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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 더 넉넉하게!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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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LG정유배 전국 Cyber 아마바둑축제'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더 가까이! 더 넉넉하게! 더 많이!'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의 모든 아마 바둑팬과 함께 한다는 취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안다는 취지, 그리고 많은 상금을 지급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2003 LG정유배 전국 Cyber 아마바둑축제는 올 한해 아마바둑을 총결산하는 대회였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향후 아마바둑대회가 나아가야할 방향도 일정정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역대 아마대회 최대규모인 총 3007명이 참가한 '2003 LG정유배 전국 Cyber 아마바둑축제'는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20여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예선과 본선은 사이버오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결선은 LG강남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결선이 열렸던 12월 23일 LG강남타워 대회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입상자 상금의 10%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IMF보다도 힘들었다는 올 한해. 바둑인만을 대상으로 한 잔치가 아니라 우리 주위의 불우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여유를 가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 총 상금 30,700,000원의 10%인 3,070,0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대회를 통해 혜성과 같이 등장한 유재호 아마6단 우승 상금을 들어보이고 있는 유재호 아마6단(왼쪽에서 두번째). 총 상금규모 37,000,000원(최강부 우승상금 8,000,000원)은 올해 열린 아마대회 중 최고 규모였다.  사인을 하고 있는 이창호 9단 이창호 9단이 바둑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이창호 9단의 사인은 여전히 수줍다.  세대교체의 바람 - 영건들의 결승전 최강부 결승을 치르고 있는 유재호 아마6단(왼쪽, 16)과 김남훈 아마6단(20). 아마대회도 영건들의 약진이 눈부시다.  사이좋게 다면기를... 세계 최고의 바둑커플 장주주 - 루이나이웨이 9단 부부. 이들 부부 외에도 양재호 9단, 최명훈 8단, 이지현 2단 등이 바둑팬들과 다면기로 수담을 나눴다.  별들이 만났다 재단법인 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왼쪽)이 이창호 9단에게 지도기를 받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중 최고의 별인 두 사람. 허동수 이사장 : (창호야) 살살 다뤄줘. 이창호 9단 : 연결만 하시면 이기실 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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