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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2강 8월에 모인다
한국 빅5 + 조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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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2강이 출전하는 제2회 도요타 덴소배 세계왕좌전의 각국 출전기사 윤곽이 마침내 드러났다.  한국은 전년도 우승자인 이창호 9단이 시드를 배정받아 출전하게 되고 조훈현9단, 유창혁9단, 이세돌9단, 최철한8단, 송태곤7단등 총 6명이 출전한다. 일본의 참가기사는 모두 10명으로, 올초까지 일본 3대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게이고(기성), 요다(명인), 장쉬(본인방)가 시드배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은 예선전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전을 거쳐 출전권을 따낸 기사는 다카오신지 8단을 비롯해, 사카이 히데유키(坂井秀至)6단, 미조가미토모치카(溝上知親)7단, 쑤야오궈(蘇耀國)7단등이며, 나머지 3명은 히코사카나오토(彦坂直人) 9단 VS 오오다케 9단, 유키사토시 9단 VS 나카무라 신야(仲邑信也) 8단, 고바야시 고이치 9단 VS 고토우 슌고(後藤俊午) 9단의 승자가 최종 출전하게 된다. ◀ 초대 우승자 이창호 9단 도요타배의 중국출전선수 배정인원은 5명이다. 지난대회 4강에 올랐던 창하오9단, 위빈9단, 왕레이8단 등이 시드 배정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8명이 출전하게 된다. 시드배정자외에 이번에 출전하게 된 5명은 구리7단, 콩지에7단, 저우허양9단, 펑취엔5단, 왕씨5단 이며, 기준은 중국기원이 제정한 세계대회 순번에 따른 것이다. 이중 왕씨5단은 중국기원이 특별 추천한 케이스. 이번 도요타배 인선작업때 왕루난 중국기원 원장은 “중대한 시합의 참가자를 결정할 때는 꼭 그런 제도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최근 컨디션 상태가 양호한 기사도 고려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말해왔다. 이런 의견에 따라 도요타배 참가자를 결정할 때 최근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왕씨 5단이 발탁 된 것이다. 이밖에 대만은 저우쥔쉰9단 1명만이 참가를 하게 되고 북미대표로는 장밍주(江鳴久) 7단, 펑윈(豊雲) 9단이 참가를 하게 된다. 또한 남미대표로는 F아길레라 아마7단이 참가를 하게 되고 유럽대표로는 A쿠르요와, A디너스타인(샤샤) 초단, F 얀센 등이 결정되었으며,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시아에서의 1명은 아직 미정이다. 본선1회전 시드는 지난대회 4강 멤버인 이창호9단(우승), 창하오9단(준우승), 위빈9단, 왕레이8단 등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엔, 준우승 1000만엔, 3,4위는 500만엔이다. 한편 도요타배는 본선1회전부터 준결승까지 일주일동안에 몰아치는 운영방식을 택해 이목을 모았다. 대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 대회 일정 본선1회전 8월21일 본선2회전 8월23일 본선3회전 8월25일 준 결승전 8월27일 결승3번기 1월5,7,8일(200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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