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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신예 씨에허, 최철한 꺾고 8강진출 파란
국제대회 첫 본선진출, 8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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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예 씨에허(謝赫) 5단이 다승과 승률 부문 1위를 질주중인 최철한 5단을 꺾고 제8회 삼성화재배 8강에 진출, 파란을 일으켰다. 국제대회 본선 첫 출전만에 8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씨에허 5단을 유성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만나보았다.  ▶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자신의 소개를 한다면?- 7살때부터 바둑을 배웠고, 차오다위옌(曹大元) 9단 문하에서 바둑을 배웠다. 1984년생으로 올해 20살이다. ▶ 우승경력은? - 작년에 전국개인전에서 우승한 것이 지금까지 거둔 성적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자신의 기풍은 어떤가? - 계산면에서는 괜찮은데, 대세관 부분은 좀 부족한 것 같다. ▶ 승률 1위 최철한 5단을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오늘 대국 내용은? - 오늘 최철한 5단이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오늘 대국에서 지각을 했는데, 그 점이 영향을 끼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 이번 대회에서 중국기사들의 성적이 부진한데... - 중국선수들이 작년에 비해서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 올해는 작년보다 실력발휘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 ▶ 평소 바둑공부는 어떻게? - 다른 기사들과 비슷하지 않은가(웃음). ▶ 한국기사 중에서 꼭 한번 둬보고 싶은 기사가 있다면? - 이창호 9단이나 이세돌 9단과 대국을 가져볼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에 한번 둬보고 싶다. 이세돌 9단 같은 경우, 나와는 한살 차이가 나는 동년배 기사고 주변에서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고있는 기사이기 때문에 한번 겨뤄보고 싶고, 이창호 9단 같은 경우에는 세계최고의 기사이기 때문이다. ▶ 이번 대회 목표는? - 국제대회 첫 본선출전이라 한수 배운다는 자세로 나왔는데, 여기까지 올라와서 기분 좋다. 좀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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