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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국 4명 될듯, 일본2, 중국 2예상
유창혁, 최철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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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속보-한국 4명 될듯 - 일본2, 중국 2예상 치열했던 제8회 삼성화재배 16강전의 승부가 대체로 명확하게 눈에 들어오고 있다. 29일 오전 부터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제8회 삼성화재배 16강전 8판중 6판이 종료됐다. 가장먼저 승부가 난 것은 한국기사들간의 대국. 이세돌 9단이 한종진 5단과의 대마 수상전에서 승리하며 가장먼저 8강에 이름을 등록했고 뒤이어 조훈현 9단도 송태곤 5단을 제압하고 검토실에 나타나 여유있는 모습을 비췄다. 또 이창호 9단도 특유의 이창호 스타일로 불계승을 거둬 한국의 4천왕에서는 3명이 8강에 진출해 일단은 든든한 8강진용을 갖추게 됐다. 중국 측에서는 신예 씨에허 5단이 오전 대국의 승세를 잘 굳혀 중국에게 첫번째 승전보를 알렸다. 또한 중국의 가장 큰 희망으로 떠오른 후야오위 7단이 유창혁 9단을 딛고 승리해 중국측은 일단 2명의 8강진출자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한중전중에서 이창호와 왕위후이 박영훈과 딩웨이의 대국은 각각 이창호 9단과 박영훈 5단이 확실한 승세를 잡아 놓은 것으로 목진석 7단이 밝혀, 한국과 중국은 각각 4명과 2명의 8강진출자를 낼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측의 선전도 눈부셨다. 조치훈 9단과 야마다 기미오 8단 단2명이 16강전에 진출했던 일본은 조치훈 9단이 대마사활을 담보로 한 노련한 반면운영을 펼쳐 원성진 5단을 제압했다. 대마사활을 착각한 원성진 5단의 미스를 마지막까지 활용한 후, 결정타를 터뜨려 원5단의 항복을 받아냈다. 야마다 기미오 8단은 장주주 9단에게 상당히 앞서 있어 일본은 8강전원 진출의 즐거운 소식을 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화재배 16강전 대진및 결과 - 순서는 대국 종료 시간순 ●이세돌 9단 ○한종진 5단 109수 흑불계승 ●조훈현 9단 ○송태곤 5단 201수 흑불계승 ○씨에허 5단 ●최철한 5단 208수 백불계승 ○조치훈 9단 ●원성진 5단 백불계승 ○이창호 9단 ●왕위후이 7단 백불계승 ●후야오위 7단 ○유창혁 9단 265수 흑3집반승 ●박영훈 5단 ○딩웨이 7단 ●장주주 9단 ○야마다 기미오 8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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