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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역시 베이징에 오기를 잘했어
중국 여류 초단 리잉, 이세돌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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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제3국이 열리는 중국 베이징의 징광호텔 검토실, 초반의 불리를 장쉬 9단이 극복하며 3연승의 문턱을 두드리고 있을 때, 매우 어리고 귀여운 소녀 하나가 나타났다. 인터넷 생중계를 관전하며 활짝 웃는 소녀는 16세의 초단 리잉 초단, 2003년에 입단의 문을 넘어선 아주 귀여운 소녀이다. "2003년 입단했구요, 나이는 88년생 16살입니다." "스승은 우이링 6단" "(주먹을 불끈쥐고 귀엽게 웃는다)좋아하는 기사는 리스스(이세돌의 중국 발음)" 검토실에는 이세돌 9단이 한국의 김주호,원성진,홍민표등과 검토를 하고 있었는데, 이쁜 소녀가 좋아하는 기사로 뽑았는데 같이 사진이라도 찍어주자는 의견이 많았다. - 이 9단, 중국 여류 초단이 이세돌 9단을 가장 좋아하는 기사로 꼽았는데 같이 사진좀 찍어도 될까요? "....(어색, 부끄러움, 흐뭇함이 번진 복잡한 표정)"  이세돌 9단은 같이 사진촬영에 임했으며, 약간은 어색할 수 있음에도 밝은 미소를 비췄다. 이세돌 9단~ 역시 베이징에 오기를 잘했죠?!! 농심배 해설위원인 임선근 9단은 수줍게 웃는 리잉 초단에게 앞으로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정진하라는 격려를 전했다.사진 촬영이 이뤄지는 순간만 해도 장쉬의 3연승이 유력했으나, 엎치락 뒤치락 하는 끝에 왕레이 8단이 승기를 잡았다. 농심배 제3국은 사이버오로와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중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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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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