덜 믿어워 좀더 침착하고 신중 해야 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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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부자 |
｜ 2004-08-10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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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계바둑을 평정하는 진정한 프로는 이창호 사범님이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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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청 |
｜ 2004-08-10 오후 5: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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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49에 대한 백50 끊음이 무리한 수로 흑51로 한방맞은것이 아팠음. 흑 중앙 탈출을 허락하고 백도 하변 대마를 지키면서 유연하게 싸울 곳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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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ergil |
｜ 2004-08-10 오후 4: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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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이창호가 꼭 나서야 하남? 쩝....철한이 왜이러냐? 더위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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