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kind=logo}
|
'Little 흑기사' 홍민표 맞짱떠서 이길련다~!
특별한 느낌은 없다. 평소 시합과 다름없이 두겠다!!!
|
||||||||
|
홍민표 3단을 처음 접한 것은 홍3단의 연구생 시절이었다. 까무잡잡하지만 총명해 보이는 두눈을 부릅뜨며 이창호, 조훈현 등 정상급 기사의 대국을 기록하기위해 애쓰던 앳된 소년이 어느덧 스무살의 성인이 되어 국가 대표로 돌아왔다. 다른 기사의 주요 판을 주로 검토하던 소년은 어느덧 자신의 대국을 모든 사람이 관전하고 관심을 쏟는 반대되는 위치에 선 것이다. 제법 긴장도 될 법 하지만 소년과 청년의 기로에 선 홍민표 3단은 크게 긴장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25일 제5회 농심배 제4국에서 한국의 2번째 선수로 출전할 홍민표 3단을 만나보았다. ◀ V3를 위해 출격. 홍민표 3단, 약간은 쑥쓰럽지만 승리의 3을 위해 세 손가락을 치켜들고 사진 촬영에 임했다. -세계대회에는 첫번째 진출입니다. 이에 대한 감회랄까? 소감은?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 평소 시합과 다름없이 두고자 합니다." -3단까지의 프로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한판을 찾는다면, 농심배 예선등이라도? "굳이 한판을 꼽는 다면 역시 조국수님(조훈현 9단의 존칭)을 넘어 섰던 판입니다.(제5회 농심배 예선).바둑 황제를 이겨서 너무 기뻤어요." -수십명의 기자가 플래쉬를 터뜨리는 가운데 바둑을 두는 일은 처음일 것입니다. 긴장이 되지 않을 까요? 부산(2차대회)에서 첫 대국을 두고 싶다고 했는데? "...1판만 이긴다면 다음 대국은 부산에서 열리기 때문에 (별로 긴장할 것 없습니다.) - 몇승이나 거둘 수 있을 까요? 승수에 대한 목표는?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3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국에서는 중국의 왕레이 8단이 이겨 홍민표 3단의 25일 상대가 되었는데요? 두 기사중 만나고 싶었던 상대가 있었습니까? "어차피 두 기사와는 공식적인 대국이 없었습니다. 누가 올라와도 저로서는 첫 판이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그렇군요, 중국과 일본의 대표선수들중 꼭 한번 겨뤄 봤으면 하는 기사를 한명 꼽을 수 있겠습니까? "만나보고 싶은 기사는 무척 많은데요...음...한명을 꼽아야 한다면 중국의 후야오위 7단입니다." -허영호 2단이 한국의 선봉이었습니다만, 앞서 말했다시피 농심배와 같은 세계기전 환경에서는 경험이 없는 기사는 자연 긴장하게 마련이고 허 2단도 상당히 긴장해서 제2국의 초반에서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은데.. 또한 바로 이 점이 중국측이 한국팀을 다소간 편하게 보는 이유인듯 싶은데, 이에 대한 의견은? "하하...글쎄요...그다지는...당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글쎄요 경험이 많은 세돌이 형(이세돌 9단)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24일 저녁 선수단은 베이징의 음식점인 해당화에서 단체 회식을 했는데 홍3단과 이세돌 9단은 매우 긴밀했다)  -지금까지 남의 바둑을 주로 검토하던 입장에서 본인의 대국을 다른 기사들과 바둑팬들이 감상하는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크크..제 바둑을 보면 망치실 텐데요..하하" -왕레이 8단과의 25일 대국에 대한 각오는? 본인의 스타일은 어떠한지? "저는 실리 스타일입니다. 실리에 중점을 두는 가운데 자연히 공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왕레이 8단은 정상급 기사로써 싸움에 무척 능한 전투형인데 당연 수읽기도 폭이 넓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부딪혀 이기고 싶습니다. 재미있는 바둑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같은 방식이란 표현에 대해서 주변에선 맞짱 뜬다며 좋아했다.) - 그런데... 이마의 여드름은?(연구생때는 잘 안보였는데 말이지.) "히히...이 여드름은 중3때부터 나타나서 지금까지 잘 안없어 지네요.(잘 찍어 주세요^^;;) 최연소 한국 대표팀의 두번째 주자로 나선 홍민표 3단, 절대 긴장하지 말고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을 넘어설 때의 실력을 100%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 지금의 자신감 그대로 말이다. 제5회 농심 신라면배 제4국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사이버오로와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
||||||||
|
||||||||
|
||||||||
|
||||||||
|
||||||||
|
||||||||
|
||||||||
쾌속행마
이거조타
또공배둠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28(충무로3가) 한영빌딩 6층 [사업자정보확인]
제호 : 사이버오로 I 발행인 : 곽민호 I 편집인 : 정용진 I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02753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병준 I 발행일자 : 2013년 7월 26일
E-mail:oper@cyberoro.com Tel:02-2285-6950 (상담시간10:00~14:00) Fax:02-2285-6955
Copyright ⓒ 세계사이버기원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